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아버지따라 낚시를 시작하였고...혼자 낚시 다시 시작한지는 1년도 되지 않았습니다...
아버지 돌아가시고나서 생각이나 매일 딱고 줄메고 하시던 낚시가방을 열었습니다...
브랜드도 모르고 아무것도 몰라서 침도리아빠님께 작년가을 가방통채로 들고가서 원줄매듭부터...여러가지
배웠습니다...낚시대도 제가 가지고 있는것이 글라스대라고...(이제야 그때 무거웠단걸 생각했습니다...ㅎㅎ)
28*1 32*2 36*2 요렇게 구입을 하고 다녔는데(브랜드는 모르겠습니다...ㅎㅎ) 석축지대에 가면 받침대가 안들어가서 올봄에 와이프 졸라서 겨우 대륙노지5단 하나 사서 다녔습니다....난로 파라솔 없이도 작년 11월까지 다녔고 올2월부터 다시 돌아 다녔습니다...ㅎㅎ
며칠전 월척에서 만난분과 동출을 했었는데...건너편에서 난로랑 파라솔에 테두리 바람막이 같은게 있는데...
너무 부러웠습니다....(아침에 저보고 안추우셨어요? 하는데 견딜만 했다고 말은 했지만 무지 추웠습니다...)
다녀와서 와이프한테 얘기하니 생일선물로 낚시장비 사주겠다고 합니다....ㅎㅎㅎ
필요한거 사라고...불쌍하게 보였나 봅니다...매일 내복에 체육복에 이슬맞고 다니는게....ㅠㅠ
앗...적다보니 서론이 너무 길었습니다...
낚시대도 사고싶고...파라텐인가 먼가도 사고 싶고...난로도 있음 좋겠고...사고 싶은건 많은데...
형편이 그런지라....
제게 딱 필요한거 있음 추천해주시고....아는게 하나도 없어서 방범대원님게 여쭤보고 살려고 합니다....
가방 브랜드 없는거 2단짜리 하나 있습니다...
낚시대는 28*1 32*2 36*2 총 5대 있구요...
받침대는 월척 무료분양에서 받은거 3절 5개 4절 3개정도 있습니다...
받침틀은 대륙노지용5단(뒷꽂이브레이크겸용)
끝입니다...
제가 생각하고 있는건...낚시대 3~4대(2.4에서3.0칸 정도 생각하고있습니다...)
그람 받침대도 있어야 되겠고...받침틀도 있어야 겠고....(대륙5단하나 더있음 합체 되나요???)
필수로 의자랑 파라텐인가 뭔가랑 난로까지 사고 싶습니다...
워낙 초반에 지식이 없어서 받침틀살때 월척회원분께서 나중에 후회하니깐 10단 사라고 할때(차리붕어님)
샀어야 되는데...지식이 없어서 후회가 되네요...
그래서 이번에는 꼭 선배님들께 조언을 듣고 신중하게 할려고 합니다...
중고장터에서 위에 물건 살려고 하면 얼마나 있어야 할까요???
초보 실수 안하게 도와준다고 생각하고 조언해주시면 감사히 듣고 청소하는걸로 보답하겠습니다...
아직 1년도 되지 않은 초보 입니다....
-
- Hit : 2260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9
그날 저녁에 상당히 많이 추웠는데..건너편에서 걱정이 많이되더군요..
아니나 다를까..많이 추우셨던거 같은데..
산짐승이 자꾸 내려올려고 뒤쪽에서 폼만 잡지 않았다면 건너가서 따뜻하게 뭔가 좀 먹는건데..못가서 죄송했습니다..^^;;
대물낚시를 위한 장비..너무 좋은걸 장만하려고하지 않는다면 꼭 필요한것만 저렴한걸로 구매 가능합니다..
일단 급한대로 파라솔 바람막이로 사용하시려면 몽골막을 추천해드리고..
(http://dbnaksi.co.kr/shop/goods/goods_view.php?goodsno=1375&category=)
장기적으로 덩어리들이 잘 나오는 11월달까지 사용하시려면 파라솔텐트 추천해드립니다.
(http://www.hnaksi.co.kr/shop/goods/goods_view.php?goodsno=1309718&category=004003) : 35000원
난로는...코베아 센스가 적당한것 같습니다.
(40000원 정도 하는데...아마 중고장터에도 간간히 나오고 최저가 Q&A보시면 더 싼곳도 있을것 같습니다)
난로보다 더 필요한것이 모포 또는 덮개입니다. 최근에 난로는 안틀어도 모포는 꼭 덮고 있습니다. 안춥거든요..
집에서 쓰는 얇은 이불 사용하시면...나중에 난로에 그을리고 연기나는 경우가 있으시니
군용 모포가 제일 좋은거 같습니다..아니면 정글이도 추천드립니다
군용모포는 옥션이나 지마켓에도 괜찮은것 많이 팝니다..
