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터자유게시판

조구업체들에게 낚시매니아들은 바보인가 봅니다.

자수정드림의 경우 최근 월척 중고사이트에서의 거래 건수가 상당히 줄었습니다. 또한 신품 거래 가격이 65%정도로 거래되고 있으니 소위 논란이 많은 "A"급 등의 물건은 아예 올리지도 못하는것 같습니다. 가격 거품으로 따지면 신수향이 더 문제가 많았지요 지금도 그 여지는 조금 남은듯 하지만 그래도 거래가격과 건수가 현저히 떨어졌습니다. 가끔 분위기 파악 못하고 달려드는 사람들이 있지만....ㅎㅎㅎ 암튼 다행입니다. 그러나 가격거품이 어찌 드림과 신수향 뿐이겠습니까? 냉철히 생각해보면 인기있는 낚시용품들의 가격 거품은 실로 어이가 없을 정도입니다. 저엮시 장비 욕심이 있기에 웬만한 유명업체들의 낚싯대와 찌 등을 사용하고 있는 꾼입니다. 낚싯대는 원다, 강원산업, 은성, 동미 찌는 군계일학, 이화, 나루예 가방은 백조, 필라이존 낚시복은 씨울프와 FF낚시복 등, 그리고 기타 소품도 해동조구 등의 것을 주로 사용하였습니다. 이정도면 저도 웬만한 낚시용품들은 사용해 봤다고 할수 있지요. 그러나 지금도 관연 이물건들이 그렇게 비싸야할 이유가 무엇인가? 의문스러울때가 많습니다. 게다가 수시로 사서 쓰는 소모품의 경우도 예외는 아닙니다. 하루는 낚시점에 들려 각종 소모품을 몇가지 사보았습니다. 태클박스에 들어가는 작은것들(유동용 찌 스토퍼, 찌고무, , 전자캐미밧데리, 도래, 봉돌, 부착식줄감개 등...)과 바닐라 글루텐 1봉을 구입한적이 있는데 총 가격이 36,000원이 나오더라구요. 평소보다 2~3배 정도 많은 양을 구입했지만, 실제 태클박스에 넣어보면 얼마되지 않은 부피를 차지하는 소모품 들이었죠. 그런데 36,000원이라....., 뭔가 도둑맞은 듯한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습니다. 개별 품목을 보면 1,000~3,000원 정도의 가격인데 전문가가 아니라 잘 모르겠지만 원가를 보면 과연 단위품목당 200원 이상 들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36,000원! 제가 이것을 살 돈이 없을 정도로 빈궁해서 이글을 적는게 아닙니다. 낚시는 가장 대중적이고 서민적이면 누구나 다 즐기던 취미생활이었는데 왜 이렇게까지 조구업체들의 터무니 없는 가격 횡포는 날로 더 심해져 가는지 정말 답답함과 때로는 작은 분노가 치밀어 오를때가 많습니다. 특히 우리 조사님들이면 다 알만한 유명한 조구업체일수록 그 정도는 더 심하다고 느껴집니다. 언제부터인가 우리 낚시 매니아들은 매니아가 되었다는 그 이유로 조구업체들에게 바보가 된것 같습니다. 오늘도 잠시 시간을 내어 낚시점에 들렸습니다. 왜냐면 이번주말에 또 출조를 생각중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오늘도 낚시점에 진열된 낚시용품들을 바라보며 다시한번 씁쓸함을 느끼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7-08-28 13:40:28 장터보호에서 이동 되었습니다]

동반자님의 글!

저도 낚시에 푹빠져버린 매니아로서 정말 동감하는 글입니다.
온라인 상 거래가 마진율이 40% 이상 입니다 특히소품 마진율 은 50% 이상 이 람니다

예로 낚시대 뒷마게 동전충격기(동제품) 십원짜리 동전 보다 못항 크기 10개드리가 800~1.000원 팔고있습니다

동반자님 처럼 장비욕심 이 많아서 충동구매 를 좀 하지만 구매 하고나면 후회가 들 때도 많읍니다
너무많은 부분에서 동감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쇼핑몰중에서 양심적인 곳에서는 5만원치 사면 판매가 9천원이상의 사은품을 주는 곳도 있더군요
물론 단골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낚시용품 너무 거품이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비싸면 안사면되는데 그죠~~~~~~~~~안 살수가 없어니!!!!!!!!!!

