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어릴적 쓰던 대나무 꼽기식 낚시대 파는곳 없사옵니까?
꼭 구하고 싶은데 구할길이없어 혹시나 해서 자문 구해봅니다
얼마전부터 고것 낚시대가 무지 같고 싶어지네요
50원짜리 찌랑 낚시줄 바늘 비닐봉지안에 셋트로 들어있는거도 같이요
엄마 지갑 돈 1000원 훔쳐서 500원주고 낚시대 사서
대구 무태교 밑에서 낚시하던 생각이 떠오르네요
라면 봉지에 하나가득 붕어새끼 납자루 잡아 88번 버스타고 오다가
깜빡 조는바람에 버스안에 물고기 천지를 만들어 놓았던 기억이 ㅎㅎㅎ
그날 뒈지게 맞았음 ㅋ~~
여튼 파는곳 아시는분 계시면 꼭좀 부탁드립니다
오래된 낚시대 구합니다 갈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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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거리서 우회전해서 신천대로서 빠져나오는 막다른길까지 직진해서 좌측으로 들어가는길 있습니다.(신천대로와 나란히있는 뒷길이죠) 그길로 50미터 들어가면 길가에 골동품상점 및 중고낚시대를 파는가게 보입니다.
4월에 지나는길에 구경하다보니 아주 구석낚시대(시중에서 볼수없는 제품들)를 골동품으로 가지고 있더라구요.
혹시나 지나는길에 들려서 구경해보세요~~
어수룩해보이면 바가지 씌웁니다. ㅋㅋ 뺀질한척 하시길~~ ㅋㅋ
거기도 대나무 낚시대는 구하기 힘드실걸로 생각합니다..
두류공원에서 매주 금요일마다 벼룩시장이 열린다는 소리 들었읍니다..
분실물이나 기타 등등...잘 둘러 보시면 의외의 소득이 있을줄로 생각됩니다
한번 가본다 하면서도 짬이 나질 않아 못가보게 되더군요..
일단 오전에 침산동 만물시장같다가 오후에 두류공원 가봐야 겠네요
두분 정보 너무 고맙습니다
제가 보답할건업구요
그래서 제가 아는정보 하나 갈쳐 드립니다
밤낚시후 피곤한몸 태국식맛사지 해볼만 하든데요~~^^
나도 내일 두류공원 함가봐야겠네요 혹~ 침도리아빠님 어디쯤에서 하는지 아시는지요?
성당못근처? 아님 수영장쪽? 아님 야외음악당쪽? 두류공원을 이잡듯 뒤져야할지~~
'50원짜리 찌랑 낚시줄 바늘 비닐봉지안에 셋트로 들어있는거도 같이요..' 이글이 너무 마음에 와닿아 저도 모르게 댓글 달았네요.
제 나이 이제 28밖에 되지 않았지만 초등학교때(지금으로부터 17~18년전..) 부모님따라 외가댁(충북 영동)에 가서 사촌형과 나무를 꺾어 이것을 달아 낚시했던 기억이 납니다.
왜그랬는지 모르지만 그것을 4~5개씩 사서 1개 쓰고 남은것은 낚시할곳도 없는 서울집에 가지고 왔던것 같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초등학생인데.. 그때부터 장비병이???ㅎㅎㅎㅎㅎ
그리고 갑자기 또 생각났는데 집에 있는 어항에서 금붕어상대로 낚시 하다 부모님께 혼났던 기억도 있네요..^^
한번 방문 해보세요
꼭 구하시면 쪽지좀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