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에 살면서 대호만 자주가는 조사 입니다.
9월 7일 회사 동생과 대호만 적서리권으로 출조 했습니다.
날밤 꼬박 새서 마릿수와 월척 등 조황이 아주 좋았습니다.
그러나 아침에 철수 준비중 좌대 뒤로 놓았던 낚시가방이
텅텅 비워있었습니다.
대편성 14대 빼고 가방에 남아있던 20대 가량이
사라진것입니다.
분명 우리는 밤을 샛긴때문에 이럴일이 생길수 없다는표정을
지었습니다.
지난밤에 야식겸늦은저녁을 먹으로 차고지로 잠시 이동 했습니다.
8시20분쯤 올라가서 다먹고 수다좀 떨다 9시경 다시 포인트로
왔습니다.
제생각은 고 시간을 기다렸다는듯이 반대쪽논에서 대기 하다가
낚시가방통으로 들고가면 바로 들통나니 낚시대 만 빼간것으로
보여 집니다.
2주전에도 이근방에서 낚시대펼처놓은것부터 가방통으로 다
털렸다고 이야기가 있어서 밤을 꼬박
지새우면 낚시를 한것인데
이런 치밀한계획에는 날밤새는것도 무용지물인것 같습니다,
대호만 출조 자주 하시는분들 부디 조심하셔요
먼저 당하신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진짜 멘탈 탈탈 털립니다 ㅠ
이런일이 두번다시는 일어나지 않길 바라며 이글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