(행낚 모포 : http://www.hnaksi.co.kr/shop/goods/goods_view.php?goodsno=3515386&category=001008) : 26000원
(정글이 : http://dbnaksi.co.kr/shop/goods/goods_list.php?category=002006) : 28000원
낚싯대는...자금적 여유가 있으시다면 좋은 낚싯대는 얼마든지 많지만..
가격대비 최고 효율..블랙부들 또는 순부들 추천해드립니다..최저가 원하시면 제가 알아봐드릴수 있습니다.
블랙부들과 순부들은 제원이 생각보다 길어서 다른 낚싯대 동일한 칸수보다 더 길게 나갑니다. (블랙부들 28대=다른낚싯대 30대정도)
3칸대 이내에서 4대정도 보충을 원하신다면
24대 1대, 26대 2대, 28대 1대씩 보충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신품 최저가나 중고장터 가격..모두 70%선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위 칸대로 장만하실경우 129000원정도..)
낚시가방은..전 필라이존 07 5단 중고장터에서 4만원에 구매했습니다.
아마도 중고장터에서 몇일간 기다려보시면 물건이 나오리라 생각합니다..나올때 싼 가격에 후딱...ㅎㅎ
마지막에..받침틀은...필수는 아니고 어디까지나 있으면 편합니다.
받침틀 같은 경우는 가격이 만만찮기때문에 한번 사실때 최신형중에 괜찮은것을 사시는게 후회가 적을것 같습니다.
계속 좋은것이 나오고.. 이미 나온것중에 평이 괜찮은것은 시간이 지날수록 가격이 하락하니
다른 밤낚시 장비를 구입하시고 가장 마지막에 마련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추천은...대륙 5단 하나 더 마련하신 다음에 자립형 다리(대륙 스파이크 또는 파워로드)추천드립니다..
이렇게 장만하시면..향후 몇년간은 큰 장비걱정 없이 낚시하실 수 있을겁니다..
무엇보다..그날 입으신 옷이 많이 얇아보였습니다..보온만 잘된다면 아무 트레이닝복도 괜찮으니 많이 껴입으시면
모포덮고 한동안 난로없이 버티실 수 있을겁니다.
=====================================================================
받침틀 제외하고 견적내드리면..
낚싯대 약 130000원
행낚텐트 35000원
행낚모포 26000원
코베아센스 40000원
낚시가방 40000원
TOTAL 27만원 정도 되네요.....넉넉잡아 30만원~35만원 정도 생각하시면
다른 필요한 소품(낚싯대 뒷총알, 의자 등등)까지 마련하실 수 있을거라 봅니다.
참고로..의자는 중고사지 마십시오..^^
조만간 동출때 뵙겠습니다
일단 받침틀은 나중에 하고 희나리님 말씀대로 낚시대랑 난로,텐트사야 겠네요...결혼기념일날 보고 기분 좋게 해주고
받침틀이랑 가방 사달라 해야겠네요...ㅎㅎㅎㅎ
장비사고 한번 들어가겠습니다....그때까지 워리 많이 하시고 기다리세요...^___________^
곧 한번 연락주세요..동출 하시죠 둘이..ㅎㅎ
제가 10여년전에 사서 떡밥낚시하던게 해원 힘낚시대입니다..무게감은 있어요...
하지만 짱짱하기는 말로는 못합니다...노지 잉어60짜리 강제집행도 해봤구요...
30대가 바톤대끝에 금이가 합사순접보강했는데 쓰시는데 지장이 없읍니다...
혹여나 필요하시다면 보내드리겠습니다...
참~~!!!
장절이라 일반가방에 안들어갑니다...
무료방에 올리려다 요즘하도 무료분양한게 나돌아다닌다하여 이글보고 도움이 될까합니다...
칸수는 25,30,35입니다...
배우고 갑니다 ㅎㅎㅎ
그때 저의 낚사부가 불쌍해 보였던지 삐꾸통 2개를 꽁짜로 주더군여.
봉다리채 들고 다니는걸 보고 불쌍해 보였나 봅니다.
물론 자기가 쓰던걸로 ... 좋은 낚사부를 두시는 것도 큰 복일겁니다.
한번에 다 구입 하시는건 무리가 따릅니다.
당장 필요한것 부터 하나 하나씩 장만 하시는게 좋으실 겁니다.
받침틀도 제 생각엔 굳이 10단이 필요 할까요??
제 경험상 10단을 갖다보면 장비병 더 생깁니다.
받침틀에 맞추려고 딱히 필요 없는 낚시대가 하나둘 늘어나더군여.
전 피고 접을때 개고생 합니다.
또 많이 피면 오히려 조과에 마이너스가 될수 있습니다.
