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구읍 낚시점에서 10리터 쓰레기 봉투를 주시더군요..
이야 이런낚시점도 있나 싶어...유구천으로 낚시를..
그런데 다시 보니..음식물 봉투이던데요..
거기에 담아 내 놔도..가져가나요?
낚시점과 유구천사랑 모임에서 관리를 하셔서 그런지 상당히 깨끗했습니다..
그래도 낚시점에서주신 10리터 2봉지 부족하고 여엉~찝찝해서..
봉지에 담아서 면소재지에서 50리터 구입후 버렸는데..
생각해보니 제가 편의점 운영할때 10리터 일반쓰레기 봉지는 없었던걸루..
또 하난 가져간다면 그 낚시점 참 좋네요..사장님도 좋으시던데..
관리도 하시고 봉투도 나눠 주시고...
낚시하면서 어차피 같은 쓰레기업체에서 하니 상관은 없다고 생각은 듭니다만..
꽝은 쳤지만..아무튼 상당히 깨끗한 유구천을 보면서..흐믓했습니다~!
그리고 경험인데..철수할때 치워야지 하면 더 안되더라구요..담배 피우고..약주 한잔 하시고..
음식 먹고..텐트 주위나 근처에 애초에 분리 봉지 해서 놔두면 아침에 들고 오기만 하면 끝~~!
특히 부탄 가스 같은경우에는..꼭 새로갈아 끼울때..구멍을 뚫어 놓으시고 발로 밟으세요..
그래야 나중에 차안에서 냄세가 안납니다..두세번 가스 냄세땜시..;;;;;
공주 유구천을 다녀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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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에 고생 하셨습니다.
"철수할때 치워야지 하면 더 안되더라구요.."
아직도 조사님들 쓰레기봉지 미리 준비해서
뒷꼬지에 걸어두고 낚시 하시는 모습 보기가 쉽지 않네요.
딱히 규격봉투가 아니더라도 작은 봉지에 담아 두었다가
집에 와서 분리 정리하면 될 것을 안타까운 마음 입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 유의 하시고 출조길 행복만 낚으세요.
떡밥봉지, 지렁이통,옥수수캔,부탄가스통,각종 음료수병 등등등....
자기가 가져간것은 그냥 까만봉지에 넣어 와서 집에서 분리배출 하시면 됩니다.
분리배출이 되지않는 것은 캐미, 김밥싼 호일,까만 비닐봉지, 나무젓가락등 몇개 않됩니다..
이런것만 집에와서 쓰레기봉투에 버리면 됩니다...
최소한 자기것만 이라도 되가져오는 낚시꾼이 됩시다.
훌륭한 조사님은 보물이라고 몇 마대씩 주워가시는 분도 계시니...
곧 저수지가 깨끗해 지리라 믿고싶습니다...
훌륭하지 않는 저는 제것만이라도 확실히 가지고 옵니다..
“쓰레기를 버리지 않으면 청소할 필요가 없습니다.”
쓰레기가 없는 낚시터를 보는 사람은 더행복하듯
낚시점주의 마음또한 자기지역에 쓰레기가 없음
더없이 행복하겠지요...
실천하는모습 참 보기좋습니다.
이제는 유구천 많이 깨끗해졌습니다. 낚시인으로 해서 생긴쓰레기는 꼭 되가져옵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