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토론방

· 회원이 토론의 이슈를 제안하면 그 주제에 대해 자유로운 댓글을 통해 참여하는 방식의 토론방입니다.
· 이슈의 범위는 제한하지 않으나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자극적이거나 비매너적인 댓글은 삭제됩니다.
· 뉴스기사 및 타 사이트의 게시글을 옮겨와 단순히 게시하는 것, 본인의 의견이 아닌 글은 삭제됩니다.
· 균형있는 게시판 사용과 신중한 이슈 제안을 위해 게시물 횟수를 3일 1회로 제한 합니다.

세월호사고의 문제점과 대책은?

/ / Hit : 7288 본문+댓글추천 : 0

여러 보도들을 통해 이번 사고의 원인과 문제점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물론 일정한 근거가 있는 경우도 있고 짐작성 기사도 있는 것 같습니다. 월님들이 생각하시는 세월호사고의 문제점과 대책을 우선 한가지씩 제시해보고 토론해 보았으면 합니다. 참고로 저는 약간의 선박운항 경력이 있으므로 부족하지만 기술적인 사항에 대해 설명이 가능합니다. 지나치게 정치적(?)으로 기술하는 것을 피하고 사고자체의 원인과 문제점, 대책에 집중해야 바람직한 토론으로 이어지지 않겠나 싶습니다. 그리고 저는 컴터와 좀 멀리있는 직업이라서 제때에 댓글을 올리지 못할 수 있으므로 미리 양해를 구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문제점과 대책을 하나 먼저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 방송이나 언론에서는 잘 언급되지 않은 부분인데요. 사고선박회사는 직원의 70%가 비정규직이고 선장조차도 계약직이라서 월급도 형편없는 모양이니 다른 직원들은 더 말하지 안하도 뻔할 것입니다. 세월호의 경우도 일부 항해사와 기관사를 제외하고 선박직 직원과 승무원들이 거짐 비정규직(계약직)이라고 하네요. 선박은 어떤 조직보다도 내부일체감이나 공동체적 질서가 중요한데도 이미 신분의 차이때문에 서로들 물과 기름과 같은 조직이 되었다고 봅니다. 이런 상태에서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오합지졸이 되는 건 어쩌면 당연하지요. 선장이 계약직이므로 애초에 권위가 없었고, 그렇다고 위급상황에서 1등항해사가 총지휘를 할수도 없었겠지요. 낼모래면 회사를 그만둬야 할 사람들이 무슨 소속감이나 사명감이 있어 죽음을 무릅쓰고 선실로 내려가 승객들을 인도할 것이며, 쉽게 말해 자기 목숨하나 건지기 급급했지 않았나 싶습니다. (일이 있어 잠시 쉬었다 다시 이어갑니다) 월님들도 짐작하다시피 선박운항은 상당한 전문성이 필요하여 선원법상 파견근로를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고선박은 국내여객선으로는 최대규모임에도 불구하고 당시 선원들의 근로방식은 파견근로나 별반 다름이 없고 심지어 계약서도 작성하지 못하고 서둘러 승선한 선원도 있다는군요. 한마디로 청해진해운은 언제든 사고를 낼만한 충분한 준비를 하고 있었다고 봅니다. 시간관계상 여기까지만 적고 대책 등의 의견은 댓글을 통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누군가 책임을 져야할 상황에서 정부측의 무능함을 희석하기에 딱 좋은 형태이죠.
캡틴의 판단착오...과실....
선장을 두둔하지 않습니다. 선장의 책임은 선장의 몫이죠.
그런 많은 승객과 화물을 태우는 해운사가 중책을 맡은 승무원에게 체계적인 안전교육, 재난발생시 행동요령 등 계속적으로 주입하고 주지시켜 비상시 메뉴얼에 따른 이행의 의무를 잘할수 있도록 했어야만 책임을 다 하지 않았나 봅니다.
아시아나 항공 불시착관련 사건만 봐도,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알수 있다 봅니다. 그리고 그런 정기적인 교육은
비정규직 형태로서는 한계가 있다고 봐야겠죠. 이 사회 대부분이 그렇듯이...
배가 급선회해서 기울었다. 배의 구조변경으로 하중이 늘었다.과연 직접적인 전복의 원인이였을까요?
배를 만드는 기술자로서....납득하기 힘든 대목이죠.
암튼 구조적 결함에 대한 문제 역시 사고대책위의 책임분산용 일뿐이라 봅니다.
배가 기울어 침수 당시에 침몰을 지연 시키는 여러 방법,
침수직후 곧바로 인공적인 에어포켓 형성을 위한 공기주입, 선체의 빠른 인양 방법등...
당시로 거슬러 올라갈수만 있다면 그렇게 손놓고 당하고 있었을까요?
극단적으로, 그 배에 대통령과 고위 관료가 탔다면, 이렇게 될때까지 놔둘까요?
정치권의 생각이란 거기서 거기겠지만 어떻게든 이번 일이 이후 지방선거나 정치에 미칠 영향에만 초점이 맞춰진채,
책임떠넘기기식 마무리로 끝날거란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선장은 사후대처와 판단에 분명한 책임이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책임을 씌우기는 곤란하다고 생각됩니다.
배가 급선회해서 3항사의 잘못이었다는 주장도 틀린 것으로 나오고 있습니다(조금씩 변침을 했다지요)
그냥, 사회가 정의로우면됍니다.
결국, 정의롭지못한 오늘에 현실이 문제.......
물은 위에서부터 맑아줘야하죠.

