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바랜 그라스대와 받침대 구합니다
글쓴이 : 봄그리고붕어 날짜 : 08-04-08 01:36 조회 : 55
안녕하세요,자기 전 구할 것이 있어 이렇게
글 남기고 자려고 합니다
억센 부들이나 갈대밭을 끼고 그 틈새에
찌불을 꽂아 밤낚시 하는 것을 좋아하는 저는
이런 저런 대 많이 써봤지만
부담 없이 비 맞으면 맞는대로
물에 좀 잠기면 잠기는대로
그냥 수건에 한 번 슬쩍 닦아 쓸
낚시인님들의 창고 한켠에 있는
시간에 바랜 그라스대와 받침대가
제일 편할 것 같아 구해봅니다
현재 착실히님께 두칸반 그라스대 두 대와
그라스 3절 받침대 하나 감사하게도 선물 받아서
이런 저런 튜닝과 손질 후
밤을 낚을 준비를 다 해논 상태입니다
그런데 이것만으로는 사용하는데 다소 적어
누렇거나 검고 오래 되어 바랜
그라스대 칸반에서 두칸반 내외 가지고 계시는
낚시인님 중 무겁거나 다른 이유로
사용을 안 하셔서
저한테 주실 수 있으신 분 계시면
잘 받아 사용하겠습니다
바랜 그라스대라도 좋고 기스가 많은 반카본대 등
무엇이라도 상관 없습니다
수리가 필요 하는 상태이면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은
잘 수리하여 사용하면 되며
그라스 받침대도 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반카본 등 기스도 많고 수리가 요구되는
받침대라도 좋습니다
받게되더래도 아끼셨던 장비를 즐기는 낚시에
잘 쓸 순 있지만
좀 전 얘기 처럼 비 맞으면 맞는대로
접을 땐 수건으로 빗물만 한 두 번 훔쳐
닦아 관리 할 생각이니
제가 이렇게 써도 되면 저 주세요
물론 어쩌다 기분 내키면
싹 끄잡아내서 분리하여 세척하고
말리고 손보고 새 기분으로 잘 쓰겠죠
^ ^
욕심엔 3-4절 바랜 그라스나 반카본 받침대 이것 저것 하고
두칸반 내외 그라스나 반카본대 한 여섯대만 가지고 있어도
고급대가 부럽지 않게 잘 쓸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창고 한 번 털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긴 글 관심에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편안한밤 되세요
천마조 (220.♡.130.136) 08-04-08 03:52
봄그리고붕어님이 정말 멋진 낚시인 같습니다
오래된 청바지처럼 자연의 바람처럼 쓰시고 싶은 글라스를 구한다니 누군가 기탁하지 않겠습니까??^^
아마도 글라스대나 반 카본대가 님에게서 다시 태어날것 같습니다
참 멋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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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글은 제가 새벽에 작성해놓은 글 입니다
낚시인님들 모두 안녕하세요,장터자유게시판이란 메뉴엔
댓글 외에 이렇게 글 쓰긴 아마 첨인 거 같습니다
제가 이 곳에 가입을 한건
황기택의 월척이란 파란색 창만 달랑 한 페이지 있는
그 때 부터 봐오다가
어느새 월척이란 여러 낚시인님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사이트가 슬슬 되어갈 때 가입을 했었습니다
지금의 제 아이디는 가입할 때 부터 사용했던 것이 아니고
그 아이디는 그대로 보관하고있고
이젠 이 아이디로 조용히 오는 것 인데요
이 곳 에서 어떡하다 욕도 많이 먹어보고 박종신에게 신수향건으로
사기도 당해보고
그 일에 꼭 잡겠다고 발버둥치며 한 몇 달 설쳐도봤었습니다
