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요일 오후...
옛날 낚시하던 그때가 그리워..잠시 안태지(안국지,안산지)를 다녀왓읍니다.
얼마전 월님들의 정출도 했다고 해서... 잠시 생각이 나서 무작정 갔었지요.
괜히 갔읍니다. 요새말로 괜히 갔읍니다.
머리속에 옛..깨끗하게만 생각해오던 저수지 하나를 또 지웠읍니다.
쓰레기 가...말로 표현이 안될정도의 수준이었읍니다.
막말로 제가 잘나서 팔 거둬 붙이고 청소를 한다면 과연..
얼마나 걸리고..어느정도의 양인지 생각을 해보다가..
청소차 몇대 분량은 나올것 같아서.. 비겁하게...기냥 ..웃다가 나왔읍니다.
여런분들은 그런 경우엔 어찌 합니까?..
손을 델 수 없을정도의 쓰레기 더미..( 아예 시골마을어귀 거름 무더기처럼 산처럼 생긴모양)를 보면..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그심정
저만 그런가요?..
청도...안태지를 다녀왔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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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마음이나 탄식에 앞서 쪼끔이라도 가져오면 나아지겠죠 ...
강건너 불보듯 하는것 보다 마음이 조금 가벼워 지리라 봅니다 ......
턱없이 부족 했읍니다...
물트림님 차로 많이 가지고 나오긴 어렵지요....ㅎㅎ
붕어가 많이 나오는곳은 틀림없겠습니다
어찌하겠습니까....
오지랍 넓은 꾼이 이해를 해야지요
그래도 조금은 수거를 해 가지고 와야지요
더운 날씨에 속 푸시고
의성에서 뵙겠습니다
한번 모아두면 사정없이 그자리 던져놓고 가지요.
올겨울 대대적 환경활동 함 해야겠습니다. ㅎㅎ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안태지가 또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군요
몇달전에 청도 대구 낚시에서 1.4톤차로 한차 가득 청소했는데요
제가 청도 대구낚시 이번달 환경운동은 안태지로 하시는건 어떻겠냐고 건의 함 드려보겠읍니다
더운날 건강하시고 늘 낚시로 인해 행복하십시요
차라리 몰랏으면... 마음이라도 편하지...
어쩌지도 못하고 나올때.. 사람이 더위 먹어서 어지러운것 같이 띵~~하더군요..
쓰레기가 없는 청정 지역으로만 다니시고...또 다니실려는 분들의 마음이 저랑 같지 않겟읍니까...
하지만...그곳도 살짝 공개 되고 나면.. 여지없이 몸살 납니다.
똥이 무서워서 피하는게 아니라 더러워서 피하지만..
이제는 피해 다닐때도 없읍니다.
그냥 낙시 다니는게 정신 건강에 좋을것 같아서 아무생각 없이 다녀야 되겟읍니다.
되었군요 안타깝습니다. 치우는 사람 따로 있고 버리는 사람 따로 있다는 점이..
8월 말경에 저희 붕어이야기에서 저수지 청소를 하러 갈생각인데 안태지로 정해야겠습니다.
소수인원이지만 하루동안 하면 다 끝나겠죠^^?
밀린 숙제도 해야 되고 안태지 청소 사진 올려드리겠습니다.^^
안국지 맑은물조우회에서 정출햇습니다
정출조행기에서도 밝혓듯이
어느저수지가면 저수지전체가 조우회 청소목일수도잇고 아닐수도 있습니다
그날 쓰레기 봉투를 준비해간만큼 수거 하였습니다
그나마 남은 쓰레기는 청도청 자원 봉사자가 수거 하는데 한곳에 모아 두라 하더군요
조금은 기분이 안좋은면이 잇습니다
조우회가 청소꾼도 아니고....
조우회가 무슨 청소꾼인가요..그냥 조우회이지요..
좋은 모임하면 그만이지요..
저도 그날 제가 가지고 간 봉지에만 쓰레기 조금 주워 왔읍니다.
오해는 마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