이판국에 정부탓한다고, 열성애국의지보이는분들 계시는데....
그맘 이해는합니다만, 지금 정부가 잘대처하고있는게 뭔지를 말하면서, 애국합시다.
정작, 당장눈에보이는 사실을 원망하는것도 탓한다고 입닫게하려고 안달인, 그이유는도대체 뭔지.....
구분할건합시다.

지금,제일어이없는건 이사건보도언론을 믿을수없게 돼버린지경은 뭔지.....
맞습니다. '사회가 정의로우면' 저런 사고가 나지도 않고 사후대처도 분명 다를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거시적으로만 접근하면 답을 찾기도 어렵겠지요.
어떤 분들은 이런 일만 터지면 '자본주의의 병폐'니 하며 반체제 또는 반정부적 주장만 되풀이 합니다.
그러나 자본주의 말고 과거 사회주의는 보고와 자료조작이 휠씬 심했다고 합니다.
중국역사를 통털어 허위보고와 자료조작으로 가장 많은 사람이 죽은 시기는
다름아닌 모택통시절 문화대혁명 시기라는 분석도 있더군요.
같은 자본주의라도 위와 같은 사고를 방지하고 대처하는 나라들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따라서 거시적인 안목과 함께 미시적인 방안을 찾는 노력은 계속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좋은글 주셨네요

우선
관행처럼 굳어져버린
평시의 하위 공무원 관리감독 소월과
선주의 욕심과 안일함이 문제 겠구요
동네형님의 비정규직의 한계-
그렇군요 수백명의 생명을 책임지는 사람들인데
책임은 몽땅 임금은 최소ㅡ
맞습니다 그상황에서 누가 묵숨걸고 일할수 있겠습니까?
보도를 보니 배에 문제점이 있어서 거의 배를 떠나는데도
기술있고 목구멍이 포도청이니 또다른 누구는 근무를 해야 겠지요,

다음은
사고시와 대처 방법인데요,
우선 보도된 내용정도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너무 급작스럽게 배가누워 침몰되가는데
사고를 접수한 해경등 당국대처가 너무 한가롭고 안일하다는겁니다
책임을 염두에둔듯 자기과실 지우기에 급급하고 긴박한 상황에도 강건너 불보듯 합니다

저는 초기 컨추럴타워가 없이 우왕좌왕 한것이
피해를 엄청 키웠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좁은 소견이지만
처음 사고를 접수했을때 배의상황
즉 암초냐,화재냐,또는 기타 상황이냐를 확인한후
협조를 구하면 군,경은 물론 모든 부처가 필요한 장비부품은
대통령 령으로 생각하고 결재 상관없이 무조건 협조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사고 접수한 단체의 최고의 장이 캡틴이되어 지휘하다가 중앙정부의
책임자에게 브리핑하고 넘겨 더 원만한 지휘와 지원등을 받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당일 초기부터 티비를 시청 했습니다
초기 선박이 기울때인데
시간 아침이고,물결 잔잔 하고
헬기가 그뭡니까? 공병들이 도하할때쓰는
진짜사나이에 나오는 그거라도 근처 공병부대에서 헬기나 수송기로 집중 투하해
배가 기우는 시간을 조금이라도 늦췄으면 하는-
나중에 설치한 에어백도 상관없습니다,
배는 기울고 있고 선체에는 수백명이 있는데
헬기는 고작 한두명씩 구조하고 있습니다
근처 어선들이 수두룩하고 조그만 보트 많이 떠다니는걸 봤습니다,
일단 선체밖으로 나오는 사람들은 뛰어 내리게 해서 어선이나 보트로 구하면 되는것이고
기동력있는 헬기는 선체기울기를 바로 잡는데 이용했으면 싶더군요,

