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탈합니다....또 씁쓸합니다...

이곳 월척이란곳 특히 중고 장터를 가끔(?)씩 눈팅(물론 목적이 있겠지요^^)을 하고 있는 셔니아빠입니다. 선뜻 구하는 목적의 달성을 못하고 자주 장터에 드나들다보니...근래의 '사태'를 느끼며 또한 이해가 됩니다. 그러한 사태를 극복하고자 회원님들이 고심하는 모습을 보며, 결국 '자율'적으로 방범대가 조직되는 모습을 보며, (저는 방관자라 부끄럽게 말씀드립니다) 그러는 와중에 더 활성되는 '개상노무시키들'에 의해 서로 갈피를 못잡는 모습을 보며 조심스런 말씀을 드립니다. 자율이라는 정말로 멋진, 진심어린, 월척에 대한 애정으로 동참된 방범대... 이곳 월척에서 무언가를 구매하려는 목적을 가진 저같은 사람으로서는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곳 월척(낚시포털)에는 모두들 낚시라는 공통된 주제 안에서 모인 사람들로서 그 수가 많아지다보니 사기꾼이 있으며, 또한 그런 사기꾼을 막으려 내몸 희생해서 이곳 월척을 지키려는 엄청난 에너지(시간, 애정)를 가진 여러분들... 그리고, 저처럼 이 월척에서 다른님들이 생산한 방대한 자료를 보는것만으로 낚시라는 것에 대해 느끼고 행복감을 느끼지만 그러한 에너지가 부족하여 참가하기 귀찮아하고 보는걸 만족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근래의 사태를 보니 저로서도 참 혼란스럽습니다. 자율이라는 좋은굴레가 서로에게 새로운 멍에가 되는건 아닌지... 다수의 기준에 미흡함이 흠집이 되는게 당연시되고 그러한 흡집을 보다 빨리 발견하려는게 참이 되는건 아닌지... 그 '자율'이란거를 따르지 않아서 생긴 '스스로 속상한 피해자'가 왜 멍청한 또는 바보가 되어야 하는지.. 좀 의아하며 또 화가 납니다. 책임을 물으라면 사기꾼노무시키들을 태워버려야겠져.. 월척이라는 낚시포탈에 낚시가 좋아서 모이신 여러분들...에너지가 없는 방관자(제가빠져나갈구멍)로서 말씀드리면요... 조금씩만 서로 여유를 가졌으면 합니다... 저같은 님들께서는요 당장의 목적보다...좀 나중에 이루어지더라고 확실하고 안전한 장터의 거래를... 열정(에너지)넘치시는 분들은 당장의 예상이나 느낌보다는, 공익을 위한 강요보다는 타인을 한템포 더 바라봐 주는 기다림을 갖기를 .... 바랍니다. 이상 '빙어에 쇠주한잔'이란 사람이 제대로 거래되었으면,,,하는 바램이었다가 허탈해서 주저없는 씁슬한 푸념을 늘여놓았습니다...^^ 걍 편히 이해해주세용~~ 곧 올것같은 봄에 물가에서 나는 물비린내에 행복해하는 걸 상상하는 저였습니다.. 안낚하시고, 즐낚하시기 바랍니다. 혹여 제가 케브라 옥수대를 구하고 있으니 있으신 분들은 연락부탁드립니다.^^; 안뇽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