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말 찾은 양촌리 습지
도착하니 곳곳에 낚시금지 플랭카드가 걸려있네요 출조시 참고 하세요
여주 양촌리 습지 낚시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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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은 없고 금지만 늘고 있으니..ㅠㅠ
금지하는 연유가 무엇일가요..본류는 금지가 아닌줄알고 잇는데...또 그넘에 쓰레기 때문일가요....?/
자기쓰레기 그대로 줍지도 않고...또는 기껏 봉지담더라도 그자리에 두고 오거나 ...쓰레기가 모여있는곳에 무단투기..
쓰레기는 쌓여만 가지요 이곳저곳..각성을 덜한듯 합니다 국내 낚시인들...일부 양심 없는 사람들이...나하나 쯤이야..
여기 회원분들이나 각 카페 회원분들은 쓰레기 최소한 자기쓰레기 줍고 주변 쓰레기 까지 줍겠지요 ..
수로 낚시를 갈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회피하고픈 맘도 사실이닌간요..왜?무차별 쓰레기 투기라고나 할까요..
아직 까지도 남들 눈 피해서 버려지는가 하며...대놓고도 버려요 ..
심지어 최근엔 제가 경인 아라뱃길 쪽 수로를 눈여겨 보고있습니다. 출조를 갈까말까 ...그쪽관련 해서 자주 다니는데요..
수로가 참 아늑하고 서울근교중 가장 가깝고...88 도심 고속도로 끝까지 가면 행주대교 기점으로 아라뱃길 수로 음한 차로 10분정도면 도착합니다.
멀리서는 몰랐어요 ..차를 세우고 길을 가로질러..들판이라하긴 좀 좁지만 그래도 들판을 좀 걸으면 바로 갈대와 어우려져 수로가 눈에 보이죠 ~
폭은 10M 정도로 꾸준하게 찾는 꾼들도 있어보여집니다...허나 잔챙이 위주로 낱마리로 낚이는거 보면 ....에이 아니구나 할정도인데...
현주민들이 오는건지는 모르나 ..나이도 지긋한분들 자주 뵙고 ...1~2단 아주 간소한 가방으로 오시는거보면 ...음...가끔 10단이상 받침들 까지 내려 놓으시는 분들도 종종 목격되구요 ..다좋은데 말이죠 ....수로를 따라 걷다보면 ...군데군데 쓰레기 더미들이 모여서 상당히 지저분합니다.
남이 버렸던지...그양이 점점 쌓이는 형국이구요...대수롭지않게들 쓰레기를 버리고 옵니다. 수로 낚시의 현실이구요 ..한마디로 낚시할 자격조차 없는 사람들이지요 ..?아......겁이나더라구요 저같은 사람은 수로도 종종 찾아다니긴 합니다만..쓰레기를 보고 있노라면 ..제가 치울 정도는 넘어설 정도의 양이더군요 ..일단 전 차에서 포데 3장을 꺼내와 쓰레기를 군데군데 담아서 차에싣고 집도착해서 쓰레기 50L 봉지를 또 담는 수고를 했지만...몇일뒤....아........또 다시 그대로 더군요 ..치운 이유또한 있지요..미관상 환경적으로도 보고는 못넘기는 성격이라서요..
낚시인들이 욕먹는건 .......낚시인들이 만들어 놓은 자화상이 아닌간 싶네요..씁쓸합니다..
경인 아라뱃길 ...이제 도로도 완공이 거의 다되어서 찾는이가 많아졌어요 조깅부터...자전거 ...탐방로..고루 갖췄지요..한강의 고수부지 못지않게..시설면에서도 잘되있는곳에..운하쪽은 사람이 못들어가니 깨끗하지만 ...반대로 수로쪽은 ...양극화...쓰레기 오물...
여기 회원 분들 중에서도 아시는 분들도 있을거고..모르시는 분들 계시다면 ...함 들려보세요 ~
아 잊지 말아야할건 쓰레기 봉투나 마대자루 하나씩 만이라도 들고가시길..(가보시면 알게 됩니다...)
저 또한 작은 일이지만 갈때마다 3자루정도 씩은 쓰레기 담아오는데 역부족이네요 ...;;;
낚시인들의 각성이 요구되요 정말 이럴땐 ...ㅜㅜ
안타깝습니다,,
계도 및 법제화해서 인간들을 개선해보려는 노력조차 않고 무조건 금지만 시키는 지자체도 나쁩니다
현실적으로 단속 인원이 부족하다면 낚파라치 제도라도 도입해서 서로간에 감시하고 지키게하면서 낚시를 허용하게하면 오죽 좋을까요?
금지처럼 쉬운 방법도 없지만 묵묵히 잘 지키는 선량한 사람들까지 함께 금지를 당하니 문제인겁니다...
제가 월척에서 허접한 조행기 계속 올리는 것도 개인캠페인을 끝까지 하기 위함인데 사실 맨땅에 헤딩하는 느낌입니다.
정부 및 지자체도 특정 레져 취미자들만 금지로 몰것이 아니라 현실적으로 소액이라도 처리비를 부과시키더라도 허용하는 쪽으로 생각을 바꿔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국민 의식 수준이 높아져야겠죠..
현재 한국인 평균 의식 수준은 아직 멀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