저도 첨엔 자작 받침틀 10단에서 지금은 8단으로 줄여 쓰고 있습니다.
개고생하는 낚시가 아니라 .. 즐기는 낚시를 하고자 단수를 확 줄였습니다.
6대에서 8대가 대물낚시에 가장 적합하다 생각됩니다.
가방도 대물가방과 5단가방에서 4단과 2단으로 확 줄였습니다.
이중 돈이 안들게 첨 구입때 괜찮은 걸로 구입하시길 바랍니다.
나중에 후회하고 돈 깨지는 소리 납니다.
몇대 더 더 더 .. 하다보면 진짜 개고생 길로 접어 듭니다.
저는 요즘 어떻게 하면 짐의 무게로 부터 벗어날까 ?? ... 이것이 최대의 고민 입니다.
낚시하시려면 그것도 대물에 밤낚시 까지 하시려면 필요한건 너무나 많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지나다보면 짐도 하나둘씩 늘어나고 늘어나는 짐만큼이나 장비병도 생기게 되고요...
희나리님께서 아마 장비에 대한 부분은 꼼꼼히 챙기셔서 잘 선택해주시리라 생각하고요...
저는 그냥 제친구 얘기를 한마디 하고 싶어서 몇글 남겨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제친구만큼 낚시 잘하는 사람 여태껏 보지 못할 정도로 낚시에 도가 터서 경산, 영천, 청도 쪽에
깊은 산골짝 소류지까지 모르는 못이 없을 정도로 낚시를 잘하고 열정이 대단하지요...
그러한 못들도 네비가 없던 시절 일일이 걸어들어가 답사하면서 찾아냈던 못들이구요...
하지만 그친구 밤낚시 가면 요즈음 거의 대부분 쓰는 받침틀, 텐트 등등 없습니다...
낚시대 oem제품 각개전투에 유동채비도 아닌 고정채비로 포인트 던져 넣고 오로지 받침대 뒷꽂이로 박고 파카 두개씩 껴입고
파라솔만 달랑 쳐놓고 추우면 난로 하나에 모포 덮고 낚시합니다... 그래도 2번 출조에 한번 꼴로 월척 잡아다 옵니다...
고로 고기 잡는거랑 장비랑은 상관이 없습니다... 자신에게 꼭 필요한거만 사시지 괜히 짐 늘어나서 좋을거 하나 없습니다...
짐 늘어나다 보면 나중에 걸어들어가야만 갈 수있는 곳은 가기 싫어하게 되어 안가게 되고 사람들 많이 가는 곳 흔히 말하는
대중탕에 가게되면 밤에 시끄러운 소음으로 붕어들은 입을 닫아버리고...
그래서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정말 고기를 잡고 싶어 낚시 하시는거면 쓸데없는 장비는 불필요이고 고기가 나올 수 있도록 해주는 여건에 더 신경쓰시고요
그냥 하루 밤 편안히 자연을 벗삼아 쉬고 오시고 싶으시다면 모든 장비를 다 갖추시길 권해드려요...
사실 밤낚시가 굉장히 피곤한 낚시거든요... 아무리 밤에 좀 잔다고 해도 아침 철수길에 보면 몰골이 장난이 아닐겁니다 ㅎㅎ
빵상님 잘 생각해보시고 자신에게 꼭 필요한 장비가 무엇인지 먼저 알아보신 후에 하나씩 하나씩 갖추세요 ^^
낚시대 5대로도 대물낚시 충분히 즐기실 수 있습니다
이상 프로가 되고싶어하는 초보꾼이 몇글자 끄적여 봤습니다 ^^
낚수대 3대들고 아버지께서는 릴대여섯대 피시고
비바람이 몰아치는데 낚시가 하고싶어 부자지간 급구로 철가방님들이
입는 흔히볼 수 있는 우의를 아버지하나 사시고 전 그냥 우산쓰면 된다면서
우산 큰거하나챙겨서 낚시간적이 있습니다.
파라솔의 존재자채도 모르고...
부자지간 파라솔밑에서 비를 피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부러워서 쳐다보기만 하다가
근처 구멍낚시점에가서 파라솔 구매하려니 바낙스 45인치 6만원이라네요
아부지 너무 비싸서 그냥 왔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우산을 씌워드리고 저는 그냥 맨몸으로 비와사투를 벌이며
조그마한 간이의자에서 찌불을 응시하며 열정적으로 낚시를 했던기억이 나네요
너무조급하게 한번에 다 맞추려 하지마시고 하나씩 늘려가세요
한번에 욕심내면 장비병의 지름길입니다.
물건 하나씩 여러곳 둘러보고 마지막으로 직접눈으로보고 최종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좋은 물건 구매하세요^^
댓글 정성스럽게 달아주신 모든분께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