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기라고 하기에는 어렵겠지만 선량한 사람 농락한것도 사기라고 할 수 있지 않나요?
물건값 보내주고 받지못한 사람들에 비교한다면 올릴글도 아니지만
꼭 물질적인 손해만이 사기를 당한것이 아니고 선량한 사람 기분을 상하게 한것도
사기라고 생각이 들어서요
낚시대를 중고장터에 내놓았는데 쪽지로 연락이 왔네요
그쪽에서 돈이없다고 깍아달라고 해서 이리저리 쪽지를 주고받다가
사고자하는사람 기분좋으라고 깍아주었네요
그리고 입금시키고 연락하라고 입금통장번호, 예금주명,그리고 저의 연락처를
쪽지로 보내주었네요
그리고 나서 연락할일이 있어서 다시 쪽지보낼려고 받은쪽지에 들어가 보니
글쎄 그양반이 자신이 보낸 쪽지를 모두 지우고 가버렸네요
(참고로 본인이 보낸쪽지를 삭제할경우 상대방이 보낸쪽지도 함께 지워지거든요)
요즘 세상이 뭐 같다보니 개인정보가 다 노출되었다고는 하지만
왠지 저의 통장번호를 알려준게 찝찝하네요,,ㅡ,,
다행히 상대방이 보내온 쪽지를 별도저장을 해놓아서 가지고는 있습니다만
참 어이가 없어서----
처음부터 냄새가 나더라구요
넘 쉽게 접근할때 알아봤죠
그보다 회원정보에 들어가 보니 모두가 비공개로 되어 있더라구요
이때 눈치채고 장난이다 싶어 별도로 보내온 쪽지를 저장해 둔것이 그나마 위안이 되네요
세상이 어찌 이런지 하도 어이가 없고 개탄스러워서 적어보네요
아마 그양반 이글을 볼지도 모르겠지만 짧은 인생 개보다도 못하게 살아서야
되겠습니까
앞으로 다시는 이런짓 하지 마세요
월척에 오시는분들 다들 선량하고 법없이 사시는 분들이고
알뜰하게 사시는 분들입니다
당신 한사람으로 인해서 서로에게 불신을 갖게만들지 마시고
앞으로 똑바로 사시오
이곳에 오시는 회원님들 이땅에 사기꾼이 사라지는 그날까지
우리의 손으로 합심하여 처단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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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사기라고 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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