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北韓 "망하게 내버려 둬라"
미국의 보수지 월스트리트저널이 12월 28일 사설에서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6자회담 재개 노력을 '실수가 될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북한이 최근 단행한 화폐개혁으로 전례없는 내부 반발에 직면해 있으며
'이번에 진짜로 붕괴할지 모른다'고 경고했다
신문은 김정일=정은 부자가 화폐개혁으로 인해 인민들과의 선을 '최종적으로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면서
화폐개혁으로 그동안 모든 것을 잃어버린 대중들이 분노하고 있으며 김정일 체제가 인민보안상을 중국에 긴급
파견한 것은 주민들의 대량 월경을 막기 위한 것으로 사태의 심각성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신문은 폭동 그 자체보다는 오히려 북한 당국이 주민들의 불만에 직면해 화폐 교환 정책을 일부 완화한 것이
매우 이례적이라고 지적하면서 당국의 부분적인 번복조치로 주민들의 불안을 일부 진정시킬 수는 있으나
이를 통해 주민들은 추가 투쟁의 여지를 남겨두게 됐다고 전망했다
주민들의 항의와 최소한 1천800만 달러의 손실을 안겨준 국제제재 조치, 그리고 후계체제의 불확실성 등
김정일 체제가 "이번에는 정말로 자금난에 봉착해 있으며 통제력을 상실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신문은 밝혔다
따라서 오바마 행정부는 그를 구제하기보다 망하도록 내버려 둬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이는 오히려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의 궁극적인 통일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할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일부는 절박한 상황에 처한 김정일 정권이 이번에는 진짜로 협상에 나설 것이라고 주장할지 모르나
역사적으로 볼 때 망해가는 정권이 지속성 있는 양보를 내 놓을 가능성은 희박하다면서
우크라이나와 남화공에서 성공적인 비핵화는 국제 사회의 지원과 정통성을 희망하는 새로운 정권이 들어선 연후에야
가능했다고 지적했다
또 "한국과 미국은 북한의 붕괴에 대비한 비상계획을 개선해오고 있으나 아직 충분치않다"면서 특히 일본과의
협조 개선이 핵심이라고 주장했다
일본은 한반도의 미래에 커다란 관심을 갖고 있으며
특히 북한에 중국의 꼭두각시 정권이 들어서는 것을 원치 않고 있다고 신문은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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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의 정당 정치에 휘둘려 '보수니.... 좌파니....실익없는 '진흙탕 싸움으로 끼어들기 보다는
큰 틀에서 국가를 하나로 묶고 국가의 장래를 고민해보는 성숙한 국민이 됩시다
위 기사중 가슴을 철렁케하는 대목들이 몇군데 있지요
특히나 중국. 일본이라는 나라가 등장하는 구절에선 감정이 앞서네요
일본 ...중국 ...이 물건들이야 말로 우리가 싸워서 이겨야할 상대이고 적입니다
한나라당...민주당...우익...진보.......이것은 싸움의 대상이 아니라 함께 가야할 동반자적 분류일 뿐이지요
새해에는 무의미한 다툼보다는 좀 더 건전하고 가치있는 논쟁으로 분열된 국론이 봉합되고
최소한 취미를 같이하는 이곳에서만이라도 화기애애한 나눔의 쉼터가 되길 기원합니다
즐거운 년말. 년시가 되시고요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참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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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가 곁들여진 논쟁은 언제 어디서나 격렬한 다툼과 휴유증만 있을뿐 성과나 결론이 없지요
눈을 크게 뜨면 가슴 맞대고 논의할 주제들이 많은데도 툭하면 정치권 얘기에 묻혀버립니다
미래 지향적이고 진솔한 얘기가 촌스럽게 느껴지고 불확실하게 과대포장된 무서운 단어들이 범람하고 있지요
여기는 낚시를 취미로하는 낚시가들의 휴게소고 지식과 정보를 교환하는 장소라면
절제돼야 할 부분이 있다고 봅니다
집시로님의 마음, 읽고 갑니다
그리고 집시로님 말씀이 맞구요.
우물안에서 아무리 난리를 치고 싸워본들 우물만 디러워질뿐이지요.
좀더 넓은 세상으로 넓고 현명한 안목을 가져야 하지요.
침묵하는 다수에 속하더군요.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분들 중에서도 여러 계층의 분들이 참여하고 또한 다양한 의견이 나와야 하는데
다양한 계층의, 다양한의견은 좀처럼 보기가 어렵네요.
토론은 다양한 계층에서 참여하여 서로간에 진솔되게 토론되어야 진정한 토론인데 이슈란의 정치,경제 등에 관련된
토론은 그렇지가 못하여 토론장으로서의 매력이 많이 뒤떨어지네요.
정책중심의 다양한 의견개진과 민생현안같은 삶과 생활에 직결되는 현실적인 토론이 있어야 하는데
오로지 사상논쟁같은 불필요한 공격성 글들이 무성하니 문제가 되는 게지요
이는 정치꾼들의 술수일뿐, 과장된 것이 대부분입니다
이제는 정치꾼들을 위한 토론이 아니라 우리를 위하고 우리가 중심이되는 실질적인 토론으로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면서 실정을 거듭하는 정치꾼. 고위공직자 등등 사회지도층부터 바로 잡아야 합니다
또 한해를 보내는 길목에서
모든 짐을 내려놓고
돼지처럼 나만 잘 먹고 잘 살면 그만이라는 식"의 이기주의적 가치관에 물들지 않았는지 자신을 돌아보며
바른 양심을 정립하는 기회가 되고자 합니다
신년 새해는 더욱 건강. 화목. 무탈하시고 만사가 형통하는 복된 한해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