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잘쓰던 신수향을 처분하기로 결심한게 벌써 1년이 됐네요..ㅠㅠ
이때가 비극이 시작....ㅠㅠ
신수향 처분하고 눈길을 돌린게... 새털플러스... 3.6칸까지(받침대까지) 거의 풀셋으로...
중고로도사고..신품으로도사고 ...빨강색이 넘 이뻐서^^ 펼쳐놓으니 정말이뿌더군요....
허나...낚시대와 궁합이 안맞는지... 아님 실력이 모자라서인지....
노지가도 꽝... 유료 저수지를가도 꽝...하물려 손맛터가도 꽝...ㅠㅠ
몇달을 그렇게 다니니... 아무래도 넌 인연이 아닌가보다....ㅠㅠ(분양결정)
그렇게 새털+를 아는 동생에게 저렴하게 넘기고... 또 다른 낚시대로 관심을 돌렸지요...ㅠㅠ
그래...이젠 실수하지말자...ㅡㅡ+ 그렇게해서 선택한게 자수정K12.....
포럼방에 대물대로 아주적합하다고 글들이 올라오더군요....^^
중고시장을 아무리 뒤져봐도 매물이 없네요.... 그래서... 새걸로 또 질렀습니다....ㅠㅠ
3.2칸까지(받침대포함) K12정말 대물대로는 손색이 없더군요....
이 낚시대로는 손맛?? 아니 찌맛은 많이 봤습니다.... ^^
아~~ 이제 나에게 맞는대를 찾았구나.... 허나..날이갈수록...손맛이 그리운 이유는..ㅠㅠ
K12는 강제집행과 튼튼한 맛은 있는데... 손맛은 거의..ㅠㅠ
에공.... 욕심이란게 끝도 없는가 봅니다....
그래서 또 처분..... 이게 뭔짓인지..ㅠㅠ 결심했죠... 이젠 두번다시 실수안하고 나에게
맞는 낚시대를 찾으리..... 이젠 SET구매하지말고 하나 사서 써보고 맘에들면 구매하자..^^
어느날 F-TV 보는데 이택상 아저씨가 쓰는 다크나인어가 넘 좋아보이더군요.....
담날 길송조구에 물어보니... 다른낚시대는 품절...3.6칸만 있다고 하더군요..할수없이
3.6칸 쌍포와 4절 받침대2EA 구매했지요....
막상받아보니....ㅠㅠ 그래도 손맛은 괜찮겠지 위안삼으며... 유료저수지로 여러번 출조...
그러나... 저가 생각했던 낚시대는 아니더군요......
그래서 장터에 내놓았으나... 찾는사람이 없네요..(아직보관중)
그렇게... 낚시대없이 몇일을 보내니... 무언가 허전하더군요..... 그래서 또 새로운 낚시대를
찾아 댕겼죠.... 이젠 진짜 실수하지 않으리... 이번에 또 분양하면 성을갈아버린다 다짐하고...ㅠㅠ
그래서 찾은게... 동와 무한!! 그러나 낚시대가격이 헐~~~ㅠㅠ
그래... 비싸지만...나에게 맞고 평생을 함께 간다면....... 투자하자!!!
그래서 그날로 서진낚시를 찾아가서 꼼꼼히 살펴보고...낚시대포럼방에서 낚시대 특징도 알아보고..
흔들어도보고... 일단 3.2칸 쌍포구입후 여러번 출조... 손맛 좋더군요.. 휨세 끝내줍니다...^^
잉어걸어서 낚시대울때..같이 울고싶었습니다....^^ 여러모로 만족!!
이번에 총알이 좀 딸려서 3.2칸까지만 쌍포로(받침대포함) 질렀죠.... 그런데도 금액이 상당하더군요..
그러나 기분은 좋았죠^^ 드디어...장비병은 끝이다...음하하하~~^^
그러나........
이제 갓 배우기시작한 대물낚시.... 또한 스타일이 거의 강제집행하는 스타일이라.... 무한으로는
한계를 느끼더군요.....ㅠㅠ
이런...**놈 속으로 저 자신에게 어찌나 욕을했는지... ㅠㅠ
그래 차라리 낚시를 끊자!! 니가 한달에 얼마나 번다고 이*랄이냐!! 단호히 결정을 내렷습니다...
장비가 없으면 낚시 생각이 안들겠지....
그날 이후로 장비를 다 처분했습니다... 받침틀 ..텐트 모조리다....ㅠㅠ 동생들에게 줄수있건
다 줘 버렸습니다..... 홀가분 하더군여....이젠 낚시를 끊을수있겠다 생각했죠....
