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니다' 게시자에게 연락하고 든 생각

장터자게방에선 보통 판매물건이나 판매자에 대한 불만(가격,상태,택비등등)에 대해 자주 언급됩니다 공감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간절히 구하시는것 같고 나에겐 어짜피 용도가 떨어지는 물건인 경우 판매글 안올리고 삽니다게시자에게 연락드린 적이 몇번 있었습니다 그런데 헐~~폐업하는 낚시가게 점주물건을 말도 안되는 값에 싸게 후려치는 나까마처럼 찔러보기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는걸 느꼈습니다 삽니다에 글올릴 정도면 인터넷최저가와 벌써 상태에 따른 중고장터시세를 왠만큼은 다 파악하고 있었을텐데.... 남의 호의(?)를 모르고ㅋ 갑질을 하시려는 분두 계시고...ㅎㅎ 싸게 사서 실컷 쓰다 정작 본인은 십원 한장 손해 안보거나 오히려 남는 장사하려는 분두계시더군요 저도 사람인지라 좋은 물건 싸게되면 좋겠지만 거래상대자는 낚시가게 점주가 아니라 같은 낚시동호인이라는 점입니다(가끔은 장사꾼도 있지만) 한쪽의 일발방적인 이득은 상대편의 큰 출혈을 의미하는거 아닌가요? 실제로 팝니다에 올리니까 생각했던 값에 고맙단 소리까지 들어가며 헐 좋았습니다 저와 비슷한 경험때문인지 월척에서 알게된 고수님도 그냥 '팝니다'코너에 올리지 '삽니다'게시자에게 연락하지 말란 충고를 하더군요 근데 저도 삽니다에 여러번 글올린적이 있는데 한번두 연락이 안오네여ㅋ ps: '기스기포있으나 상태양호 합니다' 이 말은 도데체 어떻게 받아 드려야 하나요? 정말 기스기포가 없으면 신동급 아닌가요? 아님 제가 난독증인가요? @@@@?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