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축일이 26일 입니다.
저같은 성격이야 뭐 옆에서 방생행사 한다고 떠들어대도 그냥 낚싯대 들이대는 성격이라서...옆에서 뭐라하던 신경 안씁니다.
방생하는거야 자기들 맘이고, 낚는 것 또한 내 맘 아니것슴까.
자기 좋아서 하는 짓을 봉축일이라고 방생하는데 옆에서 낚시 못하란 법은 없지 않것습니까? ㅋㅋ
그런데 말입니다. 방생한답시고 생태계를 위협하는 생물을 방생하는 무식한 인간들이 더러 있습디다.
청거북이나 배스, 블루길....또라이가 아니라면 배스나 블루길을 방생할 사람은 없을터이고...방생이라하면 제일 먼저 만만하게 떠오르는 놈이 청거북일겁니다.
어제 매일 신문(18일자)에 보니 대구 수목원에서는 청거북 세마리를 수배했다더군요.
세마리가 비단잉어랑 토종 수생식물의 뿌리와 잎까지 뜯어 먹는다고 하더군요.
비단잉어는 지느러미나 꼬리가 뜯겨있고...
거북이가 잉어를 한번에 잡아 먹을리는 없죠. 기냥 살점 뜯어 먹습니다.
뜯긴 놈은 시름시름 앓다가 뒈집니다.
자기 배때기 채울려고 한입만 물어 뜯을까요? 이놈 저놈 닥치는데로 물어 뜯을 겁니다.
이 자식이 더 커보십셔. 그 한입이 치명적인 한입이 될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one펀치에 one강냉이가 아니라 one펀치에 three강냉이일껍니다.
방생한답시고 청거북이나 외래종 방생하는 장면 목격하시면 바로 신고하시거나
몽둥이 들고 설치세요. 그럼 그 사람들 도망갑니다.(몽둥이 들고 설치는데 지들이 우짤껴~~~)
청거북은 미국이 원산지로서 한국의 생태계를 처참히 짓밝고 있습니다.
정부차원에서 포획을 권장하고 있으니 포획하시던지, 보는 즉시 바로 사시미 뜨시길 권장합니다.
봉축일을 앞두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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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부대로 거행하겠나이다.
근데 청거북은 어떻게 잡아요?(정말 궁금해서요)
집앞 저수지에도 이놈들이 무지 많거든요.
잡고는 싶은데 들어갈수도 없고, 돌을 던질수도 없고..
방법만 말씀해 주시면 지금부터 청거북포획에 앞장서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고 건승하시길 기원합니다.
못물 다 안빼는 이상은 힘듭니다 그래서 생각한것이 공기총 .
그렇게 멀지않는 요놈들이 항상 고개를 내밀고 있거든요 한방에 1마리
자신 있지만 불법이지 싶은데 수렵하시는분들 공기총 사용해도 되나요
그러면 낚시하고 현상금 타고 일석이조 싶은데
조사님 여러분 그런날을 하루빨리만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