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터에 분양받고 싶은 물품이 나왔습니다.
판매자가 A,B,C 세가지 물품을 내놓았고, 각각 희망가격을 명기 했습니다.
그리고 일괄을 희망한다고..
그런데
세분이 댓글로 A,B,C 찜을 하였읍니다.
* 1번 : 예의상 앞의 세분을 위해서 양보한다
* 2번 : 판매자도 일괄을 원하니 일괄로 분양 받는다
세가지다 분양받고 싶은데 이럴때 월님들은 어찌 할련지요??
^^^^^^^^ 그냥 적어 봤습니다.. 가끔 이런일이 있구 해서요^
이럴땐 월님들은 어찌하시겠습니까?
-
- Hit : 2055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9
좀더 저렴하게 좋은 물건 구하고 싶고 또 여력이 안되거나 다 필요가 없는 경우에 놓치기는 아깝고 뭐 그런거....
그리고 이것만큼은 지켜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차라리 밑에다가 윗분 불발시 일괄합니다 라는 문구는 그래도 나은편인데
판매자가 아무리 일괄 원한다고 하지만 죄송하다는 말씀도 없이 밑에다가 일괄 찜 하면 저는 뒤통수가 가려워서요!!
어차피 장터에서 큰 이득을 남기는것도 아니구요 서로의 정도 좋잖아요....
아직 낚시에대해 잘모르고 초짜이지만 이 월척카페에 가입하고 물건 주고 받고 몇번을해보니 월척회원님들 하나같이 친절하시고 베풀줄 아는분이 너무 많더라는겁니다. 그러면서 얼굴한번 못뵌분들이 훨씬많지만 쪽지로 안부 주고받는 분들도 많이 생겼구요..
올린글중에 당연 1번이 예의상 맞는행동일것 같습니다.
타인을 위한 배려냐 단칼에 일괄을 때리느냐는 것이 혼란스러울때가 있다면
장터에서 오랜 거래를 해왔지만 저는 이런경우 판매자와 통화를 해보는것도 하나의 방법 같습니다
왜냐하면 아무리 물품이 맘에 들고 욕심이 생겨도 저는 판매자가 맘에 안들면 구입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앞서 선결된 조건의 고민을 하기전에 과연 물품과의 인연이 나에게 있느냐를 판매자를 통해 알아보고
판매자의 마음이 일괄아니면 판매하지 않겠다고 확고하며 나와 물품이 인연이 있다고 생각한다면
"앞분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일괄을 때릴수도 있다"가 제 솔직한 마음입니다
저같으면 앞의 세분께 양보합니다.
이것 장터는 타 사이트의 장터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월척 회원님들은 월척이란 공간에 같이 사는 한 집안 식구들이라, 한 집안 식구들끼리 거래하는데
욕심보다는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우선이라 판단되서요...
이곳 월 중고장터는 신용과 같은 배를 탄 사람를 배려하는 마음이 우선이지 않나 싶습니다.
근데 제가 댓글을 달았는데 판매자로 댓글 달려면 어찌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