그렇게 한달을 보내고..두달을 보내니.... 따뜻한 봄날이 오더군여...
회사에서는 월척 띄워놓고... 집에가서는 F-TV 틀어놓구....ㅠㅠ
날은 따듯해지고..어디서 대박이더라...그런소문들리고.... 지인들 낚시가자고 전화오고....ㅠㅠ
또 가슴 저 밑에서 낚시의 욕구가 꿈틀거리더군요.....ㅠㅠ
그래...나란 인간은 이정도 밖에는 안돼는구나.... 그냥 막 살련다.. 결심이고 뭐고 다 포기!!
그래서 얼마전에... 라운드 받침틀이랑 텐트 먼저 구비했습니다....
이젠 낚시대만 고르면 돼는데... 겁이나네요....ㅠㅠ
맨날 장터만 기웃기웃... 포럼방에 누가 이거 좋다!! 그러면... 열심히 들여다보고.....
이젠....정말이지.... 진짜..... 평생 함께할 동반자?? 아니..낚시대 골라서 쓰고싶습니다....진짜로..ㅠㅠ
그래서 낚시박람회 가볼려구요..... 많은걸 비교하면서보면 좀 낫지않을까 싶어서요....
횐님들 이번에 저에게 맞는 낚시대를 찾을수 잇을까여?? 진짜 걱정이 앞섭니다...
장비병...이짓 진짜 고치고 싶어요.....ㅠㅠ
ps:회사 쉬는시간 할일없어 좀 주절 거렸습니다.... 그냥 고민많은놈의 넉두리라
읽어주세여.....ㅠㅠ
그런데... 진짜... 괜찮은 낚시대 있음 쪽지 좀 주세요~~~~~~~~~~~~^^
이 짓을 시작한지도 1년이 됐네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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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하듯이.
"이번에 업그레이드 하고 또 낚싯대 바꾸면 세트로 누구에게 줍니다."라고*^^*
좋은 낚싯대로 잘 고르시길 기원드리면서*^^*
대단하십니다~
저보다 훨 장비 내공이 뛰어나십니다
이런저런대 아무리 찾아 써도 그놈이 그놈인거 사용해봐야 아는거 아니겠습니다.
저도 여러번 갈아타고 지금은 자수정드림사용합니다.
제게 맞는거 같아 17~38까징 25대정도 있는데
손맛도 있고 대물제압력도 있고 그런대로 만족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총알만 생기면 더 추가하고 싶습니다~
결론은
아무리 신중의 신중을 기해도 결국은 또다른 것에 맘이 가는것이지요
이번에 결정하시는 낚시대는 절대 끝까지 간다는 맘이 중요한거 아닐까요
하긴 저도 안되는데 저도다 쫌 심한 지름신이 계신 묵호사랑님께선 힘들어 하실게 보입니다^^
화이팅 하십시요
님께 확실이 쩍 달라붙는 낚시대를 찾기를 바라면서
님 지름신 보내실때 제 지름신도 붙혀서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내가쓰는 낚시대가 세상에서 가장좋은 낚시대 이지요
저도 얼마전에 수파대로 옮겨볼라고 교환란에 올린적이 있지요
그런데 다시 마음잡고 신수향으로 걍 쭉우욱~~가기로 결심했읍니다
남이 쓰면 내것보다 좋아보이고 내것은 허접해보이고
차도 그러잖아요 똑같은 차인데도 친구차는 좋아보이고 내차는 왜그리 구질구질해 보이는지
근데 그친구는 내차가 더좋게 보인다고 하드라구요
이와 마찬가지로 내것에 만족을 못하시는 성격이시군요
이제는 정말 후회없는 선택을 하시어 오래토록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항상 안출하시고 498하십시요.
분양한 낚시대 돈도..다 술사먹었습니다....ㅠㅠ
이젠 초심?? 으로 돌아가 평생같이할 동반자를 만나 안착하고 싶군요....
낚시보다 더 중요한 동반자도 아직 못 만났지만요^^
걱정 감사 합니다~~^^
http://www.wolchuck.co.kr/bbs/bbs/board.php?bo_table=freebd&wr_id=115931
한번보시죠. 묵호사랑님...^^
그리고 낚시대 손질법까지~~^^
님이 찾으시는 그런 낚시대는 절대로 없을것 입니다.