당시 보도에는
구조하는데는 별 어려움이 없는듯
전문가인지 해설자인지
바다에 뛰어들었을때 저체온증으로 얼마나 버틸수 있느냐로 시간을 보내고 있더군요,
지금도 이해할수 없는것이
초기 바다로 뚜ㅣ어들었을때
저체온증으로 수온이11~12일때 버틸수 있는게 3,4시간 잡던데
그전문가들 사고 5일째로 넘어가는데 에어포켓타령만 하고 있습니다,
에어포켓이 있다 칩시다 그렇다 해도 물속에 잠겨 겨우 목만 내놓고 있을 상황인데
몸은 굳어 가는데 아무것도 먹지않고 잠들지 않고 버틸수 있는 시간이 얼마 일까요?
초기에는 그리 저체온증 걱정만 하더니
수일이 지난 지금은 에어포켓 타령하면서 비난받을게 두려워 몸을 사리고 있습니다,
물론 한명의 생존자라도 중요 합니다.
하지만 제가 부모라면 이시점에서는 접고 싶습니다
내새끼라고 얼굴 형태라도 알아볼수 있을때 보고 보내고 싶습니다,
벌써 시신이 훼손되 알아볼수도 없다더군요,
더 훼손되고 유실되는것을 막으려면 끝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주 시신도 없이 장례를 치뤄야 하는 상황이 올수도 있습니다,

사후 당국대처나 정치인들의 헛소리들은 한심해서 옮기지 않겠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재난사태와 관련한 지휘체계가 아직 완성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현장전문가에게 모든 권한을 위임하는 다른 나라의 사례를 되새길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의 경우 대책회의하다 시간 다 뺏기고, 상부에 보고하다가 조작이 빈번히 발생합니다.
해당분야 현장전문가에게 철저히 권한과 책임을 분명히 줘야지,
정치가, 행정가를 포함한 비전문가가 아무리 회의해서 결정해봤자
엉뚱한 결론으로 흐를때가 있고, 나중엔 누구에게 책임을 물어야할지 오리무중이 되기도 하지요.
위 정정합니다.
다른 나라의 사례를 되새길 필요가 없습니다---> 필요가 있습니다. ㅎ
철밥통 지키기에 급급하니 ~~~

몆대의 대통령과 정부가 바뀌드라도 꼭 해결해야될 문제라고 봅니다

국회의원들도 여야를 떠나서 저런것들 뽑아야하는 현실이 안타깝기도하구요

그나마 좀잘할거같아 뽑아놓어면 그놈이 그놈~

그러나 제가볼때 님들은 정부의 잘못을 짚는것이아니라

새누리당의 집권과 박근혜를 까는것이지 진짜 모든정치인들과 민주당을 복합해서 지적하지는 않았습니다

지금끗 님들의 댓글을 보아왔는데 김대중정권 노무현 정권에 대해서는 너무나 관대한 댓글을 보여 왔었습니다

님들이 진정성에 의문을 같는것도 그때문이구요
사실 이번 사건은 보여지는 여러 황당한 모습보다
보이지 않는 먹이사슬과 검은 손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그런 것들이 제거되어야 우리나라가 명실공히 '선진국'에 다다를 수 있겠지요.
이 사건에 대한 판단은 국내보다는 국외에서 나오는 논평을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 생각됩니다.
시간관계상 옮기지는 못하지만 중국에선 나온 논평하나가 가슴을 치더군요.
후발선진국에 진입하려는 한국의 현대화과정에서 나온 (믿기힘든)참극으로
먼저 인간을 중심에 둔 발전전략이어야 한다 뭐 그런 내용입니다.
너무 오랫동안 쑈가 통하는 사회가 맞이하는 귀결인것 같습니다.

진심과 열정은 통하지 않고 하는척, 있는척, 열심인척, 관심이 있는척, 아는척,
애정이 있는척, 척, 척, 척만 남아버린 사회.

뒤로는 내몸 사리고 내 이익 챙기면서 겉으로는 남을 위해 헌신하고 베푸는척
하는 사람들이 성공하는 사회.

진심과 열정으로 압장서서 일해보려는 사람들은 총대맞고
그걸 본 사람들은 자신들도 쑈를 펼쳐야 한다는걸 깨달아 버린 사회.

이 사회의 모든 쑈들이 합쳐져서 지금의 폭탄이 터져버린 것입니다.

사고후 지인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나온 이야기들이
시체가 떠내려 갈텐데 왜 주변에 그물펜스를 치지 않는지
조류가 센데 선박에 밧줄을 연결하면 될텐데
조명탄을 쏘느니 오징어 어선들을 동원하는것이 나을텐데 등 이었습니다.

초보자도 다 나올수 있는 아이디어를 왜 전문가나 공문원들은 낼수가 없는지

다음 시점엔 무엇이 필요하니 그걸 준비해야 되겠다고 나서는 이는 하나도 없는
혹시나라도 나섯다가 총대맞는 일이 생길까 몸만 사리고 있는 사회
피해자 시신 인양될줄 뻔히 알면서 관도 시체보관소도 준비되지 않아
유가족을 두번 울리면서
관심이 있는척, 최선을 다한척, 얼굴도장 찍고 그럴싸한 말한마디 던지는
그런 쑈에 익숙해진 사람들이 이끄는 나라.

