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튜브 시청자 여러분!
편집없는 1인칭 시점의 낚시 유튜브라는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붕어하나 인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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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여건 속에서 1마리의 붕어 얼굴을 볼수 있었는데요.
이번에도 제 닉네임답게 붕어 한마리?만 보고 오는 것인가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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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제가 약간? 욕심을 내었던 목표는 달성을 하고 왔네요!
아무래도 항상 응원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들의 덕분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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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낚시로 몇 가지를 알게 되었는데요~
첫번째는 글루텐은 일제 만큼이나 국산도 좋은 점이 많다는 점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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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묻어나지 않는 점은 극명하게 차이가 있었습니다.
(사실 이부분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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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큐 3번/7번을 주로 많이 썼었는데.. 이젠 그럴 필요가.. 앞으로도 그럴 것 같습니다.
오른손으로 미끼를 만지는 습관 때문인지.. 손에 묻어나는 걸 극도로 싫어하는 저로써는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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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는 향취와 색상 부분에서 붕어의 취향은 제가 모르지만, 확실히 약간 인위적인 그런? 실제로 물론 시간적으로 여건이 바껴서 붕어 입질을 본 것일수도 있지만,
국산 글루텐으로 바꾸면서 총 3마리의 조과를 얻게 되었네요.
이유는 영상에서 설명드린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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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마지막으로 총평은 일제 글루텐은 결착력이 좋으면서 잔분이 좀 부드럽게 확산될 듯한 느낌이고, 제가 써본 국산글루텐은 확산이 되진 않지만 약간 형상을 유지한 채 약간 부풀어 오를 것 같은? 그런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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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호불호가 갈릴 것 같은데요~ 개인적으로는 이제 국산 글루텐만 써보기로 했으니, 저의 빈곤한 조과에 앞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대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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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예보는 항상 믿을게 못된다는 사실을 여실하게 느꼈던 조행이기도 했는데요.
입질이 붙기 시작했는데 좀 일찍 철수준비를 하는 바람에.. 굉장히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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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예보 상으로는 제가 접었던 때부터 계속 장맛비가 이어질 것으로 되어 있었으나,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더니 금새 그쳤습니다.
철수할땐 비 쫄딱 맞았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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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계속 낚시를 했더라면 2마리 정도의 입질은 더 보지 않았을가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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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 아침에는 비가 잠시 소강상태일 걸로 나타났으나 아침에 일어나 보니 돌풍과 함께 빗바람이.. ㅠ
일기예보에 비가 조금이라도 있으면 조심해야 겠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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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주위에도 많은 조사분들이 자리 해 있었는데 향어는 종종 많이 나오는 편이었으나, 붕어는 안나오더라구요.
그 부분에서 약간 어깨가 으쓱했습니다 ^^;
붕어가 순박하기도 하지만 참 예민하고 까탈스러운 녀석들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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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고잔지에 함께 출조했던 친구 역시 똑같이 손맛도 못보고 가나 했는데 물돼지가 반겨주어 손맛 재대로 보고 가게 되어 다행이었구요~
이제 곧 본격적인 장마와 무더운 여름이 찾아올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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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밤낚시 등 어려운 여건이더라도, 가급적 영상으로 자주 인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시청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