비슷한 전철을 저도 몇번 겪어보아서. 님의 심정을 아주 잘 알수 있습니다.
사람의 욕심이 끝이 없어서. 더나은것을 찾아가게 되는데. 그끝을 보고 만족감을 느끼는데
경험상 가장 중요하게 작용하는것은 .. 낚시대의 성능이나 휨세. 손맛 그런게 아니라..
바로. 精입니다. 그리고 그 낚시대에 대한 좋은 추억을 새기는게 더 빠를것 같아서.
국내에 유통되는 많은 낚시대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결국은 손에 맞는다는게. 애착심이더군요.
지금도 낚시터 가면 제일 먼저 피는 낚시대가 있습니다. 선우의 청월 1.6칸
이 낚시대는 저와 많은 시간을 보냈고. 첫 자연상 잉어를 안겨주고. 그 튼실함을 주었으며..
말로 설명못할 아주 특별한 추억이 있는대라.. 항상 행운을 주는 느낌입니다.
3년전인가. 4년전인가.
어는 월척회원분의 회고가 썩인 탄식적인 중고장터의 허와실에 대한 글이 올라온적이 있답니다.
지금처럼 중고분위기가 그렇게 활성화 되지 않았는데도.
그분은. 정말 많은 장비를 사고 팔고. 되풀이 하기를 2년여정도 하여.
원하는대 다 만져보고. 거의 헐값이나 공짜에.. 한세트 마련하기도 했다는데.
결국은. 낚시는 많이 못하고. 돈으로 환산할수 없는 그 많은 시간과 정열을
엉뚱한곳에 소진한것에 대한 탄식이였습니다.
실로 공감하지 않을수 없는 글이였는데.
장비병. 정말 무서운 병인것만은 확실합니다.
그래서 저는 . 낚시대는 더이상 구입하지 않으려 부단이 애쓰지만..... 휴...
좋은 생각하시고. 원하시는 장비 얻으시길 바랍니다.
그나마 먹고 사는데 지장이 없으니 그럴것입니다.
고칠수 없다면 차라리 그걸 즐겨야 합니다.
단 다른 주색잡기는 절대로 하지 않는다는 조건 하에서...,
어차피 시간이 지나야 해결되는 병....,
몇년전 불혹의 끝자락을 잡고보니 장비병도 해결 되더이다.
장비병의 시작, 진행, 끝을 보여주신거 같습니다..
고민하시고 괴로워하며 다 처분하실때 장비병은 치유된게 아닐까요^^
지금은 "낚시"라는 행복을 찾아 다시 돌아오신거구요~~
과거의 시행착오가 충분한 있었으니 현명한 판단이 있으리라 믿습니다...
낚시박람회가신다니..찬찬히 하나하나 둘러보시면 도움이 될듯합니다.
작년에 저도 갔었는데 재미있더라구요..이것저것 생기는것도 많고..ㅎㅎ
암튼 동반자 만나시어 어복충만하시길 바랍니다. ^^
누구나 한번쯤 격는 장비병이 저에게 찾아온거같아 넘 걱정이구요... ㅠㅠ
아직은 총각이다보니...가능한것 같습니다...^^
면도날 선배님 정말 간만에 댓글 주시네요.... 선배님 항상 건강하세요^^
가족함께...가까운 삼겹살집으로 고고씽 해보심이 어떨까요??
낚시스탕리에 맞춰야 된느데
강제 집행도 하고 손맛도 즐길다면 낙시다가 없다입니다 ㅎㅎ
일단 강제 집행쪽으로 마음이 썼다면
순부들 블랙부들 요거 가격 참합니다
건데 낚시대자체로는 아입니다 요것도 아리것 같구
음 일단 자수정큐 많이들 사용한느깐
그다음 독야를 한번 조용히 권해봅니다
손맛 즐길려면 일반초릿대 사용하면 되고 조금더 강하게 쓸려면 수초초릿대 바꾸면 되고
어쨋던 마음에 드는 낚시대 찾으시고, 이제는 바꾸지마세요
한번 바꾸지 시작하면 2년입니다
제가 돌고 돌아 독야로 정착했거던요
저는 무한으로 정착하려구요.. 그런데 저도 묵호사랑님처럼
대물낚시에 자꾸 눈이가서 .... 아직까지는 잘 견디고 있습니다~ㅎㅎ
묵호님이 저랑 비슷하네요 ㅎㅎ
꾼"으로 돌아 오심을 축하드립니다.^)^* ㅋㅋ
이미 거짐 유명한 낚시대는 모두 섭려해 보셨으니,,,
장단점은 이미 어느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시단 생각이 드네요...
