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울 중전이 애들이랑 같이 낚시 가자고 하여 너무 기뿐 마음에 당장 가교리지에 전화을 했습니다.
무족건 깨끗한 좌대로 예약 해달고 하고 안되면 두개을 혼자 예약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내린 결정이 3~4인용 독좌을 예약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면 주말 인천에서 12시에 출발해 1시 반정도에 도착. 그리고 알려준 좌대로 가서 짐을 풀고 들뜬 마음에
낚시대를 폈습니다. 헐 근데 수심이 30cm~40cm 혹시나 싶어 장대를 꺼내 이곳 저곳을 던져봐도 수심이 깊은 곳이40cm .
틀림없이 출발전에 수심을 물어 봤을땐 120cm라고 했는데. 그래서 관리실로 전화 했더니 그러냐고 오이려 저한테 묻더구여.ㅠ.ㅠ
그리고는 관리실로 오라 합니다. 그리고는 다른 좌대가 두개 남았는데 골라 보라 하십니다. 한곳은 좀 지져분하고 다른 한곳은 애들이 내려 다니기 위함곳입니다. 그래서 관리인에게 따졌더니 방법이 없다 하네요.
조심스럽게 울 중전 눈치를 살펴가며 사정을 얘기 했더니 집으로 가자더군여. ㅠ.ㅠ.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집으로 출발~~ 도중에 왜 이렇게 차는 밀리는지. 도착하니 6시가 조금 넘네요.
대체 이럴 땐 어떻게야 하나요?
가교리지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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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교리지 두번가고 다시는 안갑니다만 위글보니 가교리지 사장님의 대처는 어쩔수없는 상황인듯합니다.
더군다나 3~4인용 좌대인데 그런 수심에 놓고 좌대 예약을 받는것도 이해가 안되고요.
가교리를 좋아 하는 사람으로써 너무 아쉬운점이 많이 이렇게 글을 올렸습니다. 오랜만에 가족끼리 나와서 허무함만 안고 집으로 돌아 왔네요.
사장님이 관리를 수월하게 하기 위해서 그렇게 만드신거 같은데 연안에 붙어 있는 좌대를 타려면 차라리 노지에서 하는 편이 낫죠
좌대를 타도 가교리지는 살치등살에 낚시가 짜증수준입니다.
직접 토종붕어를 양식해서 넣는다는 점 이 한가지만 다른 낚시터와 다른 점이고 좌대운영이나 수심관리등등 다른 모든 조건들은 다른 낚시터에 비해 기대이하입니다.
연안에 붙어 있는 좌대는 노지보다 3~4미터 정도 밖에 잇점이 없죠
좌대를 만들어서 배치하는 것을 사장님 입장에서만 생각하고
그 좌대에서 낚시하는 조사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은 것이죠
저수지는 계절에 따라 수심이 변동되며 포인트도 달라집니다.
그러므로 수심에 따라 포인트에 따라 수시로 좌대의 위치를
이동 관리해야 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지만, 이런 상식을
무시한채 오로지 사장님의 관리수월 차원에서만 좌대를 배치
했으니 당연 조사님들은 손해를 보는 수 밖에 없죠
갈때마다 노지에서 살치와의 피터지는 전쟁을 겪으면서
연신 에이~XX 만을 내뱉고 오는 곳이죠
좌대를 탄 분들도 저와 별다를바 없는 조황이구요
아무래도 가교리지를 택하신건 잘못하신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