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터환경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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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배 당한’ 토종붕어

환경통신] ‘유배 당한’ 토종붕어 전국 250개 저수지, 강, 하천 60% ‘점령’당해 교잡으로 ‘유전자 오염’…‘짜장 붕어’도 가세 섬을 포함한 전국 어디에나 분포하는 친숙한 민물고기이자 대표적 낚시 어종인 토종붕어가 일본에서 들여온 떡붕어에 쫓겨 점차 보기 힘들어지고 있다. 정부는 이런 전국 실태조사 결과가 나오자 ‘붕어 보호구역’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일본 비와호가 원산인 떡붕어는 1970년대 초 양식과 자원조성 목적으로 우리나라에 들여왔다. 1970년에는 민간양식업자가, 1972년에는 진해 내수면연구소가 일본 오사카담수어시험장에서 4㎝ 크기의 치어 600마리를 들여와 증식시켜 1980년부터 청평호와 소양호에 24만 마리를 방류했다. 1970년대 들여와… 100대 1의 비율로 토종붕어 밀려나 당시 수산당국은 떡붕어가 토종붕어보다 더 빨리 크게 자라고 번식력이 뛰어난 데 주목했다. 그러나 토종붕어의 산란장을 먼저 차지해 알을 낳고, 나중에는 토종붕어의 알과 치어까지 먹어치우는 떡붕어에게 토종붕어는 애초에 경쟁상대가 되지 못했다. 김종화 국립수산과학원 중부내수면연구소장은 “일단 떡붕어가 유입되면 100대 1의 비율로 토종붕어를 밀어내고 금세 우점화하는 특징이 있다”며 “재래종 붕어는 떡붕어가 좋아하지 않는 작은 지류나 흐름이 빠른 상류 쪽으로 쫓겨나고 있다”고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해 전국 수계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떡붕어가 외래어종 가운데 잠식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250개 저수지, 강, 하천 가운데 60.4%인 151곳에서 떡붕어가 발견됐다. 중부 이북에서 71%로 출현도가 비교적 높았지만 제주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확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를 한 김종민 국립환경과학원 생태평가과 연구관은 “떡붕어가 토종붕어의 서식지를 빠르게 점령하고 있는데다 둘 사이의 교잡종이 나타나는 등 ‘유전자 오염’마저 벌어지고 있어 토종붕어 보존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토종붕어는 떡붕어가 많이 유입된 대형 댐이나 저수지가 아닌 상류 쪽 저수지나 하천, 낚시가 금지된 상수보호구역 등에서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스·블루길 이어 생태계교란 야생 동물 지정 논의 김 박사는 “떡붕어를 가려내는 일이 쉽지 않은데다 워낙 광범하게 퍼져 잡아내는 방안은 실효가 없다”며 “떡붕어가 이식되지 않은 저수지, 연못, 하천 등을 붕어보전지역으로 지정해 종 자체를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경관 가치가 높은 전통저수지에서는 물을 모두 빼고 토종붕어를 다시 이식하는 극약처방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환경부는 이달 중 전문가 회의를 열어 떡붕어를 배스, 블루길에 이어 생태계교란 야생 동·식물로 지정할 것인지를 포함한 관리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생태계 교란동물로 지정되면 수입금지와 함께 이미 퍼져나간 떡붕어의 퇴치작업을 해야 한다. 그러나 떡붕어의 광범한 확산실태에 비추어 떡붕어 퇴치보다는 토종붕어 보전 쪽 대책이 나올 가능성이 커 보인다. 토종붕어를 위협하는 것은 일본산 붕어만이 아니다. 1990년대 말부터 일본산보다 유전적으로 토종에 더 가까운 중국산 붕어가 무분별하게 수입돼 낚시터 등에 방류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엔 떡붕어를 개량한 중국붕어(일명 짜장붕어)를 비롯해 붕어와 잉어를 교배해 만든 잉붕어, 짜지붕어, 무창위붕어 등 교잡종이 많아 토종붕어의 유전자 교란이 우려되고 있다. 이처럼 이 땅에서 오랜 세월 동안 형성된 토종붕어의 유전적 독창성이 흔들릴 지경에 놓여있는데도 토종붕어를 보전하려는 노력은 전혀 이뤄지지 않아 왔다. 이완옥 중부내수면연구소 박사는 “중국산 붕어를 들여오기 전 토종붕어의 원종을 보전했어야 했다”며 “이제라도 각 지역별 토종붕어의 변이종을 보존할 기관을 지정하고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조홍섭 한겨레 환경전문기자 ecothink@hani.co.kr 사진 제공 중부내수면연구소, 한강물환경연구소(토종붕어)

외래 어종 잡아서 방생하는 사람 많은데... 생명의 소중함도 좋지만... 우리것을 지키려는 본능을 더 키우시는것이 어떠할런지요....
이제는 토종붕어 자력으로 자기의 삶의 터전을 극복하지않는 다면 인위적으로 외레어종을 퇴치가 불가능하다고 보여집니다.

한탄하고 통탄할일이지만 댐에서식하는 외레종 박멸퇴치 불가능하다고 보여지며 토종을 개량해 외래종에 대응하고 번식력을

높인다면 명맥은 유지되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토종을 개량하면 본래의 순수한 토종은 아니겠지만 어찌해야 토종을 유지하고 보존가능 하겠습니까.

되물어보게합니다.

베스.불르길.청거북.잡느데로 사형..

외레어종 잡았다가 놓아주는사람 외국으로 추방하기 이렇게 하면 토종이 지켜질라나요.

지금부터라도 노력을하여 외래어종 퇴치에 동참합시다.

낚시인 모두 단결하여 외래어종퇴치에 노력합시다...
또낚시 금지구역이만이나오겠구만 어족보호한다는 명분으로 ..........
토종붕어 없어지면 이민이라고 가벼려야지 뭔맛으로 낚시를할까 ?.....

월척캠페인: 오분만 청소합시다
우리나라 토종붕어가 이젠 떡붕어한테도 밀리나?
월척캠페인: 오분만 청소합시다

부탁합니다~
경관안좋아도 물빼서 죄다 씨말리고 다시 붕어넣자는 말엔 찬성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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