다만 나에게 맞는 낚시대가 뭔가 하는 생각보다는
내가 낚시대에 일정 부분 맞춰야 한다는 생각을 하시길 바랍니다.
내게 맞는건 없습니다.
다만 맞지 않아도 내가 낚시대에 맞추면 그게 내게 알맞는 낚시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낚시대 선택하셔서 잘 맞추시길 바랍니다.
방가버여 ^^
어쨌든 능력이 되시니 다양한 장비 가져보는거 아니겠습니까 .
정도껏 취미생활에 투자하는 그맛 또한 낚시의 또다른 맛이 아닐는지요 .
다만 ,,
장비에 있어 100% 만족이란 없다는게 아쉬울 따름입죠. ^^
저는 그래도 세트로는 지르지는 않고 한두대 사보고 팔고 이렇게 해도 출혈이 엄청심하던데요....
아마도 제손을 거쳐간 대만 해도, 조구업체도 그러나 아직 반에 반에 또 반에도 다 못구경하구요 못 만져봤습니다.
빨리 손에 맞는대구하시구요 장비병 치료하시기를.... 저도 다 처분할려고 마음먹었다가..
애꿎은 받침틀, 텐트만 싼값에 날리고 말았습니다. 제일 먼저 팔리더라구요 ㅎㅎ
한마디로 이세상에 낚시대 네손에맏는 낚시대 없슴니다..
아무리않맞는 낚시대도 팔에엘보 두번만왔다 완케돼면 모든낚시대는 네손에다맞저요~
낚시대 네손에맞추지말구 네손을 낚시대에맞추어봐요..^..
28년 민물조력경험담**~ㅋㅋㅋㅋㅋㅋ
남들이 멋진거 뽀대나게 셋트로 쫙 부채살마냥 펴놓은걸 보면 부럽기도 하고 멋도 있지만 ..
지금 내손에 잇는 낚수대는 작개는 일년 많개는 벌써 10년이상을 함께 한 낚시대들이라 이들을 떠나보내거나 바꾼다는건 생각해본적이 없습니다.
생각해본거라곤 낚시대 갯수가 모자라 수량을 늘려야 하는데 하는생각은 자주 한답니다.
저도 정말 미#짓 많이 한넘 중 한사람인듯 합니다...^^
암과 같은 존재라고나 할까요?
저도 많은 금액의 손실을 보았습니다
지금 사용하는 장비 모두 교체한지 1년이 다 되어 갑니다
현재는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지만 그 여파가 6개월 정도는 이어졌습니다
100% 만족할수는 없는가 봅니다
부족한 10% 는 애정과 정성으로 채웠습니다
그래서 99% 만족하며 사용 중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너무많은 정보를 접하지 않으려 노력 합니다
견물생심이라고, 많은 정보를 접하다 보면 또 욕심이 발동 합니다
이번에 연말정산한 환급금이 나오길래 찌만 180.000원어치 구매 했습니다
미쳤지요........후회해보지만 늦었습니다
찌를 바라보며 즐거워하는 제자신을 어쩌겠습니까?
미워도, 싫어도, 좋아도, 저 자신인걸요..............
그래 한달만 술먹지 말자 그러면 찌값은 보상이 되겠지......
또 한번 마음을 다집니다
장비병을 고치는 건 무리고 3개월만 아무것도 사지 말자고......
결론은 나에게 딱 맞는 장비는 없다.... 다만 그 장비에 애착과 맞추며 즐겨라....
저또한 그렇게 살아야 할것 같습니다... 이번에 구입하는 장비가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신중을기해 장만하겠습니다....^^
다시한번 댓글과 쪽지와 문자 주신 횐님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ps:혹시 지름신 떼어내실 횐님 이번에 저 보낼때 같이 붙여주세요...
저가 멀리 좋은곳으로 보내겠습니다~~ 특히 추적님 지름신은 저가 꼭 데려가겠습니다~~^^
아직도결정를 못하셨나봐요
시즌이 눈앞에다가오는데
빨리구해서 서부모임 출조함하자구여
저는 구입만 할뿐 아까워서 처분도 못하거든요.
사실 거주지가 미국이라 처분하기 힘든점도 있지만
장비욕심이 지나쳐 정신병자 소리까지 듣고 있습니다.
여튼 읽다보니 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아 댓글 답니다.
장비병은 현대의학으로도 고칠수 없는 불치병인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