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터환경개선

· 낚시터환경개선입니다

의무구입캠페인

저의 출조경험에 비추어, 월척 회원님들의 자연사랑을 마음으로 느끼며 겸손함으로 글을 올림니다. 대략 2년전 부터 대물낚시를 시작하면서 낚시터 또한 오지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전에는 낚시방에서 딸려온 비닐봉지에 쓰레기를 담아 집으로 가져오곤 했는데 부끄럽게도 늘 그렇지는 못했지요. 그러다가 대물낚시를 시작하며, 출조길에 들를수 밖에없는 낚시방에서 1인당 하나씩 쓰레기봉투를 구입해 들어갑니다. 밑밥을 주고 남은 여유로운시간에(떡밥낚시 하시는 분은 다음날 아침도 좋겠지요) 주변 산책하며 감상도하고 청소도하고 끼니도 때웁니다. 다음날 아침 저수지를 떠나며 스민 아쉬움과 쓰레기 봉투를 큰길 슈퍼앞에다 두고옵니다. 나의 쓰레기가 내몸과 함께 집으로 오는것이 옳겠지만 요런 최소한의 배려라도 있으면 한층 나아지리란 기대입니다. 낚시터에서만이 아닌 시민들의 일상 도시생활 속에서의 환경"소중"의식 결핍이 문제라고 봅니다. 정치,경제...문제를 넘어 환경이 시대의 화두일진데... (그래도 돈이 최고인 어려운 시기입니다.모두 화이팅팅!) 그래서 이젠 각개전투가아닌 범낚시인 쓰레기봉투구입 운동을 전개해 나가길 제시합니다. 낚시연합회에서 주관해서 스티커를 제작해 각 낚시방마다 방 붙이듯 붙이고 사장님들도 적극 권한다면 쓰레기봉투 안사갈 낚시인 없다고 봅니다. (제발 큰길 슈퍼 앞에만이라도!) 그래서 어쩌다 한번 낚시가는 사람들도 쓰레기봉투 사는것이 자연스럽게되도록 말입니다. 낯선 미답지제방에 올랐을때 그 가슴떨림이 쓰레기로인해 더이상 뭉개지지않기를 바라며. 저보다 더 자연사랑을 몸소 실천하시는 월 회원님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월척님! 힘 좀 써주이소***

날으는달님 좋은 의견에 감사 드립니다.
데스크에서 그동안 출조 하시는분들께 쓰레기봉투를
나누어 드려 보았습니다.
근데 쓰레기 봉투란 녀석이 너무 똑똑해서(?) 지역을 가립디다.
데스크가 북구이니 반드시 북구로 돌아와야 한다는 뜻인것
같습디다.

결국 지금은 쓰레기 봉투를 나누어 드리지 않고 있는데
일반 봉지에라도 넣어서 되가져 오시면
철수길에 휴게소나 주유소에서 버리거나
혹은 낚시점에 가져다 주면 처리를 할겁니다.
데스크에서도 님들께서 가져오신 쓰레기를 분리해서 버리고 있습니다.

좋은 의견에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상면하지 않아도 따뜻함을 가슴깊이 느낄수있는 "물사랑"님
낚시뿐만이 아닌 저의 인성에도 풍요로움을 가득 주시니
늘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항상 건강하시어서 앞으로도 정열적인 활동 부락드려요.

노지에서 만나뵙기를 고대하며....인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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