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낚시는 제대로 할 줄도 모르는 생초짜 하나부라고 합니다.
기억해주시는 분도 계시고, 뭐 하는 녀석인가 하시는 분들도 많으시겠죠...
월척 가입한 연식은 좀 되지만 활동도 못하다 보니... @@;;;
지난 주말 오랜만에 중고장터로 거래를 했습니다.
낚시도 못하는 놈이 주위 아이들과 초짜들에게 전파를 해보겠다고...
짧은 대 중심으로 기회되는 대로 사들이다 보니...
이번 이사 준비하는 과정에서 써보지도 못한 대들이 좀 나왔습니다...
본전 생각이 안 난 것은 아니지만...
좋은 분들께서 좋은 가격에 호의적으로 판매를 해주셨던 대들이라는 생각에...
저도 조금씩 깎아본 가격으로 내놓아봤습니다. 낚시를 못 다녀 살림은 많지 않지만...
그나마 쓸 수 있고, 드릴 수 있는 물건 조금 서비스로 담아봤구요...
다행히... 올리자마자 연락을 주신 분과 거래 예약이 되었는데...
마지막 점검 중에... 찌맞춤 수조통에 발견 못한 미세한 세로금이 또 발견되어...
죄송한 맘에 수제찌를 비롯 이찌저찌 마구잡이로 기다란 찌보관통 두개에 담아서 준비해놨었습니다...
다행히 제가 처음 시작할 때처럼 아이와 낚시해보고 싶으시다는 인상 좋으신
회원님과 거래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처음에 월척 중고장터 거래하면서 해프닝도 겪었지만 좋은 선배님들 덕에 마무리도 잘 되고,
아량 넓으신 선배님 만나 말도 안 되는 가격에 괜찮은 낚시대도 장만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이번 거래를 통해 좋은 분도 알게 되고...
무엇보다 ... 국현성재 사부님을 비롯해...
저를 기억해주시는 선배님들의 따뜻한 댓글도 보게 되고... 참 좋았습니다...
당분간도 낚시를 맘처럼 다닐 상황은 아니지만... 다시 한번 부지런히 월척 사이트라도
다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쪼록 제 낚시대를 사주신 고마운 회원님께서도 즐거운 낚시 생활 즐기시고,
거래는 못했지만 관심 가져주셨던 모든 분께서도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모처럼 주저리주저리 글 남기는 것만으로도 반갑고 즐겁네요... 감사합니다...
꾸벅...
생초짜 하나부 올림...
오랜만에 장터 거래를 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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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기분도 좋아지네요. ..
이사를 잘하셨다니 다행입낟 ^^
여러가지 만들어서 올리신 기억이 있는데...
바쁘시더라도 가끔은 들리셔서 존 글
남겨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