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생각해보았습니다. 과연 짬낚시를 하시는 분들이 버리는 쓰레기 양이 많을까?
아니면 밤낚시 하시는 분들이 버리는 쓰레기가 많을까? 답은 나와 있는것 같습니다.
소류지에 뒹구는 소주병, 부탄가스통, 음식물쓰레기 등이 답을 말해주는것 같습니다.
제발 의식없는, 무늬만 대물꾼 흉내를 내지 마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그렇다고 짬낚시 하시는 분들도 안버리시는 것이 아니라 이분들도 많이 버리십니다.
그러나 이분들 산속 소류지나 이름있는 곳을 찾아다니시지는 못합니다. 왜 시간이 짧으니까 주차하기 편한곳,
주위에서 가까운곳을 찾으니까요 이분들 열 분이 버리는 양보다 밤을 지새우시는분들의 2-3사람이 버리는
양이 더 많을겁니다. 차라리 그러면 밤낚시를 하지 마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몸 피곤하다고 고기 안잡힌다고
성질나서 쓰레기는 내 팽게치고 오십니까? 차에 싫으면 냄새나니까요 차라리 그러면 먹지 마시고,
난로 피우지 마십시요 추운데 뭐하러 고생하십니까?
차라리 그 돈으로 집에 식구들하고 외식하시면 더 좋아 하실겁니다.
한사람이 치우면 뭐합니까? 두사람이 버리면 똑같아 지는걸요 점점 저희들이 설 자리가 없습니다.
저 월요일 낚시하러 천왕지 갔다가 동네 어르신한테 무지하게 욕 먹고 차 바로 돌려서 나왔습니다.
그 어떤말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다른곳을 갔는데 아예 물을 빼고 있더군요..
또 한군데 가니 농사지으시는 분께서 여기 고기없습니다. 자주 물을 뺍니다. 낚시할라 하면 하이소
내말이 틀린지 하시면서 그 무거운 장비지고 고생하던지 알아서 하시는데 차라리 고맙게 느껴집니다.
욕은 안하시니까요 그렇지만 지켜보시는데 낚시 할수 가 없어 인사만 드리고 바로 나왔습니다.
이게 현실입니다. 존경하는 회원 선배님들 다른분들께도 홍보해주십시요!! 저희만 깨끗하게 한다고
그 많은 저수지를 다 청소 할 수는 없지만 한분 한분 알려진다면 조금더 깨끗해지지 않을까요!!
사실 대한민국은 몇 분만 알면 다 통할 수 있다고 하지 않습니까?
한번 생각해보시면 어떨까요???
-
- Hit : 2739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6
그곳에 한25년전 초등학교다닐 적에 만든 듬벙이 산밑에 동네주민도 잘안가는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래서 그곳이 어떻게 변했나 가보았더니 그곳에서도 쓰레기가 가득하더군요
저도 가끔잊어버릴만큼 한적한 산밑인데 참 낚시꾼 대단하다 여기면서도 입에서 안좋은 소리가...............
전 요즘 기분이............같은 취미를 가졌다고 해서 똑같은 대접받고 욕먹는 지금의 현실이..
여러조사님들 많은 활동하시면서 고생도 많으신데.
열심히 치우시고 계몽하시고 해도 현실에 보이는 주변환경은 변화의 조짐이 너무나 미약하게 느켜지니...........
언제나 우리 낚시인들이 환경에 이로운 준재로 세상에 떳떳하게 다가갈수 있을 지.................
그런데 중요한건 수많은 낚시인들이 이런점조차 아직 이해를 못하고 있다는 게 그저 아쉬울 뿐입니다////////
낚시못하게 한다고 그저 현지분만 탓하는 ................그냥 저 생각입니다...
답답하고 미치고 환장할 노릇입니다.
어려서부터 교육을 제대로 시켜야 함에도 불구하고 경쟁에서 이겨야 산다는 그릇된 교육만시키니
지금도 아파트 곳곳 하다못해 엘리베이터 안에도 과자봉지 아무 의식없이 버립니다 어른들도 뭐라 안하고요
이제부터 윗분 말씀처럼 내가 책임지고 못가져오면 잔재물을 남기질 말던가 가져올수있을 만큼만 가지고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괜시리 흥분되네요.
그렇게 쓰레기문제를 심각하게 다루어도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낚시인끼리 만나 쓰레기문제 얘기하면 모두들 이구동성으로 타인들을 원망하지요
혹시 내자신은 길을걷다가 운전을하다가 무심코 습관처럼 담배꽁초 버리지는 않나요?
만약 그런경험이 있다면 그자신도 그중에 한사람이였을것임니다
우리 모두 각성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