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토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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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니똥 굵다....

제목이 좀 칙칙해서 죄송합니다...^^ 저에겐 몇달전 우연히 본 어느 학원강사의 동영상강의가 머리속에 아주 깊이 새겨져 있습니다. 나름 몇년만에 저의 뇌를 아주 강하게 자극한 영상이라 가끔 생각날때마다 그 강의를 다시 보곤하지요.. 참고로 강사 이름은 이현.... 제목은 정의를 말하지 않는 사회입니다.. 항상 보고나서는 내 자신에게 스스로 물어봅니다.. 과연... 난 아닌건 아니다라고 말할수 있을까??? 난 정의를 말할수 있을까??? 물론 대답은 가슴속에서만 메아리치고 있네요.... --------------------------------------------- 대한민국은 수십년 군사독재시절을 겪어오면서 이상한(?) 국민성이 하나 생겨버렸지요.. 그건 바로... 정의를 말하지 않는다는것.... 분명 뭔가 잘못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누구도 나서서 말하지 않는다는것..... 정의를 말했다간 쥐도새도 모르게 잡혀가 어두컴컴한 지하에서 갖은 고문을 당하다가 반불구가 될지 모르기에..... 아니 다신 돌아올수 없을지도 모르기에... 정의와 소신따위는 그냥 가슴속에 묻고 지낼수 밖에 없었던것이지요.. 군사독재시절이 끝나고 약 20년이 흘렀지만... 그 국민성은 절대 변하지 않습니다.. 아니 이미 그 습관은 대한민국의 곳곳에 퍼져버려 이런말까지도 나오게 됩니다.. "사람은 그냥 둥글게 둥글게 살아야한다.." "모난 돌이 정맞는다.." 대한민국에선 기껏 내가 소신을 밝히고 떳떳하게 말해봤자.... 주위에서는 이런말밖에 안합니다.. " 그래...너 잘났다...니 똥 굵다..." 이게 바로 현재 대한민국의 슬픈 자화상이 아닐런지요... 찬바람이 쓸쓸하게 불어오는 가을밤... 이슈게시판을 보면서 몇자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정곡을 찌르는 한마디군요.
완전 공감합니다.
정의롭게 나서면 또라이 되는 세상에 살고 있습죠.
열네치님.........장문을 썻다가 결례가 될것 같아 삭제하고 간추려서 말씀드립니다.

맨위에 관리자가 게시한 내용입니다.

커뮤니티 : 이슈 토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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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위가 제한되어 있는 공간이 아니라......자유롭게 의견을 올릴수 있는 공간이라고 사료됩니다.
낚시 사이트 맞습니다..
뭐가 궁금하신건지??
오래 살진 않았지만..살다보니...

정의가 무엇인지, 옳음이 무엇인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정의인지는 모르겠지만 옳다고 생각함을 외치다 개들한테 물려뜯겨 여기저기 다치는모습을 봤습니다.

오래전일이 아닙니다. 요즘개들은 집주인빼고 아무나 다 물어뜯습니다. 충견인지 광견인지....

삶의무게도 버거운 서민들에게 정의란 어렵고 힘든 가시멍석같습니다.

비겁하게도 고개를 숙이고 있습니다.

그나마 물가에 앉아있으면 생활의 시름도~ 뻔뻔함의 수치심도~ 잠쉬잊고 마음을 쉴수있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낚시가 더 좋은것 같습니다.

옛말에 소나기는 피해가란말이 있습니다. 지금내리는비는 소나기 입니다.

오래갈비가 아님을 많은분들이 알고계십니다.

다음번 기후제에 간절히 바랜 바램들을 다시 담아보시고....

당분간 저처럼 뻔뻔한 마음으로 물가에서 유유자적해보시지여~^^
"요즘 청소년들이 자기밖에 모른다, 젊은 것들이 싸가지가 없다"
이런 말씀들 참 많이들 하십니다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
모난 돌이 정 맞는다
좋은 게 좋은 거다
과정은 무시한 결과 지상주의 무한경쟁

요즘 초등학생도 10시가 넘어야 과외가 끝나더군요 ㅠ.ㅠ
아이들은 어른들의 거울이라 했는데 과연 누구의 잘못일까요!?

