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동안 국회청원 올리고 동의 촉진 운동 하시던분들 수고들 많으셨네요. 700만의 꾼들중 10만의 동의 ?, 붕어꾼,배스꾼,쏘가리꾼,장어꾼, 참게와 피라미를 잡는분들까지 다합쳐도 열정적으로 낚시하시는 분들은 몇% 안될겁니다. 그 중에 10만이면 꽤나 선방한걸로 보입니다. 물론 중간에 똥꾼이라고 욕하며 똥꾼들 주위를 맴도는 똥파리로 보이는 사람들이 방해를 하는 추태도 보였지만 진짜꾼들은 청원 동의하고 성과가 있기를 모두 바랐을겁니다.
오늘 전 낚시가 아닌 캠핑을 왔는데 낚시꾼을 똥꾼이라 낮추어 부를 이유가 없을듯 합니다. 5인이상 모이지 말라는데 세 가족으로 보이는 어른 ,아이들 합쳐 10여명이 고성방가(뽕짝 크게틀고 술취해 웃고 떠들고 남의 텐트 앞까지와서 공차기하며 소리지르고. 애들은 애들끼리 야구한다 떠들고) 내리는 비에 쓰레기는 뒤죽박죽누가보면 자기들의 개인 야유회 내지 단합대회 중 인줄...
낚시꾼이라 의식없다 욕들하지 마세요. 같은 취미를 공유했으면 누구도 굴레에서 자유롭지 못한겁니다. 차라리 똥꾼이라는 우리들 옆을 얼쩡거리지 말고 고상한 취미를 가진 이들과 문화공유,감성공유들 하시길 바라요.
월척이나 낚시사랑 등 과 같은 곳에서 활동하는 꾼들은 자격미달인 꾼은 없을 걸로 생각하며 전 그리 맏습니다.
자 이제 우리 낚시꾼들은 최소한 꾼으로서 창피한 짓 들은 하지 맙시다. 또한, 농로의 주차, 쓰레기 투기, 낚시터에서의 소란 등 나쁜 꾼의 행태들을 보시면 서로 서로 그러지 말자고 알려주고 같이 고처나갑시다.
또다시 꾼들이 청원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