그런 사람들을 위해 물불 안가리고 방패막이가 되고
그것이 최선이고, 자신만이 애국하고 있다고 자랑스러워 하는 사람들.....
진지함, 진심, 성숙이 사라져버리고 우롱과 장난과 아집을 즐기는 사람들이
인터넷과 여론의 커뮤니티를 헤집고 있는 촌극이 벌어지는 사회.

그 종합판 쑈가 진도 앞바다에서 펼쳐진 것입니다.

더 중요한 것은 지금 우리 사회도 조금씩 좌초해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무도 선장과 선원이 되어 국민들을 좌초의 위기에서 구해낼 의지도 능력도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고보니 심리적으로 좌초와 조난의 위기에 있는 우리 국민들을 구조해줄
소신있고 사명감있는 선장과 선원들이 잘 보이질 않네요......ㅠㅠ
진도 앞바다에서 벌어지고 있는 블랙코메디쇼가 어떻게 정리될지
벌써부터 대충 짐작이 가기도 합니다.

그러나 제가 작은 토론의 장을 만들고자 함은 그저 한탄과 비난의 카타르시스만을
위한 것은 아니었음을 헤아려주시고 다시한번 주제에 유념해주셨으면 합니다.

붕어우리3님의 연재소설을 읽다가 눈팅에서 처음으로 월척사이트에 가입하게 되었구요
새로 시작하시지는 않으시려는지요. 아직 끝내지 못한 추리극은 언제 다시 이어가려는지요??
저는...
어떤정권이든...
어떤정치인이든
남여노소...
지위불문...
대통령이든...
장관이든..
선장이든...
선원이든...
직책보단...
그냥...
사람으로...
먼저봅니다!
그렇게보면 어떻게보이는지아세요?ㅎ

그리고 제가 아래 댓글중에 국민성을 논한적이있는데요...
각잡던 군발이시절...제댓후...예비군이되면 어떻게 풀어지나요? 절반은 훈련제대로받던가요?
자신은 정말열심히했다고 생각하시는분 얼마나 있을까요?그런만약을배비한 훈련도 우리자신부터 풀어 지잖아요!
민방위도 마찬가지죠! 차막힌다고 짜증부터 ...귀찮은 그냥하는것이된듯하잖아요! 아마도 연평도 주민분들은 포격경험으로 뒤쪽지방보단 열심히할듯합니다만...
그리고 우스게소리로 빗데어 예를하가지들면...
아무리 도도하고 콧데높고 찔러도 피한방울 안나올 여자도 자기가 좋아하는 남자와 한이불덮으면 어느여자와 다를것 없다라는...

그렇게 누구를옹호하는것이 아니라 선장은 죽음앞에서...많은생명들 앞에서... 갑작스런 그런 큰일에 당황하고 머리는 백짓장이 되지 않았겠냐는것이죠! 훈련을 한다고해도 우리들 예비군시절생각해보세요...
장관들또한 ...정부또한...
나자신도 급작스런 일이터지면 머리속이 백짓장이되는데....
또한 장기도 자신이두면 몰라도 뒷징지고 뒤에서보면 훤히 보이죠...

뭐...이래라 저라라가 아닌 그냥제가 살아가는방식...생각을 말한것뿐입니다!
참 그리고 세월호선장...
교신내용을보니 구조함왔냐는내용을 반복하죠?
승객들 내보내면 되냐고 계속되묻죠?
제가보기엔 선장도 승객을 걱정은 한것입니다!
그게 잘못된판단이였다는게 저는 아쉽습니다!
그리고 선장도 죽음앞에서 자신으가족이 생각나고...승객도 생각나고 죽음도 무섭고...
나자신이였으면 어땟을까생각해보시고 승객을 구했다고 생각하신분은 멋진분이싶니다!ㅎ
그리고 이번사고와 빗대어 다른나라 여객선침몰된 선장도 도망처나와 경찰이 뭐라해서 침몰하는배에 올라갔다더군요...사람이 죽음앞에서봐야 그사람을 이해하지 않을까요? 뭐 유가족 입장도 생각뿐이니...
한 사람의 인간적인 입장에서 생각하면 충분히 이해할만도 합니다.
그러나 그 사람이 갖고 있는 막중한 역할과 권한을 생각한다면,
게다가 수십년의 경력을 갖고 있음에도 사후판단과 대처과정을 살펴본다면
선장은 분명 자격미달에 가깝다고 여겨집니다.

