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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토론이 사라진 사회는 죽은 사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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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토론이 사라진 사회

건강한 대화와 토론이 사라진 사회는 죽은 사회다.
대화와 토론이 사라진 사회에서 문제해결은 불가능하고 개인의 주체성은 형성될 수 없다.

해결해야할 문제는 쌓여 가는데 해결을 위한 치열한 논쟁은 없고, 모든 사람들이 모니터와 모바일만 보고 있다.
심리적으로 보면 제 살길 찾기 위해 상황만 체크하고 있는 수준이다.
나누는 정보와 매시지의 대부분은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진단과 고발에 그친다.
방송토론도 대부분 진단에 머물고, 나머지는 하든말든 각자 알아서다.

국회 의원회관에 가면 무슨 토론회가 그렇게 많은지 머리가 어지러울 지경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토론회는 폭로, 진단. 문제제기 수순을 넘어서지 못한다.
구체적인 해법과 실천방안까지 연결되는 그런 논의를 나는 본적이 별로 없다.
문제를 공유한다는 것으로 책임을 대신하고, 사회에 대한 미얀함을 씻으려는 것인가?

사회 어느 구석에서도 의견과 의지형성 과정이 보이질 않는다.
담론이 만들어 지지 않으니 대안을 기대할 수도 없다.

사적이든 공적이든 건강한 토론이 사리지고 있다.
감정 다치는 것이 두려워 건강한 논쟁을 꺼려한다.

아니 오히려 사회정의를  깨부시는 개인 집단이기주의 페거리들의  이전투구가 난무한다.
이러다 보니 아예 대화와 토론에 필요한 이성적 맷집은 약화될 대로 약화된 상태이다.
대화와 토론이 사라진 사회에서 남은 것은 각자 알아서 상황에 맞게 처신하는 것이다.
그러니 해결되는 문제는 없고, 상황은 점점 악화될 수밖에 없다.

대화와 토론이 사라진 사회는 햇볕 없는 온실 같아서 개인의 주관이 성장할 수 없다.
타인과의 논쟁을 통해 자신을 확인하고 가치가 형성되는 것인데 만남은 있으되, 서로 다치지 않게 지 좋은 일들만 하고 있으니, 내면이 성숙해질 기회조차 생기기 어렵다.

토론을 무서워하는 사회
마음 다칠까 두려워 논쟁을 회피하는 사회
토론이나 논쟁 대신 모발일로 상황파악이나 하며 눈치나 보고 있는 사회
이런 사회에서 문제가 해결되길 바라는 것은 우물가에서 숭늉 찾는 것과 다를 바 없다.

건강한 토론이 사라진 사회는 죽은 사회다.


적수역부님 토론이 사라진것이 아니라 토론이 무서운 것입니다.
네, 구미토종님
막무가내로 토론자간 서로 물어뜯고 또 그것이 무서워 토론은 기피하게되고 ...
결국 건강한 토론을 가로막는 방해자들이 문제라고 봅니다.
서로 다른 견해를 가졌다 할지라도 자신의 견해가 존중받으려면 상대의 다른견해도 존중하면서 각자가 팩트에 관한 견해만 말하면 건강한 생산적 토론이 될터인데..
그와 반대로 팩트에 관한 견해를 피력하는 것이 아니라 쌩뚱맞게 다른견해를 표명한 사람을 향하여 그사람의 견해를 지멋대로 왜곡하면서 물어뜯는짓을 아무렇지 않게 하는 토론방해자들이 설치는 이곳도 예외는 아닙니다.
물론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니고요..
건강한 토론을 하는 사람들도 몇몇은 있습니다만 방해자들때문에 어처구니없이 곤혹을 치루곤 하지요...ㅎ
작금에 이슈방은 혀뿌리한번 잘못놀렸다가는 몰매맞는 그러한 방이거든요. 저도 계속 눈팅만 합니다만은 댓글 달기가 무섭습니다.
오는말이 고우면 가는말이 곱겠지요 .
다른건 몰라도 정치만큼은 토론하는게 아닙니다 ᆢ

적수선생 의견에 토를달면 수긍하시겠어요?

이미 뇌속에 고정장치가 되어있는데 ᆢ

말장난 하지 마시고 본인주장 꿋꿋하게 밀고나가세요 ᆢ

반대의견 나오면 근혜똥개니 토착왜구니 비난하시면서 ᆢ
정치보단 낚시위주로 토론하면 좋을듯 합니다
언어를 권력의지의 도구로만 사용하는 그대들에게 무슨 할 말이 있으리오
토론따위 없어도 잘 사는구만..뭐가뒈졌댜?~
니나잘해라~
하는명언이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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