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창으로 보기 중국 낚시 기행 2부입니다. 즐감 하십시오~~ __________________본문____________________ 어제의 민물 탐사에 이어 오늘은 바다를 탐사하기로 한다 오전에는 배를 타고 들어가 우럭 낚시를 하고 오후에는 방파제에서 감성돔을 잡는다고 한다. 음~ 감성돔이라... 기대가 되는데... 채비를 준비하는 김대표님!!! 우럭 낚시라면 으례이 챙겨야할 미꾸라지나 갯지렁이, 하다못해 새우라도 준비해야 하는데 생미끼는 준비하지 않고 루어 릴대와 웜만 잔득챙겨 나간다 과연 루어릴대와 웜만으로도 씨알좋은 녀석들을 잡을 수 있을까? 하기사 대나무 낚시대로도 충분히 낚아올린걸 보면 안심해도 될듯... (무슨 말인지 궁금하신분은 중국낚시기행 1 을 보세요. ^__^) 의아해하는 필자를 보며 가보면 안다는듯 싱긋이 웃는 김대표님을 따라 한국의 바다와 다를바없는 중국의 앞바다로 향한다. 승용차로 20 분거리로 바닷가에 도착하니 나무로 된 어선 몇척이 있고 필자가 상상하던 낚싯배는 보이지 않는다 이 지역은 물살이 세고수심이 얕은데다 수중 암반이 발달돼있어 FRP 배는 암반에 부딪혀 침몰 할 위험이 있어 목선 만이 조업을 한단다 거의 경운기 엔진 수준이라 빤히 보이는 섬 뒤로 가는데만 30분이 걸렸다. 한국의 낚시배에 비해 많이 느렸지만 가는 동안 같이 온 동료들과 얘기를 나누고 주위의 아름다운 돌섬을 감상할 수 있는 여유를 준 목선이 유람선 못지 않았다. 물속이 흐려 내심 중국의 바닷속을 볼 수 있을려나 걱정도 되었지만 섬뒤로 돌아가니 물색이 새파란게 우리나라 동해 정도의 시야가 나온다 수심은 깊어야 5 m 내지 3 m가 평균수심이다 몇번의 캐스팅 끝에 잔씨알의 우럭이 줄줄이 낚여 나온다 그것도 생고무 같은 웜을 물고 나오니 마냥 신기하기만 하다. 역시~~~ 루어 제조 회사의 대표답게 그는 스스로 필드테스트가되어 자사의 제품을 직접 테스트 하고 이같은 실험을하는 과정에서 농어나 대형 감성돔도 웜으로 잡았다니 직접 보니까 실감이 난다 그렇다면 난 피싱캠으로 우럭과 감성돔의 먹이활동을 찍어 봐야지 ㅋㅋ 설레는 마음에 장비를 투척 하지만 이게 왠일인가... 카메라앞에 달린 웜이 내려가는 동안 먹이인가 싶어 따라오던 우럭이 다시돌아 가버린다 중국의 물고기들은 카메라에 익숙치 않아 쑥스러워서 그런가? ㅜ.ㅜ 다시 투척하여 장소도 이동해 보고 고패질을 하며 우럭을 꼬셔 보아도 "나 잡아봐라" 하며 애간장만 태우는 물고기만 간간이 보인다 원래 중국에 온 목적이 촬영을 위해 온것이 아니라 비지니스가 목적이였기 때문에 캠코드로 바로 녹화를 할수 있는 영상입력 케이블을 준비하지 못했다. 그래서 모니터를 카메라로 찍어야 하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지나가는 물고기를 찍지 못하고 놓치는 경우가 더 많다 아무리 육식성 어종이라도 릴로 캐스팅 하는 웜의 동작과 배위에서 사람의 손으로 움직이는 웜의 동작으로는 우럭을 꼬실수 없는 모양이다 마침 주위를 둘러보니 새우와 가제등 어부들이 작업 하다 만 것들이 있다 이거라도 달면 우럭이 덤비겠지 예상은 적중헸다 이제 우럭들이 카메라앞에 나타 나기 시작했다 아니 미끼를 먹고 있는 이넘은 감성돔 이 아닌가 ......
[민물낚시] F-TV 한국낚시채널에 방송된 "중국 낚시 조행"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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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뵐 수 있을런지....
산동성조행 잘 보았습니다.
조이불망님...수고하셨구요.
우리 동영상팀 모두 잘 계시지요?
따스한 봄날 물가에서 봅시다!
건강히 잘 계시죠?
항상 이렇게 젤먼저 답글 주시고 감사합니다
봄날 좋은 물가에서 한번 뵈었으면 합니다
이쁜 얼굴들...
그리움 잔뜩 묻혀서 만나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