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9일 금요일...
아사리의 대곡지에 오랜만에 출조를 해습니다.
오후 3시쯤 도착해 보니 앉고 싶어던 최상류 좌우측으로 2분이 먼저 자리를 잡아서 다른 지역으로 전을 폈습니다.
2분다 대물을 하시는 거 같았는데 문제는 젊은 조사 한분이 산밑 최상류 포인트 아래 남은 자리로 장짐을 메고 들어가는데
먼저 최상류에 자리를 했던 2명이 옆자리는 일행이 들어온다고 앉지 못하게 했던 겁니다.
아무런 표시도 없었기에 장짐을 메고 가던 조사님은 할 수 없이 다른곳으로 갔습니다.
문제는 그포인트에 밤새도록 아무도 들어오지 않았다는 것이고 아침에 먼저 전을 접었던 일행이 상류로 가보니
낚시한 포인트 바로 옆에다가 쓰레기를 버려두고 갔다고 열받아 하더군요....
그 2명이 철수하기 전에 알았더라면 쓰레기 꼭 치우게 하거나 아니면 가만두지 않았을텐데...
은색 스타렉스와 옵티마에 40대 중후반으로보이던 2인조 뻘꾼들...
월님들 어디서 위의 인상착이와 비슷한 낚싯꾼이 오면 아침에 꼭 쓰레기 치웠는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저런 뻘꾼 2명이 돌아다니면서 쓰레기를 버리니 자꾸만 낚시금지 구역이 늘어 나는거 아니겠습니까?
치우는 사람 따로 버리는 사람 따로... 짜증납니다...
경산 아사리 "대곡지"의 뻘꾼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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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말이 있습니다.
낚시갈때 노랫꾼과는 같이 가도 춤꾼과는 같이 가지마라 .
붕어들 물에 진동이 느껴질 정도의 소음이 아니라면 조과에 큰 영향 주지 않습니다.
혹 영향 받으면 어떻습니까.
많이 잡는다고, 큰넘 잡았다고 상 주는 것도 아닌데
뭘 그렇게 예민하게들 구시는지.......
살인사건 날까 겁이나 대물꾼 옆에는 가지도 않고 쳐다 보지도 않습니다.
아, 근데 그 쉐리들은 쓰레기는 와 또 두고 간겨?
어딜가나 그런 것들이 있습니다.
같습니다....
그런 인간들은 한번 씩겁을 해야 되는데...
그러나 우리도 Park ranger 제도를 도입해서(공익요원으로) 쓰레기 버리는 놈들부터 벌금을 때려대야됩니다.
우리 낚시인도 돈아깝다고만 할것이 아니라 최소한의 협조 에티켓으로 라이센스를 일년 단위로 구매해야합니다.
미국의 경우 일년 라이센스 비용이 제 기억으로는 30-40불 수준이었던거 같습니다
우리도 2-3만원의 연 라이센스 비용을 거두고 그 돈으로 뻘꾼들이 버린거 처리비용 감당하고 그 돈으로 뻘꾼들 색출해서 벌금을 물려야합니다.
그리고 park ranger의 기능으로 한가지 더 추가하면 배스 무단 이식 감시입니다. 배스도 무단 이식하다 잘못 걸리면 수천만원의 벌금을 물려야합니다.
이상 횡설수설해봤습니다 하도 답답해서요 ^^
저역시 마찬가지구요 한숨만 쉬고 갑니다
살인을 면 햇으니 다행입니다.
앉을자리도 없고해서 다른곳으로 발길돌렸는데
설마 그때그 두분이.....
에라이~
입질없으면 밤세 낚시얘기 사는얘기하면 좋을것을 조용하게 ^^
봉이 김선달 식의~~~ 내가 법이요
낚시가 어찌하여 이렇게 더럽게 변질이 되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