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분양이 안되었던 낚시대가 있었습니다..
짜증이 났습니다...엄청 좋은 낚시대임은 분명한데....
중고난에 계속올리기도 창피하고....
한참만에 다시 판매글을 올렸습니다....물론 가격을 내려서요...
문자가 옵니다....제가 사겠습니다...
낚시대 상황을 설명 드립니다........^(&)*_(+(+)(+_&&)
내일 택배 발송 하겠습니다..^(&)*_(*_*
그런데 제가 분명히 판매글에 택배비 선불이라고 올렸는데...좋은 제품 싸게 분양하시니 착불로 해달라고 합니다..
저는 안된다고 합니다....저는 아직 선불로 보내봤지 착불로는 특이한 경우 이외에는 안보내봤다고....
그분도 고집을 피웁니다...아니다....자기가 보니 좋은 물건이니 착불로 보내라....
내일이면 택배를 보내야 합니다...저는 지금 입가에 희미한 미소를 짓고 있습니다...
보내는 사람인 제가 선불로 보내면 받으시는 분이 어찌 할수 없잖겠습니까?
택배비 4,000원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은 금액이지요....
하지만 저는 오늘 큰 월척을 낚았습니다.....바로 다름아닌 월척회원들간의 배려와 믿음이라는 큰 월척을....
물낚시 시즌이 돌아 왔습니다.....모든 월척회원님들께서 안전출조 하시고, 행복 하시길 기원 합니다
별 희한한 싸움...
-
- Hit : 3532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37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없습니다
그게 행복한 싸움에서 승리하는법...
암튼 싸움은 이기구 봐야지요
흐뭇한 미소띠고 갑니다
두분이 대화에서 낚시의 여유로움이 느껴저서 보기좋네요.
좋은거래 늘~~
안출하세요..
기분이좋아지는글 잘보고갑니다^^
가입하길 참잘했다는 생각이드는군요 (이런두분이)
두분앞으로 복많이받고 좋은일만있을거예요
안출하시고 가시는곳마다 월많이 하세요
따듯합니다
당연히 착불로 생각하고 있다 선불로 보내주신 분들이 두분 정도
계시는데 일면식이 없는데도 전화기에 입력된 번호를 지우지
못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월척에서 이런 싸움은 자주 일어났으면 합니다^^
선불로 보내셨던 분이 기억이 납니다~! 어찌나 감사하던지요~
저는 판매할때 착불입니다 했어도 선불로
보낸적이 많았는데도 감사의 말한마디 들
어 본적 없었는데 ㅠㅠ
두분이 나눈 대화를 보면 참 정겹네요..
낚시대도 처분하셨는디
어케 막걸리한잔하시져 ^^
많은 분께 본보기가 될 것입니다.
그 양반도 병장님 못지않으시네융~~
기어이 착불로 보내라 하시면 그럼 안 팔아유~~~하시면!!! 꼬로록~^ㅡㅡㅡㅡ^
덩어리 하이소...
일단은 이기시는게 패하는것? 보단 기분이 좋죠^^
디바이저는 딸아이 대화명입니다.. 병장님을 불편케 한 제작잡니다~^^
월척에서 자주 보앗으면 하는 아주 좋은 모습 보고갑니다~~
조금씩만 양보하고 배려하면 그리어렵지않은 일인데, 바쁜일상에 힘든세상사가 사회를삭막하게하죠.
이런분위기 너무좋네요,
훈훈합니다 ^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