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낚시도 못가고 해서
시골 부모님집에를 다녀 왔습니다 .
시골집이라 다락방이 있거든요
더워 죽것는디 모가 있나 하고 올라갔드만
온갖 잡동사니가 잔뜩~
그런데 저쪽 구석에 천으로된 아주 오래된 낚시 가방 두개가 보이는거에요
궁금해서 끄잡어 내려서
가방을 여는데 먼지가 모그리 많이 싸였는지 .
일단 가방열서서 테클박스를 꺼냈죠
인찌끼라고 아시죠 ? 그게 12개나 나옴.ㅋㅋ
찌통 열어 봤드만 오뚜기찌가 한가득~
다시 다른 칸을 열었는데
그안에서 진짜 오래된 제가 첨으로 장만한 낚시대
일명 대나무 낚시대 .ㅋ
천을 풀러서 낚시대를 끼워보니 제짝이 다 맞는거에여
바루 나가서 써두 될듯..
제 기억으로는 그 낚시대가 초등학교 졸업할때쯤? 인지 중학교때인지 기억이 안남.ㅠㅠ
암튼 그때쯤 산거니까
한25년이상 된거 같은데 ..어찌나 반갑던지 .ㅋ
다른가방을 열었더니 로얄대4.5칸이랑 선우대4.0칸
요기서 질문~위 두가지 낚시대로 혹시 수초제거기 만들수 있을까요?
로얄대는 붉은색도 보이고 오랜지색도 보임...
되면 좋겟다 .ㅠㅠ
근데 가방 구석을 뒤지는데 거기서 원자케미가 나오는거에요 .
2개짜리 포장되어있는거 .ㅋㅋ
횐님들도 구석에 처박아뒀던 낚시가방 함 뒤져 보세요 .
은근히 신비롭기까지 하답니다 .
나중에 봐서 사진 올려볼께요 ^^
쑈붕이 보물 발견.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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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다가 또 올리시면?ㅎㅎㅎㅎㅎㅎㅎ
보물은 나누어쓰는거랍니다^*^ㅎㅎㅎ
아주 좋습니다....^^ 긍데 좀 짧다는거~~~~~~~~
서경리 난리가 낫어영... 월~ 리를 5마리씩 잡아놓구...7,8 치는
몇마리나 되는지 셀수가 없던데영.... 아웅...이늠에 일.........ㅡㅡ;;
대나무낚시대~찌~등등 궁금해지네요~~
축하 드립니다.^^
그 보물중에 원자케미 하나만 분양 하시구려.
혹! 25년산 원자 케미는 아니겠지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슬적하게요 ㅋㅋㅋ
다만 그 대낚시를 진짜로 사용은 하지마세요,,,(고유의 탄력성이 세월에 묻혀 없어졌을겁니다)
저역시 34년전에 사용하던 대를 2개 가지고 있지만 지금은 사용 못합니다,,,
(2년전에 가까운 수로에 가서 손바닥 만한 붕애를 걸엇는데 초리대가 그 작은 힘에도 꺾이더군요^^;;)
이쁘게 닦아주고 추억을 가득 담아 소장만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