그런데 사고선사는 이미 은퇴했어야 할만큼 판단력도 흐려질 나이의 선장을 헐값에 계약직으로
근무케하니 간부급 선원들에게 권위도 서지도 않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침몰과정에서 결단력을 보이지 못하고 두문분출 했다는 소식은 처참한 사고를 이미 예감케 하였다고 생각됩니다.
람보님 생각에 일리가 있다고 생각하며 나또한 선장처럼 그러지않을까? 생각을합니다만은

제경험은 아니였다입니다

제가 예전에 해수욕장 발이닫지 않는수심에서 뱃놀이를하다가 보트가 뒤집힌적이있습니다

마누라. 제친구의 아이들 2명 이렇게 총 3명이 물에 빠졌습니다

저또한 수영을 못합니다

그러나 본능적으로 이사람들 구해야 한다는 생각에 내가 죽는다는 생각은 못하고

물속에 잠수한채로 3명을모두 구했습니다 구할수 있었던것은 불과 2미터 정도만 나오면 발이 땅에 닫는자리 였기도 하지만요

주위에도 그런사람많이 봤습니다 누군가 위급한 상황에 처하면 나의 위험은 생각지도 않고 일단 남을 구하겠다는

생각에 앞뒤 안가리고 뛰어드는 그런분들 많습니다

이건 생각이 아니고 본능적으로 움직이는 인성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세월호선장은 내목숨부터 생각할수 있을정도로 이성적이였고 생각합니다

배가 가라안고 있는상황에도 본능적으로 나보다 더 위험에 빠진사람을구해야겠다고 생각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되고

또 구하기도 했습니다 세월호 선장은 그만큼 냉정하다는 뜻이기도 하구요

마음이야 세월호선장도 학생들을 모두 구하고 싶었겠죠 그러나 행동으로옮기느냐 아니면 마음뿐이냐가 문제죠

진짜 정의감이 있는분은 행동으로 말합니다

입으로는 저도 지구를 구할수 있습니다 진정 책임감과 정의감이 있는분들은 자기가 죽음앞에있는지 뒤에있는지 구분안합니다

그냥 무작정 죽음앞에 놓인 분들을 구하겠다는 생각 밖에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한사람의 의로운 행동은 비록 작은 것이라도 의식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어렸을 때부터 받아온 교육환경이나 자신의 경험에서 체득된 것이기에
어떤 순간에 반사적으로 나올 수 있는 것입니다.

10여년전 두분의 유가족을 도와 의사자로 인정되는데 힘을 보탠 적이 있습니다.
한분은 항해중 유조선이 폭발하여 급속히 침몰하는 과정에서 다른 두명의 동료선원을 살리고 사망하였고,
다른 분은 여관에서 청소부로 일하던 중 화재가 발생하여 투숙객들을 깨워 대피시키다 사망하신 분이었습니다.

두분다 '직무행위와 관련있다'는 이유로 의사자 선정이 거부되었고,
유가족을 도와 (매우 정중한) 사이버시위, 행정심판/소송을 거쳐 1,2년만에 인정받도록 하였습니다.
그중 한분의 유족께서 정부의 위로금을 전부 사회에 환원하여 추모집 발간, 장학회 설립 등
보람있는 나날들을 보내기도 하였습니다. 바로 그때 의인들의 공통점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전 물론 변호사도 아니고 브로커도 아니며 사전에 고인들을 몰랐었고
그일로 댓가를 받은 적도 없었으니 오해없길 바랍니다.

세월호사고로 인해 몇분의 '영웅'이 희망의 빛으로 조명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의사자 관련법령을 까다롭게 해석하면 '직무와의 관련성' 때문에 의사자선정은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그분들께 감동하셨다면 필요한 곳에 가셔서 클릭한번 이라도 보태주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람보님 정답이심니다...

그러나 선장이 이성적이고 나 살자고 배버리고... 선원들 선장도 버리는데 나는 통뼈냐 눈앞에 시퍼런 바닷물이고 조금만 늦으면 수장인데 나도 튀자...

학생을 떠나 영문을모르는 승객들은 배가기울어 몸도못가누면서 차오르는 물속에서 .....

크게 가봅시다..

사고나고 대통령님께서 현장방문 대국민이 다 본거라 딱한가지만 꼽는다면 자식들 생사가 왓다같다하는판에 말끝나면 박수선동.... 뭘햇다고 그상황에서 박수가 나오는지..

술취한 람보님 잘보세요 .

님말씀이 백번 옳슴니다.

그러니 기관장이란 넘들도 괜히 불려나온거 같고 피곤하고 할껀없고 사진이나 찍고 시간 때우다 ..
사진찍은게 뭔죄라고 좃ㄱᆢ이 짜르고 ㅡㅡ... 그분 속으로 이러실 겁니다

지들도 다 그러면서 라고..

