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쓰레기 문제가 날이갈수록 심각해 지는듯 합니다.
아무 생각 없이 쓰레기를 버리고 오는 꾼들의 소행으로 낚시 금지가 된곳은 셀수도 없거니와
이제는 주민들이 못에 물을 빼고 아예 고기를 초크칠 해버립니다.
초등학교 시절 다니던 못은 아예 물을 다빼버리고 흙으로 매꿔서 지금은 중장비 대여하는 곳으로 사용되고 있더군요.
안타 깝습니다. 아니 이제 안타깝기 보다는 절실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쓰레기 봉투 50L 고작해야 600원정도 밖에 하질 않습니다. 케미 다섯봉 살돈이면 충분합니다.
물론 이글을 읽으시는 월척대부분의 회원님들 께서는 쓰레기를 주워 오시리라 믿습니다.
제가 말씀 드리고 싶은것은 소류지를 보전하려면 이제는 내가 가져간 쓰레기 뿐만아니라 남들이 버리고간
쓰레기도 주워서 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침에 동이트고 아침햇살에 낚시대를 말리면서 욕심내지 않고 10~20분정도만 주위 쓰레기를 청소한다면
소류지 보전에 앞장 설수 있습니다.
이번에 업데이트된 조행기에서 주민들이 못에 물을 다빼고 초크칠 해버린 소류지가 나오더군요.
생각에 변화가 필요할때라 생각됩니다.쓰레기 문제로 더이상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그런 환경이
빨리 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낚시할때 보트 타고 와서 제앞에서 퐁당퐁당 거리는 보트꾼보다, 밤늦게 들어와서 양해도 구하지않고
후레쉬 비추면서 낚시대 펴는 뻘꾼보다,앞전에 와서 지금 하고 있는자리에 똥싸놓은 똥꾼보다,
남여가 같이 낚시와서 밤새도록 술마시고 떠들고 가는 개뻘꾼들보다,
아침에 철수할때 쓰레기!쓰레기! 버리고 가시는 짐승들이 저는 제일 밉습니다! 아니 싫습니다!
그냥 낚시 그만 하셨으면 합니다!
두서없는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청소 잘하고 계신 횐님들 에게는 잔소리로 들리겠네요^^ ㅡㅡ(꾸벅 죄송)
사라져 가는 소류지들을 보면 안타깝네요...
-
- Hit : 2682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8
환경개선 코너는 인기가 없는지
댓글도 하나없네여 ㅠㅠ;
조행기란 같음 벌써 수두룩하게 달렸을겁니다.
참~ 안타깝습니다
5분만 청소,,, 꼬~옥 ^^
낚시도 처음부터 잘배워야 합니다.
모든 과정을 생략해버리고 오로지
고기잡는 것만 낚시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요.
쓰레기 문제가 어제.오늘 이야기가 아닌데.. 갈수록
더심해지는건 ..뭔~가 처음부터 잘못 배웠다는겁니다.
자기 집, 안방같으면 그렇게 버리겠습니까?
길에 담배꽁초 버리는 사람이 물가에와서 쓰레기 안버리겠습니까?
기본을 하기도 어렵지마는.. 그래도 기본을 합시다!!
그게 안되면 굳이 물가에까지 오실필요 없이.. 쓰레기에
아무 신경안쓰셔도 되는 취미생활 많습니다.
제발!! 제발!! 비싼 기름때가면서 물가에 나타나지 않아도 됩니다!
낚시점주 님들께 감히 제안합니다. 규격 쓰레기봉투를 낚시점에 비치하십시오.
월척캠페인: 5분 청소합시다!!!
자기 일이 아니라 생각들 하시지만 이젠 정말로 심각합니다.
제발!! 버리지만 마시고 가져오시구요!! 태우지 마세요... 더 지저분합니다.
조그만 저수지 가서
삐적 마른 붕어 잡는 군상들인데
이리 저리
소문 나면 쓰레기 더미로 초토화 됨
저수지 하나 버려 놓고
또다시 산천개곡지 찾아 헤메이는 넘들이지
수초제거기로 부들밭 사이에 있는 글루텐봉지 밖스때기 깔고 않은거 꺼내는데 나중에는 아주그냥 속에서 천불이 나더라고요..
50L꽉!꽉! 채워 왔습니다. 아마도 한달후면 그못에 다시 청소 하러 가야겠죠^^;; 그냥 나서서 치우는게 제일 맘편한 방법이라
생각이드네요^^월척회원님들도 이제는 앞장서서 치우는 모습을 보여줍시다! 눈치것 버리지 못하게^^
아싸리 낚수를 접어면 이꼴저꼴 안보고 속 시원하겠지만..
어떻하겠습니까...열심히 치우는 방법밖에 없으니까요..
속쌍하고 열받아도 더욱더 열심히 치우는 수 밖에.................................좋은 날 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