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길가쪽제방옆에 쓰레기무덤입니다
치워봤었죠
분리수거해가며 삽으로퍼내며 마대에 담았습니다
혼자 사드락사드락 이틀동안 치웠습니다
익산시청에전화해서 수거해 가셨습니다
시간이흘러 건너편도 두어번 낚시후 쓰레기봉투50리터 몇개
치웠습니다
그리고 10월 어느날 지난봄 치웠던그곳
멀리서도 오셔서 버리고 가셨네요
또다시 쌓이기 시작하는 쓰레기들ㆍㆍ
치웠습니다
그리고 지난주
건너편산밑 쓰레기 무덤
치웠습니다
낚시좀 하신다는분이 오시는 용화제 매너는 안배우시는건가요?
이곳은 낚시금지 민원이 끝없이 올라온다하네요
이대로 또 우리의 놀이터 한곳을 버려야 할까요?
작은 계기로 내것만 치우다가 주변을 치우기 시작했습니다
나름보람지고 뿌듯합니다 하지만 치운곳 다시 저지경이되면
지치는건 어쩔수 없나봅니다
저는 낚시갈때 슈퍼에서 top두개를사고 20리터봉투를 구입했었
습니다 20리터하나면 2박낚시 쓰레기는 가지고 나올수 있으니
까요 1박이상은 년중 한번있을까말까지만 그랬었죠
지금은50리터와70리터가지고 다닙니다 건강에 문제가 없는한
평생 50리터하나씩 가져오리라 다짐했습니다
청소하시라고 이런글 올린게 아닙니다 최소한 가지고들어간것만
가지고 나와주세요 우리의 놀이터는 우리가지켜야 합니다
본인들꺼만 가져가면 될것을... 참,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