지 자리 지목숨 지가족 지고향이 중요한데 왜 대가리 아프고 눈복잡하게 살아요.. 걍 편하게 난자리서 대대손손 살다 가지 그쵸..
너무 비관적으로만 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비록 형식적이기도 하고 체계가 엉망인 부분도 여전하기도 하지만,
나름 국민여론이나 실종자가족들의 의사가 옛날이 비해 담겨지는 모습도 있다고 봅니다.
세월호사고는 과도기를 거쳐가는 우리 사회에 작게나마 밑거름이 될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음...삐딱하게 보셔도 되는데요...닉을 술취한람보로 자꾸 부르시는건....자게판 어디서본 글이 생각납니다!
웃자는거요,죽자는거요!ㅋㅋㅋ
황금가물치님말씀이 옳습니다! 해서 저는 그누구든 그다지 기대치가 없습니다! 기대치 없음 실망도 없죠! 저는 그렇게 불상한 인생을 자처합니다!ㅎㅎㅎ
하지만 기대치 없으면 조금만잘해도 잘한다는 생각이듭니다ㅎ
이런 실수를 ... 죄송함니다

아직 안취하신 분을 취한분으로...

왠만해서 이슈방 건네 뛰는데 람보 ... 너무

끌리네요..

저도 어디 조기 닉이 마음만 람보라...

왜 훅 끌리는지..ㅡㅡ.
황금가물치님 때문에 오랜만에 취할뻔했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제 댓글을보신분들께...
(자꾸 저만의 댓글이많아 죄송합니다! 사실 운전중 신호걸릴때마다 글쓰느라 오타도 많고 정신사납게 여러개올려 글쓴분의방을 어지렵혔습니다! 다시한번 죄송합니다!)
아니요 괜찮습니다.
양념이 좋아야 제맛이 나겠지요. 술취한람보님? ㅎ
윗분들께서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셨습니다
저는 수학여행, 현장학습에 대하여 저의 생각을 얘기하고 싶습니다
매년 4월에서 5월에는 꼬리에 꼬리를 물고 달리는 관광버스를 보셨을겁니다
우리학생들이 수학여행가고 현장학습을 하기 위해서 학교에서 관광버스를 대절해서 이동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러한 이동으로 수학여행. 현장학습 버스사고가 끊이지 않고 일어나고 있습니다
수학여행, 현장학습 ㅡ 과연 우리 학생들이 투자한 그 아까운 시간과 비용에 비례해서 얻어지는게 무엇인지요?
듣기 좋은 말로 학창시절에 아름다운 추억쌓기. 인성교육이란 허울 좋은 미명아래 우리 학생들이 아무 대책도 없는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어있습니다
이번 사고만 보더라도 무엇 보다도 우선시 되어야할 안전사고에 대한 메뉴얼하나 없었슴을....
학교에서 1개학년이 수학여행을 가게되면 빠져나간 학과선생님들의 부재로 다른 학년들이 수업에 지장이 많습니다
그래서 학교에서는 1개학년이 수학여행을 가면 같은 날에 다른학년들은 현장체험학습, 또다른 학년은 수련활동을 가는게 상례화 되어있습니다.
저의 전 직업의 경험으로 볼때는 급변하는 현시대의 흐름에 맞지않는. 우리 학생들에게 실효성 없는. 수학여행, 현장체험학습.수련활동.등은 폐지되어야 한다고 보며
그 대책의 일환으로 관광지,유적지등의 영상을 첨단화해서 학교에서 영상 교육으로 대체해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전 의견이 다릅니다.
안그래도 우리 아이들 땅 밟아보는 시간이 부족한데
안전위험 때문에 모조리 폐지해야 한다면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
안전에 문제가 있다면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방법으로,
실효성이 없다면 실효성이 있게 진행되도록!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꼬리에 꼬리를물고 사고후에도 역시나 아직도 고속도로에선 꼬리에꼬리를 가는구나...
울 월척 회원님께서는 관광버스 하시는분 안계시려나요?
저도 월척에미처?ㅋ 운전중신호걸린동안 들어오는병이 있는지라...안전불감증...ㅎ
관광버스 기사님도 사고나면 승객도 있지만 나자신이 다치는거 뻔히 알지만 저같은 안전불감증!ㅎ
나자신이 다치는거 알면서도 그리하는데 법이먹히겠습니까?ㅎ
저도 반성좀 할게요ㅎㅎㅎ
우리월척 회원님들 오늘도 안전운행 내일도 안전운행운전대 손놓는그날까지 안전운행 되세요!
믿음에 금이가싯어요?
멘붕오신증상을 보이시다니?!

일반화로의오류가아닌 합리화.... ㅋㅋㅋ~

그러지말고, 힘내십숑~!
귀하는 무죙게요....

jtbc보도내용들보면, ㅎㄷㄷ 하구만요.

