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서울 지인과 동행으로
장제지를 찾았습니다.
첫날 자리가 없어
다른 못에서 하루 낚시하고
다음날 일찍 장제지마을앞에서
대를 폈습니다.
낚시를
막 시작하려는데
파란 포터 트럭에서 한분이
쇠파이프와 스치로폴 배를 내리고
스치로폴배를 타고 부들밭에 부들을 뿌리채 뽑으며
좌대를 설치헸습니다.
그리고
낚시하는 우리에게
그분왈......
우리가 앉아있는 여기
좌대 주인이 2시에 온다고
우리보고 나가라는 겁니다.
산밑에 가면 자리 많다고
........
대한민국에
아직도 이런 곳이 있었군요.
아니면
장제지는 나라에서 누구에게 팔았거나....
아니면
가음면사무소 직원이 나태한거겠죠.
낚시인들이
스스로 쓰레기를 치우고
정화에 힘쓰는 동안
나라에서는 저런 것도 처리하지 못하고....
모두 같이 힘을 모아
깨끗한 낚시 환경 만들어 갑시다.
장제지
좌대철수를 위해
함께 뛰어봅시다.....우리!
가음면 장제지 좌대는 주인이 따로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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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이 힘이 얼마나 좋으면
다른사람 시켜서 저수지에 좌대를 만들까요
공무원도 어쩔수 없는 개인가 봅니다
언제나 이런 개가 없어질지...
앞으로는 개꾼보다는 개로 표현해야 겠습니다
정말로......별~~ 미x늠 이 다 있네요..
황당하셨겠습니다....
참..아쉬운 소식입니다.
좌대 사용하라 해도 않할것인디...
대부분 동내에 양아치 들이 좌대를 만들 지요...한심한 넘들.......
형님 동생 사이인가 보지요...그 동네..
에라이~~
전에 가던 저수지에두 동네 어르신들이 좌대를 만들어서 낚시 하던데...
어르신들이라 그러려니 하고 다른곳으로 옮긴적이 있네요...
나야 한번 갔다가 기분나빠 다시 가지 않으면 그만이지만 그지역분들은 상당이 애로사항이 많을것이라 생각 됩니다.
제가 그쪽 지역이 고향이어서 마음이 좀 그렀습니다. 얼마전에 저의집 바로 옆 저수지 이름도 거론되어 황폐화 되었다고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