약자는 누르고 강자에겐 비굴해지는 "나 자신의 잘못은 아닐는지"
푸념을 해봅니다.
학교에선 공부만 해야 되는게 맞죠?
그럼 여기 월척지에 못나와도 서울대는 나오셨을것 같은 분들이 몇분 계시네....
뭐 그렇게 공부하고도 서울대 못나왔으면 낚시만 하는게 맞고...
나는 내가 생각하는 정의를 위해 무엇을 했는지 한 번 자문해 보십시다.
정의라........


강한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는자가 강한것이고,

역사는 승자의 기록물임을 볼때,


정의는 도대체 무엇일까요.

저는 정의 보다는 양심을 묻고 싶습니다.
뭐 다들 뒤돌아 지나온 길을 보다보면
꾸린내 나는 면도 있지요, 100% 완벽이란 없을 거 같습니다.
한때 모 정당에서 정의 구현실현 이라는 문구를 내세워 유세를 펼치는 것도 있고요..

세월은 언제나 흐르기 마련입니다.
물론 하루 아침에 바뀔 수는 없어도 조금씩이나마 바꾸어 놓아야 하는 것도 우리의 운명일 지도 모르고요
앞으로 미래를 보는 것이 겠지요..

이대로 정의 실천하다 죽으렵니다...
" 그래 내 똥은 칼라다 " 이렇게 소리한번 쳐 보지요..
정의롭지 못한 자신의 비굴함을 깨닫게 하는 좋은 글

돈 많고, 지위 높고, 명예. 권력까지 거머쥔 큰 자들의 논리가 정의로 해석되고

바르게 살며, 정직하게, 성실하게 땀흘리는 가난뱅이가 불쌍한 자로 치부되는 현세에서

과연 정의는 무엇이고 도덕은 어디까지 인가?

부도덕한 범법자들이 장관이 되고

과정은 무시된채 결과만을 중시하는 잘못된 관행들이 정의와 도덕을 깔아 뭉갭니다

나만이라도 그러지 말아야 하는데........같이 물들고 있으니.............

잠시나마 반성의 시간을 갖게 되네요

즐거운 휴일 되세요
힘이 없는 정의란 이미 정의가 아닌 사회가 돼버렸습니다.

"콩쥐 팥쥐" 나 "춘향전" 등 은 다시 쓰고 새롭게 해석 해야할 죽어버린 정의가 된것 입니다.
박정희 정권 유신독재 반대시위시..광주항쟁 때..혈기 왕성한 나이에 생각했던 정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너무 세월이 많이 흘러버린 이 시대에서 저는 그때의 정의를 다시 생각해보게 되네요.

박정희..전두환...이명박...!!!!
아고라디언??
아마 아고라에 사는 전라도사람이라는 뜻이겠지요..
참 답답하십니다.....
지역을 거론한 제 댓글은 삭제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양심 ... 정의...

글쎄요...전 제동료나 주위사람들에게 이렇게 합니다

젊은아이들 담배 버젓이피면 ...저쪽으로가서피면 어떨까? 공공 장소에 노인네서있고 젊은이 앉아있음 저분한테자리양보좀하면 안될가?

식당에서 어린아이들 떠들어도 엄마들 안말리면 야단합니다 너희집아니니 조용히 놀아라 하고

글구 제아이한테는 시험기간이라도 최선다해서 성적안나오면 괜찮다 속이지만 말고 거짓말만 하지마라 합니다

후배들한테는 제가 그러죠 남이니까 젊은친구들이 겁나니까..그럼 너희자식들도 나중에 맞고다닌다

그래도 옆사람 말려주지않는다...자네가 한번만 잘못된것 지적할때보는사람들은 여럿이라고....
얼마전 교통사고로 시비에 휘말렸습니다.

누가 생각해도 저보고 피해자라고 합니다.

유독, 경찰만 가해자라고 합니다.
경찰이 두번바뀌었습니다. (원래 담당해야 할 경찰한테 갔다가 다시 바뀌었습니다.)

기껏해야 수리비 돈 백만원짜리 사고,
내가 납득을 못하니, 경찰은 회유, 협박 같은 느낌이 드는 말들을 합니다.

딱지 하나 끊고, 그냥 보험사에서 알아서 해도 됩니다. 4만원만 내면 됩니다.

