장터자유게시판

밤생이, 구 수골 거래하면서 답답해서 몇자 푸념해 봅니다

약 한 달전 쯤인가 밤생이 여러 대를 샀는데 알록달록에 기포 자글자글에 초리 절단되어

도저히 못갖고 있겠어서 즉각 반품요청했더니 그만큼 상태 좋은게 어디 있냐고 하더이다?

시세에 비해 높은 축이었는데...

반품은 4대중 두 대만 받아주겠다고...두 대만 반품하고 장터에 6만원 손해보고 내놨더니

자기가 도로 사가네......꽤 글 좀 쓰는 분이었던것 같은데...

 

그리고 연이어 구 수파골드를 사게 되었는데 새것이라는 3.1칸은 6번절이 G절번으로 바꾸어져 있고

몇 번 안썼다는 2.7칸은 손잡이 다음 절번이 바뀌어져 있더군요.

내가 교환해서 쓰고 말지하고 수릿대 구하는데 영 안구해져서 지금 만든 수릿대라도 차이가 없겠거니 하고

 사서 써야지 하던차에 다시보니 전에 빛 반사에 색상 구분을 못했던 것이

금색 은색 알록달록이 이제 눈에 들어오네요 ㅎㅎㅎ

그 밝게 웃으며 천진난만한 목소리가 아직도 귓가에 맴도는데 이 걸 어떻게 거스를까 싶어 참습니다만 답답하네요. 

 

낚시대를 한때는 150대까지도 갖고 있었다가는 안되겠다 싶어서 회원탈퇴하기를 수 차례...

장비 욕심을 버렸다 싶었는데 주머니에 돈이 좀 생기니 여지없이 구매욕이 솟아나네요^^;;

내가 나이를 **멍으로 먹은게 맞는듯^^

 

속도 상하고 사소한 욕심에 휘둘리고 나도 휘두르는건 아닌지 싶고

장비 욕심도 또 내려 놓을 겸 또 탈퇴하렵니다.

 

구형 수파골드 3.1칸 알록달록과 2.7칸 알록달록을 갖고 싶은 분께 무료로 드립니다.

속상해서라기보다는 계속보면 속상할것 같아서 내 드리는것이니 마음 편하게 가져다가

막 쓰시면 좋겠습니다. 각각 한 대씩 한 분씩에게 드릴게요. 댓글로만 판단할게요.

임의선정하겠습니다. 푸념을 주저리주저리 늘어놨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이 속 상하시겠습니다.
혹시 27칸 손맛대로 두고 한번씩 사용해 보고 싶어 손들어 봅니다.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전 짬낚시 위주로 하는데 손들어봅니다.
손맛대로 쓰겠습니다 이제 법정 노인이라서 가끔씩 손맛 그리워 인근 양어장을 찿곤합니다
중고거래에선 파는이는 눈을감고 팔고 사는이는 눈을크게 뜨고 구매하나봐요..속상하시겠지만 탈퇴는 하지마시고 가끔이라도 구경삼아 보시는걸로 안위 삼으심이 어떠 하실지요..작은 눈으로 보고 팔어도 양심에 잦대가 있을건데..그런이들은 자기도 당하더라고요.. 물가에서 위로 받으세요
기분푸시고 탈퇴는 생각해보심이 어떠신지요.
저도 다시 콩알떡밥낚시 시작하려합니다.
물가에서 멋찐 찌올림보시면 기분풀리실꺼에요.
속이 많이 상하셨네요.

훌훌 털어 내시고
즐거운 조행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수릿대로 필요 하신 분이 계셨으면 좋겠네요.

아끼며 쓰실 분께 가기를....
오래된 손맛대를 찾다가 속상한 경험은
많은분들이 있을거 같습니다
노여움 푸시구요
다음번엔 좋은 제품 구하시길 바랍니다
고생하셨어요
맘 푸세요~
미워할수록 자기만 손해인것같아요
그런데 그게 잘 않되는것같아요
싹다 잊어버리시고 즐거운 일만 가득하시길 빕니다 ~ 저도 몇천 사기당하고
힘들게 살지만 조금씩 시간지나니 잊혀지드라고요
~~~
두 분 선정해서 보내 드리기로 했습니다.
위로 말씀들 가슴깊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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