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일기예보는 계륵같은 존재인 것 같습니다.
과거 기상청 책임자가 잘리는 등의 일이 있었던 거 같지만
기상청이 개혁 대상이기는 커녕 정부의 롤 모델이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2021.07.06
강화도는 소낙비가 온다는 예보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저녁 8시가 조금 못된 시각 바람을 동반한 비가 내리는데
바람이 얼마나 강한지 비가 수직으로 오는 것이 아니라 수평으로 내립니다.
덕분에 온 몸은 물네 빠진 듯 젖어버리고
조금전까지 시원한 바람이 분다고 좋아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