허나,,
정식으로 검사한테 내 의견을 내는 자료를 작성하여 제출했습니다.
(예전 만세용 품평기 보시면 아시겠지만, 작정하면 상당히 꼼꼼하게 처리합니다. )

대법원 판례까지 조사해서 제출했습니다. (법조계 지인의 도움을 받음)

돈 백만원짜리 사고, 돈 몇만원 딱지 면 해결될 일을,
잘못하면
변호사 비용까지 생각해야 합니다.

대법원 판례를 제시하니, 교통경찰 목소리가 조용해지더군요.
그래도 제가 가해자랍니다.
오늘 제출해야 하니.. 반대자료 작성해서 올리려면 교통경찰도 똥줄좀 탈겁니다.

누군가 옳은 것을 옳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어야..
다른 사람들이 함부로 하지 못합니다.


옳은 것은 옳다고 해야 합니다.
니똥 굵다.. ? 그렇습니다. 내똥 굵습니다. 그게 뭐 어떻습니까?

내 잘못을 잘못이라고 인정할 용기가 있는 사람,
그리고,
옳지 않은 것을 옳지 않다고 말하는 사람?

그사람들한테 해줄 수 있는 말이
니똥 굵다?

ㅎㅎ
세상 참 대충 사는 사람들 얘기지 싶습니다.
그 사람들은 자식들에게 그렇게 가르치겠지요?
동물원에서 저건 고양이고, 저건 말(사슴)이고 이렇게 ?
나이가 들어갈수록 참는데 익숙해지네요.

댓글다는것도 몇번쓰다가 지우고... ...
이말 한마디로 끝냈으면 합니다..
"용기내어 생각하는데로 살지 않으면, 사는데로 생각하게 된다..."
사는데로 생각하시는 예를 잘 보았습니다.
성현말씀에,
사는데로 사는데도 남에 거슬림이 없다면
경지에 다다른것이라 했습니다.

정의의 한가지는 나눔의 실천이고
나눔에서 한가지는 약자에 힘을 보태는것이라 생각됩니다.

역사적으로 정의의 구호는
문명의 역사와 같을것입니다.
성공한 구테타는 처벌할수없다.... 김xx대법관....ㅋㅋ

그래~~ 니똥굵다...
비도덕적 상황을 접할 때마다 같은 생각을 합니다.
탈법적 상황을 접할 때는 고민의 강도가 깊어집니다.

일반적으로 표면상 정의가 승리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런 나라를 우리가 만들어가야 하겠지요)
그러나 적어도 정의로운 분들이 패배자가 되지는 않습니다.
물질적으로는 어떨지 몰라도 스스로의 삶에 늘 충실하신 분들이지요.

그리고 그런 분들은 결국 평가를 받습니다.
제 경우는 그렇습니다.
대외적으로,,,눈에보이는 한국에발전상은,,굉장히 비약적인 모습이지요,,

하지만,,국민들에 실생활 만족도나 (특히 서민층),,정치계를 들여다보면,,

이건 후진국도 아주완젼열악한 후진국 상황이 연이어 전개되고있는것이

현제 대한민국에 현실 입니다,,일제 36년동안,,실질적으로 국민들대다수가 두려워해야 했던것은 일본이란 나라이고

그들에 앞잪이노릇을했던 순사들이었읍니다,,,지금은어떻습니까?...치안독재,,이게 도무지 우주로켓을 쏘아올릴만큼

성장발전한 나라에서 나올수있는 이야기일까요? 지금에 현실에서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옳은것은 옳다고,,이야기하는자체가

범죄행위가 되가고 있으니 말입니다,,,맹목적인 지지와 충성만이 저들이 요구하는 국민성이고 또 그렇게 만들기위해 국민들에

눈을가리고 귀를막기위해,,저렇게들 미쳐날뛰고 있으니 말입니다,,

옛말에 달도차면 기운다 하였지요,,,원래 달이라 함은 우리들 머리위에 있어야 하지요,,하지만 지금 제가 생각 하기에는

우리들 눈높이 보다도 아래 달이 떠있는듯 합니다,,조만간,,그달이 체 채워 지기도 전에 기울것이 분명한듯 하구요,,

저 억지스레 떠있는 달이지고 나면,,,그동안 억압받고 탄압받느라,,어둡고 답답하고 습했던 우리들 맘속을 맑게 비춰주고

보송보송하게 말려줄수있는 따듯한 태양이 반드시 떠오르리라 희망을가지고 믿으며,,힘든날들 살아 가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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