시신이 또 뒤바낏다네... 헐~!
음낭서생님께서 뭔가 오해를 하시네요..
제가 여기서 언쟁중에 현정부를 옹호한적 없다고생각합니다!
그냥 현정부를 비판하는분께 선동으로비칠수있다는둥 현정부를 싫어한다는둥 하면서
언쟁은했지만 제가 그런건 모두 여기회원들의 행동에대해 그러것뿐인데
저를 현정부 옹호하는쪽으로 보는듯 하시네요...
제가 말씀드렸듯이 사람으로 먼저본다구요!
여기서 이런말드리면 그렇지만 제가 사는곳이 경북구미시 입니다!
이번대선에있어 우리조상님 부모님을걸고 제가 다걸수있는거 다걸고 말씀드립니다!
저는 당시박근혜후보를 찍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원하신다면 제카스롤 보시면 몇달전 어느장소에서 구미시장을 만사서 악수를 회피한걸 제카스에 올렸습니다!
그역시 시장을 제관점인 사람으로 봐서입니다!
음낭서생님께는 제가 현정부를 사랑해서 옹호하는것으로 보셨나보네요?
뭐 다른분도 제게 어느쪽이냐 하시더만...
저는 현정부...여다...야당...제나름대로 과점에서본다고 하지만 어느쪽으로 치우쳐지게보인다면 어쩔수없죠!
반사 이익이라고 아시나요? 아실만한 분이라 봅니다.
그럴수도 아닐수도....
긍정도...부정도 못하겠네요...ㅎ
그러게요. 입질없는 밤에는 잠시라도 자면서 하게요.
대박맞느라 밤 꼴딱 세운날이야 집에 가는 길 가볍고 신나게 달려가겠지만,
꽝치고 날밤깐 날이야 돌아오는 길 참 무겁고 위험!하겠지요.
동네형님께서 이상하게 남도방에 어느분의 느낌이...
방갑습니다! ㅎ
헝그리 시절의 FM !

배고픈 시절의 철저한 규정규칙을 준수했다면 이지경이 되지는 않았겠죠.

그 규칙이 뭔지는 모릅니다만,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배에 침몰위험이 있으면

가장먼저 구명보트를 띠우고 구명쪼끼를 입고 탈출을 할수있도록 명령,

말그대로 강력한 "지휘명령"을 내렸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배나 비행기등의 생명을 담보로한 탈것들에서는 명령이 곧 생명과 같다고 생각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추측하기로 선장은 말년병장처럼 잠을자고 조타수는 말년없는 최고참처럼 정신이 헤이해져 있었겠죠.

안타까운 일입니다.
현상을 보는 시각은 저와 같으나 본질에 대한 판단은 다른듯 합니다.
선장을 비롯한 선원들의 정신이 헤이해져서 규정규칙을 준수하지 않은 건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된 이유가 정말 무엇이었을까요?
그분들이 배고픈 시절을 잊고 너무 배불러서 나태해진 탓일까요??

주제글에서 말씀드렸듯이 오히려 너무 배고팠던 탓은 아닐런지요.
이른바 해양선진국이라는 나라들에서 자국에서 가장 큰 여객선의 선원들과 승무원들에
대한 처우와 신분보장을 우리처럼 하는 경우는 단언컨데 없습니다.

처우와 신분보장이 불안하면 당연히 업무에 대한 집중도와 사명감은 떨어질 수밖에 없겠지요.
그런 생활이 일상화 된 상태에서 위급상황이 벌어지면 그 결과는 뻔하겠지요.
선원들의 잘못은 틀림없지만 줄줄이 수갑을 차고 끌려가는 모습이 한편으론 안타깝습니다.

이제 언론보도에서 각종 기득권들의 먹이사슬과 검은손들의 정체가 조금씩 나오고는 있습니다.
과연 그들 손에는 얼마나 수갑이 채워지는지 두눈 부릅뜨고 지켜볼 일입니다.
1.층축허가를 내주지 않았어야한다고 생각함

2.내부 수평창치의 완전한 탑재가 안된듯함

3....
1. 선원들의 비양심과 이기적인 행동과 위기시 대처 방법을 모르는게 복합적이겠죠
2. 정부의 초기 재난 대처 미흡이였죠.
사실 재난시에는 경험이 많은 소방서. 해경. 해군 등 중에 한곳이 해드가.되어 일사천리로 오더 내야.되는데
재난에 경험 없는 공무원이 헤드가.되어 우왕자왕 한게 한목 했죠..
중앙 정부의 역활은 경험이 풍부한 헤드 뒤에서 물자. 자금. 장소. 지원자등 백업 역활을 해야하는데
재난 경험도 없는 공무원들이 중앙에 있으니 상황별 최적의 판단이 빠르게 될리가 없죠..