그리고 고급 받침대 두 댈 샀더니 둘 다 파손이 심한 것 까지
받아본 적도 있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살면서 누구나 더 작고 더 큰 일을 몇 번 씩이고 겪을 수도 있는 것 이고
맘이 좀 다치긴해도 금전적으로도 알고보면 다시 벌면 그만인 것 이며
겪은 안 좋은 일만 크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이 곳엔 소리 소문 없이 조용하게 나눔을 하며 즐거워하고
같이 낚시라는 틀로 행복해하는 분 들이 더가 아닌 너무나 많으신 거 같습니다
언제였을까요,몇 해 됐습니다
한 4년은 된 거 같습니다
이 곳에 맥스향어대 짧은 거 몇 대 봄철에 구하고 있던 중에
한 통의 연락이 왔습니다
그냥 주시겠다구요
그리고 그 분과 만나 자신은 필요치가 않고
믿음도 안 가는 낚싯대란 핑계 아닌 핑계로
저에게 부담을 덜 주고싶으셨는지
기꺼이 세 대를 주셨습니다
누군가에게 필요치 않는 장비를 줘보긴 했었어도
받긴 첨 받아보는 것 이고
것도 온라인을 통해 첨 뵈는 분 한테
받아보는 것 이라 얼마나 감사하고
그 맘 이해를 한참 했는지 모릅니다
^ ^
그러다 이 곳 에서 활동 중
수파 받침대 구한다고 하니 한 대를 보낼테니
일단 받아보시래서
감사합니다 라고 받았습니다
받은 후 너무 상태도 좋고 광까지 나더라구요
그래서 감사합니다 입금할테니 계좌번호 주십시요 하니까
일부로 저 주시려고 보낸거라 합니다
그 분 아직도 저 뿐 아니라 다른 낚시인님들께
많은 걸 챙겨주시고 계시더라구요
이렇게 오늘은 저 위에 제가 쓴 게시물 보곤
안녕 하세요 ?봄그리고붕어님
오늘중 택배 보낼거구요
먼저번 군포에서 가져온 받침대와 제가 가지고 있었던 받침대
모두 10개 정도 되는것 같네요
오늘 그라스대 구하신다는 글이 올라와있길래
아피스 액설런트카본대 두대 같이 포장해 봄니다
대신 택비는 착불로 보내 드리겠습니다
지금부터 잠시 나갔다 와야 되겠네요
오늘도 좋은하루 되세요^^
이렇게 쪽지도 보내주셨습니다
군포에서 가져온 받침대는 무슨 말씀이실까 하다가
갑자기 스치는 것이
일전에 누군가께서 받침대 무료로 드린다고
글 쓰신적이 있었는데요
그 때 이 분 께서 저 주시려고 그 분 과 저 모르게 만나
받아오셨나봅니다
정말 감사하죠,아마 이런 분 들 저는 종교가 없지만
날개만 안 달았지 천사 아닐까 합니다
이 외에 이런 저런 낚시를 해오며
동네 형님과 선뱃님 그리고 심지어 후배에게까지
낚시와 관련된 소품이며 장비며 많이도 받아봤습니다
찌부터 시작하여 낚싯대까지요
값으로 치긴 좀 그렇지만,신수향 받침대도
동네 형님께 네 대나 얻어보구요
그리고 몇 해 있다 받침대 하나 더 주시더군요
^ ^
수초대를 끼고 하는 붕어대어낚시나 손맛 위주의 떡밥낚시에
쓰이는 낚싯대는 최상급 대 부터 중급 내외까지
제 손에 거쳐간 것만 한 수백댄 더 될 듯 합니다
천대가 될 수도 있을만큼 낚시장비 참 좋아하고
관심도 많아서
한 때 낚싯대 만드는
조구업체에 일을 해볼까도 싶었었습니다
취직은 됐으나 앞날을 못 보고 당장의 페이가 적어
일 안 하겠습니다라고까지 감히 그런 적도 있었구요
^ ^
그만큼 많던 그 장비들
그리고 감사히 선물받은 것 들
지금은 남아있는 것도 있고 이거 참 죄송하게도
몇 해 전 붕어대어낚신 접어볼려고
<접는다기보다 제가 너무 이쪽에 치우치는 것 같아
조용하게 할라는 목적였습니다>
팔면서 하나 둘 딸려간 것이 더 많습니다
주신 분 들 께는 남겨두지 못한 것이 있으면
정말 죄송하죠
오늘 이 글을 통하여 죄송함과 함께
좋은 낚시인님들께 감사를 표합니다
아,지금 한 통의 전화가 왔습니다
낚시가방 많이 허접하지만 저 쓰라고 보낸다는
전화입니다
그리고 쪽지도 좀 전 왔는데요..
주소보내주세요
혹 안쓰는대있으면찾아볼께요
라고 왔습니다...
