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를 가기전 챙기는 준비물중에 쓰레기 관급봉투를
챙기는분이 얼마나될까요?
겨우 몇마리만 사용할지라도 지렁이 한두통
새우 3~5천원어치는 사가시죠?
어제 오후에 가끔가는 저수지로 고기를 구어먹으러 갔습니다
낚시는 하지않고 고기만 구어먹고 있는데
동네 어르신이 오시더니 제발 부탁인데
쓰레기는 버리지 말아달라고 하시더군요
당신 연세가 올해 70인데 동네 막내시랍니다
쓰레기를 치우는것도 힘들지만 돈주고 관급봉투까지
사서버려야 한다더군요
물론 저는 주변쓰레기까지 주워오지만
그래도 죄송하더군요
저같은 경우는 검정비닐봉지에 담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버리고 옵니다
이런생각을 해봅니다
만일 농사짓는 사람이 없이지고 저수지만 남게된다면...
토종 어종 생태계를 파괴시키는데
외래어종이 빠를까요?
낚시인들이 버리는 쓰레기가 빠를까요?
낚시인들이 버리는 쓰레기는 토종뿐 아니라
외래어종까지 씨를 말려버리지 않을까 싶네요
그런데 궁금한건 괍급봉투를 사용하게 된 계기가 뭔가요?
가격이 싼편도 아니고
그렇다고 튼튼한것도 아니고
쓰레기를 안가져오는데 한몫한다는 생각도 들어지네요
우리모두 건강하게 깨끗한 붕어를 잡기위한 노력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쓰레기 관급봉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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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보고갑니다.
저도 검정봉다리이용 고속도로 휴계소에서 처리하고 있습니다
자기만의 쓰레기만 수거한다고하면 양은 얼마 안되니 횐님들 이 방법도 개안을듯 합니다
지역별 봉투가 다르니 현지에서 구입해야만 그 곳에 버릴 수가 있으니 번거롭지요.
일반 비닐에 수거해서 실고 오다가 휴게소 등에 버리거나 국도 이용시는 집에까지 가져옵니다.
그냥 작은 비닐봉지에 담아서 집에 가져옵니다.
몇명이서 출조를 하면 쓰레기의 양이 조금 많아지므로 수거한 쓰레기는
각종 미끼를 구입한 낚시방에 처리를 부탁하고 옵니다.
제가 볼때는 고체로 된 쓰레기도 문제가 되겠지만, 특히 라면같이 국물이 나오는
식사도 문제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라면국물 다 마실수도 없고, 그렇다고 어디 싸가지고
오지도 못하니 대부분 숲에다가 버리겠지요?
낚시가서 야외에서 먹는 라면이 제일 맛있지만 저는 왠만하면 라면은 식사메뉴에서 뺍니다.
조행기를 보면 집에서 도시락을 싸가셔서 드시는 분이 많던데 솔직히 공감하고 존경스럽습니다.
분리수거를 장려하고 쓰레기 량을 줄이려는 취지에서 만들게 되었지요.
그 덕에 더 버리게 되었지요.
50L 봉투는 좀더 질기게 만들었어면 좋겠더라구요.
저도, 개인적인 쓰레기는 양이 적어 집에 가져와 집쓰레기와 함께
종량제 봉투에 함께 버립니다
그러나 주변의 쓰레기까지 주워오게 될 경우는 양이 많습니다
이런경우는...
회사에서 버립니다
회사에 페기물 및 쓰레기를 처리하는 콘테이너가 있습니다
쓰레기 콘테이너를 회수하여 소각장에서 태우는 걸로 아는데 항상 회사에
쓰레기 콘테이너 가 있어 버리기가 편리하니까 이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런경우에는 문제가 없을것 같아서 이 방법대로 주워온 쓰레기를 버리는데
문제는 없겠죠 ?
그리고 저는 라면을 즐겨먹습니다
건데기는 100% 다 먹습니다 (아무리 배가 불러도...)
그리고 국물은, 물을 먹고난 PET 병에 종이컵을 대고 담아 옵니다
이 방법이 제일 간편하고 좋습니다
다른 좋은 정보 알려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자연을 사랑하는 모든분들 복받으실겁니다
낚시를 못하게 하는 동네주민들도 없을터인데 말이죠
행복한 출조와 건강한 출조들 하세요
월척 회원님들 부자되세요 ~~~
발각되면 벌금 많이 내야 된다는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가저오지 못하고 저수지 쓰레기 하치장에 그냥두고 온것이 맘이 영 찜찜합니다...
장꾼"님처럼 분리를 해야 하는데 시간이 없었어 분리를 하지도 못하고~
지발 처묵고 국물은 비우고 검은 봉달이에 넣어두어도 좋으련만...
그리고 제발 쓰레기를 불에 태우는 행동만은 자제 했어면 합니다.
청소를 잘 하시는 월척회원 여러분 화이팅~~~합시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