바보되기 싫어면 낚시 끊어면 되는데~~~~~~~~어떻게 끊죠

할수 없네요. 바보로 살아가는 수밖에요

나 ~안 차~암 바보 처름 살았군요~~~~~~

노래로 위안 삼으시고 즐겁게 삽시다.
동감 동감 또 동감 절대공감합니다....에혀....
낚시용품만 거품이 있는건 아니잖아요^^*

취미생활하면서 너무스트레스 받지마세요.

둥글게 둥글게
저 역시 공감을 합니다.

저도 의류업 제조업과 화장품 종합 대리점을 해 봐서 압니다만. 이 두가지 모두 엄청 거품이 많습니다.
마진율이 상상을 초월하지요. 그렇지만 직접 만들지를 못하니 어절수 없는 노릇입니다.

낚시용품 역시 상상을 초월합니다. 생각하시는 그 이상일겁니다.

특히나 몇몇 품목들은 알고 나면 욕 나옵니다.(궁금하시면 개별로 쪽지 주세요 알려드릴께요 ㅎㅎ)

물론 판매업체들도 나름대로 이유가 있어서 가격이 형성이 되었겠지만, 그래도 좀 심합니다.

제 같은 경우 사부님께서 찌를 만들어 주시니 경비가 엄청 줄었습니다. ㅎㅎ 저의 복이겠지요.

지금 있는 낚시대 마르고 닳도록 쓸려구요. 실력도 없구요. ㅎㅎㅎ

100m를 20초에 뛰는 사람이 칼 루이스가 신었던 육상화 신는다고 10초안에 뛰겠습니까요?

아! 그 놈의 낚시가 뭔지.............
동감합니다...저두 낚시방에 소품몇가지사러가서 생각지도않은 다른것도 많이산다는.....
그러고나면 몇만원 훌떡.....ㅋㅋ 이런 제길슨...넘비싸요낚시용품....홀쭉해진내지갑
돌리도..........
조구업체 만세

낚수방도 만세........................................................................................................................................................


......................................... 쓰 팔 !!
동반자님 들에 한표 더 동의합니다... 골프보다 더 고급 스포츠(?) 낚시....

동반자님 글을 읽고나니

예전의 씁쓸함이 다시 다가오네요..............................................................................................


..............................................저도 한마디 SEA FIRE EGG......
저도 늦었지만 한말씀 올립니다...
여기 월척서 동와 낚시대 선호 하시는분들 많은걸로 알고..
또 품평도 활발히게 이뤄진걸로 압니다...
저도 몇대 장만해서 잘 쓰고 있는데요...
잘 팔려서 그런지..동와대..엄청나게 가격인상 했더군요...
3년전 출시되어..아무런 업그레이드 없이..
그냥 가격 상승 해버리더군요..
배가 불렀나 봅니다..쩝..
우리 낚시인들을 바보로 아는 조구 업체들 언젠가는...
낚시인들에게 외면 받아서 후회 할날 올겁니다..
머털도 예전에 줄도 주고 가격도 괜찬았는데..
인기가 올르면 올를수록 낚시대 가격이 올르고 사은품이 빠지더군여...^^;;
그래서 늦게 사진분들은 손해도 손해지만...
사는사람입장으로 기분이 써억...별루네여..

거기다 자주 세일을하는 바람에 세일떄가 아닐떄 사면 손해 보는거 같기도하고...

인기 = 가격???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인기를 얻었서 어느정도의 이익을 봤으면..
가격올려서 돈벌생각보다...

정당한가격에 적당한 마진을 내고..
이익을 보았으면 신제품 개발등에 심혈을 기울여 더 좋은 상품을 만들었음하는
소비자중 한명으로써 바램이네여..

그렇다고 손해보며 팔라는것이 아닙니다..
이익은 얻고..소비자에게 줄건 주고..
그래야 되지 않겠습니까???

심보가 인기 얻었으니..더비싸게 팔자..이렇게 보이네여..

얘기가 좀 딴데로 흘러서 죄성..

노지매니아님 글보니 저도 생각나서...^^;;
조구업체도문제지만 판매점도문제있다구봄니다
소품 떡밥 등요것들은작은소매점에 주수입원이죠 글구낚시대보편적으로20%마진을보죠 중고가대60%입고중저가대40%입고
이러니점주는고가대팔아20%나저가대팔아30%나남는건똑갔으니 좋은대추천잘안하죠 싼거팔고 조금지나 또팔죠(업하라고)
저도여러번에걸처업하구 마지 고가대로바궜는데1달지난지금신형낭왔네요 환장합니다 조구업체에서도 보상판매좀안해주나요
혹 조구업체관계자분보시면a.s좀친절히해주세요...
동반자님의 글!

저도 낚시에 푹빠져버린 매니아로서 정말 동감하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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