저는 아무 하나 한 게 없는데,어떻게 이런 복은 많은지
알고있는 낚시 선뱃님들 한 분 한 분 다시금 감사드리구요
글로만 이렇게 표현을 해야 하기에
글 쓰며 더 좋은 제 주변 한 분 한 분 일일이 다 못 쓴 듯 하여
마음만은 늘 감사히 생각하고 있단 것을 알아주세요
이런 저런 두서도 없이 스치고 생각나는대로 쓴
제 긴 글 관심에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낚시인님들 모두 봄이 완연히 시작됐는데
올 한 해 좋은 찌올림 보시고 하시는일 모두 잘 되시길
바랩니다
그리고 박종신이 외 여러 장터 사기꾼들
이젠 좀 다른 취미 가졌음 좋겠습니다
그럼 점심밥 먹으로 가야해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곳엔 이렇게 좋은 분 들이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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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처럼 변함 없이 앞으로도 쭉 좋은 인연 이어가길 바랍니다..
날씨만큼이나 좋은 글 일고 갑니다..
p/s 꼭 토욜 얼굴 함 보자구요 후배님. 오래 되어 얼굴이 기억이 가물가물..^^
치매 오나 벌써?
아직 전화 못 드려 죄송하구요
한 2시 반 넘어 농협 볼 일 보러 가는길에
연락 올리겠습니다
그럼 있다 통화로 얘기 나누겠습니다
키는 185cm쯤 후리후리 하니 잘생기고
운전하는데 심심할까봐 쉴새없이 대물낚시에 대해서 이런 저런 강의 해 주는 그런 멋진 후배입니다^*^
침도리아빠님 덕에 이번 동행출조에 대물낚시가 이런거다 하고 많은걸 배웠습니다.
보고싶다면 사진 보내드릴까요?ㅋㅋㅋ 저한테 사진찍어놓거 있습니다 ㅎㅎㅎ
월척의 두루두루 미끼머쓰꼬~~~~한테~~~~!!!! 딱 걸려 부렸어요~~~!!!!!!!! 봄그리고 붕어님.................
아쏘가리 먹고 싶당......ㅋㅋ....
제가 월척에 가입해서 얼마안있다가 여러 낚시대를 고르던중,,,,,,,그중에 제일 무난하고 매력적인 낚시대가 있다며 ..추천한 낚시대 다이야플랙스신수향~~~!!!!! 다이아만의 손맛을 느껴보라고~~~다이아 매니아 들만 아는 야릇한 손맛이 있다고.....
말하신그분~~!!!!
두어번 얼굴을 뵙고.........월ㅊ거사이트에서 공유를 했는데...어느날인가.......안좋은일로 잠수타버린그분~~!!!ㅋㅋ.,,,,,
조만간~~!!!!루어 함하러 가입시더~~!!!
낮엔 포근하다 못 해 덥다가 오후되니 바람도 선선하게
부는 것이 낼 비가 온다던데 정말 오려나요
^ ^
선뱃님,몬생긴 외모 좋게 봐주셔서 감사드리구요
낚시 좋아하는 사이에서는 낚시 얘기 정보 나누는 게
어쩌면 가장 잼난 얘기 중 하나라
이런 저런 얘길 듣고 드리고 한거입니다
강낚시 얘기 저 역시 재밌었습니다
저는 어떻게 뭐 하나 쓰다보면 길게 쓸라고 쓰는 것도 아닌데
다 쓰고 엔터 치면 제가 봐도 되게 기네요
이거 내가 쓴거지만 너무 길어 읽기 불편하긴합니다
ㅋ
미끼머쓰꼬선뱃님께서는 미끼에대한 연구도 한 연구 하시지만
아직도 낚싯대 연구 역시나 참 많이 하시는 거 같습니다
그러고보니 요샌 듣도 만져보지 못 한 다양한 대어전용대란 대가
요 근례 많이 나온 거 같습니다
너무 남의 얘기와 광고의 현혹에 혹하지 않고
내 손에 익거나 다루기 편한 대가 가장 좋은 거 같습니다
그 땐 저도 아마 한창 신수향 많이 쓸 때 였나 그런 듯 합니다
지금 생각해도 신수향은 도장이며 꼼꼼함 괜찮은 대 중 하나인 것 만은
분명합니다
목적에 잘 맞게 쓰기 나름이지만요
^ ^
아 그러고보니 저도 쏘가리요리가 땡깁니다
ㅋ
언제 한 번 가셔야죠 ~
저는 요즘 몸으로 느끼고 있답니다,,,
월척에는 날개없는 천사님들이 아주 많다는 것을요^^*
많이 그리웠습니다 ^^
돌아오셔서 반갑습니다
이제는 멀리 가지 마시고 항상 곁에 있어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