또 일어 나선 안되겠지만 만에 하나 재난이 일어 난다면
해당 재난에 경험이 풍부한 곳에서 컨트롤 타워를 맡아서
상황별 최적의 판단으로 오더를.내리고 중앙정부는
뒤에서 필요한 자금. 인적지원 등을 맡아야 된다고 봅니다
아주 제대로 정리해주셨네요.

탁상에서 경험된 공무원이나 행정가들이 주축이 되니
우리나라선 어떤 '천재지변'이 발생하더라도 늘 '인재'라는 꼬리표가 붙기 마련이지요.

이번의 경우 해경이나 해군등 등이 현장지휘를 했어도 초기에 우왕좌왕의 모습을 보인건
아마도 그동안 국민들의 요구 등 아래로부터의 아이디어를 적극적인 정책으로
발전시키지 못했던 상명하복의 문화와 관련있지 않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그래서 실종자 가족들의 아이디어 몇가지를 뒤늦게 현장에서 적용시킨 건
한편으론 우스운 꼴도 보였지만 다른편으론 다행이다 싶기도 했습니다.
진짜로 헤드가 되는 곳이 그 지역 소방소의 장이 헤드가 된다면 국무 총리. 국회원이라 하더라도 재난시에는 헤드의 오더에 따라 행동 해줘야 한다고 봅니다..
이게 우리나라의 계급적 사회에서 잘 될리는 없겠지만 말이죠..
한 업무에 오래 있면 비리를 걱정해서 공무원들을 보직을 순롼 시키는데... 해당 업무의 비경험에 오는 대처 방법을 모르는게 문제가 많죠..
공무원의 자질과 인성교육 비리시 매우 엄한 처벌로 대응하고 한 보직에 오랜 경험을 사줘야 하는데..
이런게 우리나라에도 언젠간 오겠죠...

공무원들과 일해 본분 이라면 아실듯...
뺑이쳐가며 작성한 자료가 어느 한순간 순환보직이라고 새로온 담당자한테 또 첨 부터 설명하고 제안서 올려야 하는 비합리적인 공무원 사회... ㅠㅠ
물론 모든 제도와 방식은 서로 장단점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저도 님처럼 순환보직보다는 철저한 업무담당제가 더욱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비리 등의 문제는 엄격히 판단하면 업무담당제의 문제가 아니며 순환보직으로 해결되지도 않습니다.
업무담당제는 오랜 기간의 학습과 경험을 거쳐 확실한 현장전문가를 만들어내기 좋은 제도이며,
특히 이번처럼 재난발생시 즉시대응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확실한 권한과 책임을 부여함으로써
실패나 오류발생시 검증이 가능하여 훗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가능성을 높이는데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우리 경우는 아직까지 제대로 된 업무담당제가 정착되지 않고
뻑하면 회의다 머다 해서 무슨 결론이 상급자가 의도한대로 이루워지기 쉽상이고,
책임소재가 발생하면 뒤로 숨기만 빠쁘니 나중에 가보면 도대체 누구한테 책임을 물어야 하는지
오리무중이 되는 경우가 허다하지요.

그러다보면 엉뚱한 희생양이나 꼬리자르기가 되기도 하는데, 선박직 직원을 모두 사법처리 한다는 발표를
들으니 왠지 불길한 느낌이 오네요...
사고는 언제든지 날수있다
하지만 정부가 보여준 초기대응(골든타임)은 이상하리만큼 소극적이었다
선장과 선원들도 정신병자가 아니라면 승객500명 가까이를 내몰라라하고 가진않았을것이다
일흔이 가까운 인간이 얼마나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500여명을 버리고 도망가겠는가
선장이 정신병자가 아니라면 이상한것이다
정부의 초기대응은 정상적인 국민이라면 도저히 이해가 되지않을것이다
동네형님!

이슈방에 모처럼 댓글을 답니다.

감정에 치우치지도 않고 큰 목소리가 아니면서도

논리정연한 말씀들이 참으로 많은 걸 배우게 합니다.

모처럼 좋은 주제 ,좋은 말씀 잘 듣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저도 이슈방을 보면 너무들 진영논리에 집착한다는 느낌을 받았었습니다.
댓글을 서로 나누면서 좀더 구체적인 대안대책을 나눠볼까 했는데,
아쉽게도 '골든타임'이 지나고 있는 듯 합니다.ㅎ
그나저나 이번 사건과 종교의 관계는 어떻게 되는 걸까요?

선장이 구원파라는 가정하에,
'나는 이미 구원받았으니 너희는 죽어도 상관없으며, 나는 죄를 질 일이 없다?'라는
라는 가설이 과연 종교적으로 이해될 수 있는 건가요?

무종교인 저로써는 도저히 그런 가설이 이해되지 않는군요.



2024 Mobile Wolch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