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나도 한수님과 같은 경우입니다
무주로부터 그저께 송장번호와 함께 메일이 왔읍니다.
위치추적을 했지요. 어제 시흥에 도착했더군요.
하루는 늦을 수 있지만 궁금해서 전화했읍니다.
담당자분이 어제 경비실에 맡겼다네요
이상했읍니다. 어제 집에 종일 사람이 있었거든요.
(택배란 도어투도어서비스입니다.
사람이 없을 때에 한해 경비실에 맡기는 거지요)
경비실에 갔더니 받은 적 없다고 합니다.
택배회사가 하도 게을러서 집에 부재중 확인한 후에야 물건을 받는답니다.
(우리 아파트 경비시스템은 굳인걸 확인했구요)
담당자에게 다시 전화했더니
오겠다고 하더군요. 경비아저씨와 삼자 대면후 물건 찾는다고 이 아저씨 탑차에 있는
물건을 줄줄이 도로 바닥에 내놓는 겁니다.
조그만 1톤 탑차에 얼마나 많은 물건이 있다고....
저도 도왔지만 없었읍니다.
참 한심하더군요.
택배의 핵심은 물류인데....그중에서도 시스템인데...
옐로우캡 택배시스템 전체까지 의심이 갑니다.
송장을 보자 하자 이상한 구석이 있었읍니다.
인수자 싸인이 없고 동그라미가 쳐 있는 겁니다.
그것도 택배하시는 분이 동그라미를 친다네요
이건 상식적으로 말도 안되는 겁니다.
본인이 동그라미를 친다는 건 싸인했다는 의미인데
그럼 택배온 물건은 전부 자기가 인수했다는 거죠
찾아보고 나서 잃어버린 것 같다며 3일내에 송금해주기로 했읍니다만....
이건 말도 안되는 택배시스템입니다.
찾아보고 없으면 배상하겠다 했으니 전 금전적으로 손해는 없지요만
시간과 기다림.....그리고 낙심...그런건 어케 보상받나요...
이상 주저리 주저리 옐로우캡 택배에 대한 단상이었읍니다.
우리 조우님들 보다 신뢰할 수 있는 택배사를 이용해 주시길...
낚시 초초보 배상
옐로우캡 택배 이용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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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과 기다림 낚심~! 도로아미 타불~!
이것은 무엇으로 보상을 받아야 하냐구요??
옐로캡 노란모자만 상상하면 머리에 쥐납니다,,
쇼핑몰에서 물건구매후 엘로캡으로 보냈다고하면 걍 채념하고 빠르면 2~3일이겠지하고 신경안스고 기다립니다,,
예전에한번은 7일만에 물건받은적도 있습니다,,
절대 이용하지마세요..
참고로 충남 태안읍 인데요 다시금 생각하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