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관리 및 육성법.. 또는 낚시 면허제에 관한 이야기가 많이 보입니다..
그와 관련된 글들을 읽고, 제가 생각하는 글을 몇자 적어봅니다..
부디 오해 없으시길 바라며..
이 모두는 자연을 생각하고, 어자원 보호에 앞장서며 질좋고,
품격있는 레져로 자리잡자는 좋은 취지인것만은 틀림없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끊임없는 의견대립은.. 우리 자신외에 그 누구도 믿지 않는 불신에서 비롯된것 같습니다..
정책을 내놓은 정부도 밎지 못하겠고, 그 산하 관련단체 또한 믿지 못하는것입니다..
또, 낚시인들끼리도 때로는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다른곳을 하염없이 바라보며 자신의 이야기만 합니다..
우린 오랫동안 낚시란 한 쟝르에 길들여진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낚시를 합니다만,
실제 현장에서는 여러사람이 아닌 혼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며 낚시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의식속에 자신만에 개똥철학으로 꽉차게 되었던 것입니다..
내가 우선이고, 나만 아니면 되고, 나는 자연을 사랑하니까.. 그냥 난 이곳에 쉬러온것 뿐이니까..
월척 조사님들??
진정 우리에게 "낚시"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술을 허락하는 레져가 있던가요?? 쓰레기를 버려도 되는 여가활동이 있던가요??
또는 커다란 한밭집식당(건설현장에 식당)을 차려놓고,
거대 가스통과 수십명이 먹어도 될것같은 준비된 재료와 많은 음식물..
우린 그렇게 먹고 다 청소하고 간다구요?? 우린 깨끗히 치우니까 상관 없다구요??
제 친구중에 등산 레져활동을 하는 놈이 있는데..
그 친구는 저의 레져(낚시)를 늘 비아냥거립니다..
그 친구는 히말라야를 등반하는것도 아니고,
안나푸르나를 등반하는것도 아닌 걍 동네 앞산 뒷산을 등산하는 친구인데..
자꾸 나의 사랑하는 레져(낚시)를 비아냥 거립니다..
지금이 어느시대인데 자연속에서 취사를 하고, 심지어 술까지 마시냐며.. 그게 무슨 레져냐고 비아냥 됩니다..
저는 낚시터에선 취사도 하지않고, 술도 마시지 않습니다..
하지만, 나는 어떠한 해명도 변명도 할수 없었습니다..
낚시인의 의식수준이 문제다.. 낚시면허제라고 해서 모든게 해결되는것은 아니다..
깨꾼들은 어떡하고, 또 벌꾼들은 어떡하냐?? 늘어만가는 쓰레기문제는 누가 해결할것이냐??
외래어종은 누구 책임이며, 외래어종 케치엔 릴리즈 또한 금지를 해야하지 않느냐??
우린 누군가에게 계속 질문만 합니다..
그러나 아무도 이에 명확하게 답을 제시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늘어만가는 낚시금지구역 표지판...
우리의 탓입니다..
산속 깊은 소류지까지 펼쳐진 온갖 쓰레기..
우리의 탓입니다..
외래어종으로 인한 토종물고기에 멸종위기..
우리의 탓입니다..
다.. 우리의 탓입니다..
이 대한민국안에 있는 모든 저수지 강계, 수로에서 낚시금지가 되는 그날까지..
우리는 우리탓이라며, 바라만 보고 있을것입니다..
그져 답답한 마음에 두서없이 글을 썼네요.. 너그러히 이해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모두 우리의 탓입니다..
-
- Hit : 2704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6
이 대한민국안에 있는 모든 저수지 강계 수로에서 낚시금지가 되는 그날까지...
우리는 우리탓이라며 바라만 보고 있을 것입니다...
마음에 와 닫는 글입니다...파란물고기님 문제는 딱~한가지 우리꾼"에 생각에 의식 구조 입니다...
주인의식이 없다 이말입니다...자기 개인 저수지에서는 절대로 안 그럴것입니다...
에효~내탓이요..............
감동 깊은 글 잘읽고 갑니다...
바로 주인의식입니다..
대한민국안에 있는 모든 저수지 강계, 수로는 내것은 아니지만, 우리것은 될수 있는데 말입니다.. ㅠ,.ㅠ
모든게 내탓이로소이다 잘읽고 반성하고 갑니다
저희 동네 소류지 한곳이 또 낚시금지구역으로 바뀌었습니다. 아마 이런곳이 점점 늘어나지 않을까 하는데...
해결책이 없다는게 더 심각합니다.
저또한 답답합니다...ㅠ,.ㅠ
모두 우리탓 맞습니다. 우리낚시꾼!
한번더 반성해 봅니다.
그런데 우리 저수지와 산과 강은 이다지도 몹쓸ㄹ 병을 앓고 있나요 ?
누가 이런 질문을 해 놓은거 봤는데 버리는자와 줍는자 내지 안버리는지 비율을 보니
1 버리는자90-95%
1안버리는자5-10%
이건 우리 꾼들이 스스로 적은겁니다
이 정도면 내가 만약 정치인이거나 행정 당국자면 아예 낚시 금지 해 버립니다
님들 특히 관계법령 예시규정 반대하는 양반들 나만 안하니 기분 아주 나쁘다?
정말 당신들 그렇게 기분 나빠할 자격있습니까?
그럼 낚시꾼들만 더러운 놈들입니까?
천만에요 .미안한 말씀이지만 대한민국 대부분이 말쫑임니다
군에 가면 이런말 자주 합니다
"한국놈들 때려야 말 듣습니다"
우리 자신들에게 얼마나 더럽고 수치스런 말인니까?
자율이 길을 잃으면 타율이 길을 억지로 만들 수 밖에 없습니다
부끄러운 우리 국민의 자화상에 할 말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