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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려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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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풍에 허리숙여 낮은하늘 머리이고 더디가는 시계바늘 따라걷길 한세월 촛불밝혀 두손모아 염원하고 기다리던 작은촛불 송이송이 꽃이되어 피었나니 피는꽃을 시샘하듯 그제내린 춘설에 코끝이 시리다 쌓인눈 쓸어내려 삽작문을 열었더니 재잘대며 눈장난 하던 아이 엄마손에 잡혀가고 앙탈대는 아이너머로 다가오는 수양버들 연녹빛 버들가지에 봄 내려 앉아있네 이제봄이 오려나 보다.

찬서리 비바람 이겨내고 새싹이 파릇파릇 돋아나겠지요..
현 실정 현시대에 딱 어울리는 시입니다...
그 날이 오면....

삼각산이 일어나 더덩실 춤이라도 추고...


꽃 피는 봄이 오면....

가벼운 마음

즐거운 걸음

낚시 가즈아...
ㅋ그러게요~
안그래도 라디오에서 버스커버스커 노래
"벚꽃엔딩" 자꾸들려주는거보니
봄은 봄인가 봅니다~ ^^
지난해 와 올해봄은
유난히도 부끄럽게 다가오는것
같습니다
곧 피어날 진달래가 볼빨갛게 피어나고
할미꽃도 하늘을 바라보지 못하고
고개를 떨구는것에 가슴이 시려오는
잔인한 봄이 될것 같습니다
하지만 봄은 오겠지요
이젠 오는봄을 두눈 부릅뜨고
맞이 하렵니다
다시는 부끄러운 봄맞이가
되어선 안되겠지요....
봄은 이미 우리곁에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이 편치 못해서 느끼지 못했을뿐..
조금 여유를 갖고 주위를 둘러보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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