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낚시가 유일한 취미이고 가족외엔 유일한 즐거움입니다(이제 2년된 초짜입니다). 낚는것도 즐겁지만 연구하고 알아가는게 너무 즐겁습니다. 여기 월척에 여러 선배님들께서 저의 스승이시죠..^^ 그런데 요즘은 죄인된 기분입니다. 바로 쓰레기 때문이죠. 어느 소류지를 갔는데 그곳에 농사짓는 어르신께서 욕을 하시더군요 "낚시하는 놈들은 죄다 쓰레기 같은 놈들이다. 농촌에 와서 농사짓는거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쓰레기만 버려 쓰레기 치우느라 농사를 못짓겠다." 그소리 듣고 대 펴지도 낚시할 기분도 아니여서 청소만 하고 왔습니다.. 우리 반성합시다.일부 몰지각한 분들이 버리는게 아니라 너무 많은 분들이 버립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태우는걸 당연시합니다. 그곳에서 태우면 그곳 쓰레기장 됩니다. 쓰레기 어느 정도는 저도 수거해 오는데 너무 많은곳은 엄두도 안납니다. 각지역 조우회 분들 연계하셔서 프랑카드 시내에도 자주거셔서 개몽 활동좀 더 자주 해주시고, 낚시점 사장님들 적극 나서서 청소하는 날 정하시고 낚시점 회원분들께 핸드폰으로 물건 세일광고만 할게 아니라 청소 자원봉사모집 하여 같이 청소하면 좋을것같습니다. 저도 문자오면 나가겠습니다. 낚시터, 소류지등등 뿐아니라 아파트등 어딜가나 담배꽁초 하나 안버리는 낚시인이 됩시다. 저도 노력하겠습니다. 마흔 넘어 배운 유일한 취미인 낚시가 즐겁고, 떳떳하고, 품격있는 인식과 환경이 되길 진심으로 바라며 주제넘게 몇자올리니 이해바랍니다.( 월척 사이트에서도 청소하는 사진등 환경부분을 좀더 비중있게 다뤄주시길..)
우리 모두 반성합시다. 쓰레기.. 낚시인을 쓰레기 처럼 여기는 상황이 되어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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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변 저수질 비롯 산속에 꼭꼭 숭은 저수지에도
쓰레기가 넘쳐나니 낚시를 하는 한사람으로서 그저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대를 펴다가도 동네 어르신들이 따가운 시선으로 쳐다보시면
부끄럽고 맘이 편치 않아 그날 낚시는 꽝입니다
버린 쓰레기를 다주울순 없지만 제 주위만이라도 깨끗이 치우고
오도록 하겠읍니다
모든 낚시인이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그날 언제나 올런지!!
일교차가 큰 날씨 건강 조심하세요!!
모두 님과 같은분만 계신다면야
얼마나 좋을까요
낚시가서 농민들과 마주치는게 곤욕입니다
왜 일까요????
우리낚시터가 줄어들던가 없어지는 낭패를볼날이 있을것입니다
그러기전에 우리 낚시인들이 솔선수범해서 조급씩이라도 치운는 습관을 가지십시다
요즈음 열심히하는분들에게는 미안한마음이듭니다
치우는분들은 열심히 추우고 버리는사람은 아무생각없이버리고
이건 좀 생각해봐야 하는일입니다
그래도 한분한분 쓰레기 문제로 이렇게 신경쓰주시니 반갑고 고마울따릅입니다
항상 조금만신경쓰서 버리지말고 줍는 습관을가지시면 감사하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