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도착해서 세팅전 주변정리 싹~하고 그모습을본 산책하시던 동네주민분들한테 좋은말씀도듯고 기분좋게 낚시하던중 옆자리오셨지요 그러더니 입질이 없으니 새벽3시경 가장집중해야되는 한방터에서 철수하신다고 헤드렌턴으로 눈뽕멕이시더니 본인장비는 티끌하나 묻힐수없다는 결연한다짐을 하셨는지 물걸래를 철푸덕철푸덕 빨고 쪼로록 짜서는 연신닦으시고 의자높낫이조절이 문제가 있으셨는지 드르륵드르륵 한참점검하시더니 이러고 가심니까!? 본인께서 버리신 저장소는 제가도착후 깔끔하게 정리했던 자리임니다.
제가 본디 그런걸보면 그냥참고만있는 성격이아닌데 연세도 지긋하시고 좋은날을앞두고있어 가만히 있었더만 ...
암튼 제가 철수전 다시한번 정리했으니 담부턴 조싱하시기바람니다.
나이가 본인 언행의 면죄부는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