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11시쯤에 대편성을 다하니까 노인데 네명이 포이트보러옴....그래 여기야하면서 제 좌우로 대편성 시작....대편성 할때 보니까 다른데서 잡은 붕어 그대로 살림망에 담아와서 다시 살림망투척...얘기 들어보니까 대호만서 3박4일 낚시하고 왔다네요...대편성후부턴 최악의 시작이네요 일단 고기를 구워요....한잔씩 주거니 받거니 술판이 두시간 넘게 가네요 ㅎㅎ 그리구는 낚시 시작...이제는 낚시할수 있겠구나 했는데 불과 두시간만에...저두 촐촐해서 매점가서 라면하나 시켜먹는데 또 부딛힘.. 닭볶음에 막걸리 시작이네요.....술한잔 거하게 마시고나니까 세상 무서울거없죠? 그리구는 제가 낚시하는데 와서 후레시로 제 찌를 비추면서 이자리가 나올것같다면서 서로 자기 추측을 시작하네요 왜 하필 내 포인트에 와서 연구들을 하시는지....한시간정도 시끌거리더만 또 옆에서 라면 끓이네요? 저마다 해드랜턴 하나씩 키고 말이죠 제 포인트 대낮처럼 잘 보여서 좋긴하네요 제 얼굴에 정통으로 비추기도 하고 ㅎㅎ 제나이 39인데 연배가 있어보이시는분들한테 머라 할수도 없고....지금 이시각 테트친다고 옆에서 난리도 아님...자기꺼나 잘 치지...일행꺼 같이 쳐준다고 또 시끌벅적하네요...저한턴 일년에 한두번 있을만한 일박이일 낚시인데....다음을 기약해야겠네요 제발 좀.....
드디어 똥꾼 제대로 만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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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개념 자체가 없어요.
국민의식 자체가 7~80년대 수준 입니다.
배려,매너 이런것에 아예 관심조차 없습니다.
그냥 본인만 즐겁고 편하면 될뿐.
또, 물가에 낚시 쓰레기의 주범은 바로 이런 사람들이죠.
있는듯 없는듯..
꼭꼭 숨어서 대물사냥하라고
밀리터리 텐트 파라솔꺼정 나왔구만..
거 사람들은 낚시터에 온게 아니고..
낚시도 할 수 있는 캠핑장을 찾는거죠..
캠핑장 가도..떠들지도 못하게 하니..
주인없는 물가, 낚시꾼 사이에 끼어들어 똥물 튀기는겁니다..
나이 먹으면 현명해 진다는데 그게 아니라 뻔뻔해 진다고 합니다. 욕하고 그러세요 저도 그러고 있습니다.
나이가 무순 벼슬도 아니고 대접해 줄대 적당히들 해야지 나이 먹은건 먼저 태어난거 뿐인 뭘 바라는 지 참
늙다리 싸잡아 욕하지 마십시요.
젊다리보다 더잘하는 사람 많읍니다.
잘했든 잘못했든 내부모가 젊은사람한데
무시당하고 욕먹을때 거친사내님은 젊은사람하고
같이 내부모 욕할사람으로 보입니다.
남의눈 의식않고 아나무인격으로 행동하는
젊은사람을 거친사내님은 보지를 못한것 같읍니다.
젊은사람이나 늙은사람이나 개념없이 행동하는
인간들은 다 똑같은 겁니다.
젊은이들만의 공간이 아닙니다.
남녀노소 만인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생각좀하고 글을 씁시다.
그러나 낚시인 1000명한테 물어보세요.
물가에서 매너 없이 행동하고,쓰레기 버리는 사람들의
연령대가 어디가 많은지
압도적입니다.
인정할건 인정해야지 나이가 벼슬은 아닙니다.
나이를 벼슬로 생각하는것이 요즘 흔히 말하는 '꼰대'에 속합니다.
나이가 많은 만큼 품격있는 낚시인이어야 하고, 모범이 되어야 합니다.
남한데 피해를주는 행동을한다면 지금 젊은사람도
동일한거 아닌가요.
세윌가면 꼰대가 될테니까요.
나이가 많아서 개념없는 행동을 하는것이 아니라
젊어서부터 개념없는 사람은 나이가 들어도
그버릇 못고치는 겁니다.
많이 먹지는 않았지만 1968년생입니다. 나름 물가에서 뵌분들중 나이에 상관없이 매너 좋으신 분들이 더 많다고 느껴집니다.
가족들끼리 오셔서 애들이 낮에 시끄럽게해서 정말 죄송하다며 커피한잔 건네주는 부부 , 아버님눈이 좀 침침하셔서 라이트를 자주 켜야되니 조금만
양해를 해달라던 참으로 의젓해보이던 청년 ...
저도 제작년에 세상을 달리하신 아버님모시고 여기저기 다니면서 나쁜꾼들보다는 여유를 가지고 즐길줄 아시는 진정한 꾼들을 많이 만나봤습니다.
물론 나이가 벼슬이거나 나이먹었다고 무조건 꼰대가 되는것은 아닙니다.
영거슬리는 행동을 할때 먼저 좋은말로 부르기만 해도 (ex-저기요... 어리신..) 미안하다는 말과함께 조금은 조심해지는 행동을 많이 봐왔습니다.
우리모두 자연을 벗삼고 힐링을 목적으로 낚시를 하는것이지 쓰레기 쌓아놓고 서로 욕지거리해가면 싸울려고 하는 취미는 아니니
남이 이런행동을 했을때 기분나쁜것들을 나는 안하는 .... 서로를 배려하면서 차한잔 나눌수 있는 좋은 물가가 되었으면 합니다.
시간적 여유가 많으신분들은(장박 가능하신분들) 고기 잡다가~ 놀다가~ 쉬다가~ 하시니 이런 시간적 여유에서 오는
서로간의 입장차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이때문이 아닌 여유의 차이 아닐까요?
불필요한 감정소모는 이제 그만들 하셔용~
남은시간 알차게 보내세요~!
훨씬많습니다..
나이값 못하는 사람들..
부끄럽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