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척지식에 낚시대도난에 관한 글이있어 읽어보며 든 생각이있어 댓글 적었는데.
"흠................ 저는 누가 훔쳐갈 만한것이 없는디..... 쓰는낚시대 비싸바야 중고로 5000원~3만원 ㅎㅎ
다른 기타장비도 비슷비슷 .. 낚시장비가 왜 남이 훔쳐서 돈벌이할만큼 비싸야 할까여?????
열댓번 출조한 초보낚시꾼 생각엔 좀 .... 캐스팅 몇번안되는 생미끼낚시에서....
제 생각이 넘 짧을수도 있지만 낚시가 넘 고가 레포츠처럼 느껴지네여... 자동차,기름,톨비,수많은 장비들...
토요일 낚시가방메고 경춘선지하철로 출조하시는 단정,깔끔한 포스에 5-60십 정도에 아저씨를 보고는 많은 생각이 들더군여 "
과연 고가장비가 어느정도 조과에 영향을 미칠까여??? 좋은장비를 보면 부럽기도 하지만 장비값이 차값을 뛰어넘는다며 자랑하시는 분들보면
씁쓸해지더라구여 취미인데 생계수단으로 쓰는 물건보다 더 비싼 장비라...
꼭 자기돈 드려서 조구회사 홍보하는것 같아여 ^^;;
어차피 남들이 보면 다 같은 노숙자~~~ ㅎㅎㅎㅎ
화려한 장비를 널어놓으신 조사님보다 케미하나,담배꽁초하나까지 수거해가시는 조사님이 훨 멋짐
월척지식에 낚시도난방지 글을보고 든 낚시장비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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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이유도 분명 있겠죠?^^
저도 초보입니다
등산용품도 마찬가지입니다.
비싼것도 있고 싼것도 있지요.
차이점이라면 낚시용품 대부분은
착용하는 것이 아니라 놓아두고
하는 것이라 분실이 많을 뿐입니다.
고가를 쓰던 저가를 쓰던 그건
본인 취향, 자기만족이라 생각합니다.
훔쳐가거나 사기치는 사람이 나쁜거지요
쓰신분과 위에 댓글다신 분들의 모든 내용 훌룡하고 맞습니다....
추가한다면......그저 허접하지만...
[예를들면...이런 상황]
월척 사실 쉽지 않은 경험이고 자연이 주는 선물이라 생각 합니다.
몇년을 낚시해도 자신이 직접 모든 상황에서 월척을 못잡은 분들도 사실 많습니다.
이리 어려운것이 낚시인데....
예를들어 이런 상황에서 드뎌 월척을 걸었습니다....
이때 챔질타이밍이나 다른 요인도 많겠지만
원줄이 터져서....바늘이 퍼져서...목줄이 나가서....
무엇보다도 대가 부러진다거나 한다면....
어떨까요???
사실 점점 심취해 보면 때론 낚시는 장비의 안전성(장비 싸움...장비의 완전성)에
점점 공을 들인다 생각하시면 좀 긍정정일 듯.....
물론 비싼 장비가 제 글처럼 모든 답은 아니지만.....
그 놓일 수 없는 순간을 위해......
12년 아름다운 조행 하세요~~~~~
생각합니다 남의 물건을 탐하는것이
나쁜놈이지요 도둑놈 무섭다고 내하고 싶은것도 못해서야....
장비란게 다 필요하니 돈들여 장만해서
쓰시는거죠
필요없는대 자랑질 할려고 사시는분은 거의 없으실듯합니다
모든 물건이 마찬가지 아니겠습니까
다 자기가 좋아하고 필요하니 큰돈들여
사는게 아닌가 쉽네요
결국 유리섬유로 만든대 아니라면 카본이라면 거의 어느정도는 한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다만 그 나머지는 조사님들 각자의 취향이시죠..^^
낚시방법, 스타일 그런것에 따라 달라지지 않을 까요..ㅋ
처음 바닥입문할때 아버지 낚시가계에 납품하는 도매상에게 1만원 하던거 구입해 사용 하다가 몇개월 되지도 않아 수초에걸린거 똑똑채니 초릿대 빠지고 붕어물어 낚시대 드니 허리 부러지고..
암튼 낚시대 거품 많은거 인정합니다.
그렇지만 비싼넘 비싼값 합니다.
전 저렴하면서 쓸만한거 사서 씁니다. ㅎㅎㅎ
그래서 아는형님께 물어봤죠 형님!!!
낚시대 꼬 그렇게 좋은걸 써야 하나요?? 좋은거 쓰면 뭐가 틀려요???
형님이 말씀하시더군요
좋은건 확실히 틀리긴 틀려 너두 함 써볼래??
그리고 잠시후 한말씀 더 하시더라고요
이게 내 유일한 취미인데 내가 가장 좋아하는것인데 이정도 투자는 않아까워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생각해보니 저또한 제가 좋아하는것에 투자해왔던걸 깜빡하고있었습니다.
거품이 많은건 사실인것같아요..
한번씩 이름있는 낚시대가 반값세일하는것 보니 그럴듯하더군요..
저도 초보인지라 싼낚시대밖에 없지만
싼낚시대는 작은붕어조차 제압이 힘들고요,
30대 넘어가면 앞치기가 너무 힘들어요 ㅠ
하지만 제 경험상으로 자주가는 둠벙하나가 있는데요
옥수수 낚시하다가 그당시쓰던 이름도 생각안나는 3만원대 2.1칸 낚시대로
잉어 걸었다가 도막이 났죠...
그후 장비를 자수정큐로 업글한뒤 그터에서 결국은 70넘는 잉어 한번 건졌답니다..
노친이후의 아쉬움보단 비싸더라도 짱짱한 낚시대를 사용해서 건지는 쾌감이 좋더라고요
결국 자수정 큐는;;; 예당지에서 노지 낚시하다 밤에 잠깐 차에서 자고 난뒤 손을 타고야 말았지만요
투자을 할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근데 장비들 거품이많아요
신품나오고 좀지나면 심지어는 50%까지
참어이없는 현실이죠 진정으로 낚시인을 위한
제가격을 받아야할텐데요
글구 어느제품을떠나 남에것을 탐하는사람이
나쁜거죠 도둑질하는 사람들이 없어야 할텐데...
그래도 돈에 비례하여 점점 낚시가 편해지는건 어쩔수없는 사실인것 같네여 ^^;
옛날엔 버스타고 장비 들고 낑낑거리며 저수지에 달려가도 힘든줄 몰랐지만..
이제 그렇게 하라면 전 못할것같거든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