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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28 19:05

맨날 싸움질이나 하는 국회라고 없앨수는 없지요...
그런 더러운꼴 안볼려면 누굴 찍던
다음선거때부터 누가 진정 국가를 위하는지...
정책은 실현가능한것인지?
꼼꼼하게 따져보고 투표합시다 ^^
더 넓은 월척지에 이슈토론방은 아주 작은 공간중에 하나일 뿐입니다..
이곳에서나마 서로 비난과 악성댓글보다는
수준있는 글들이 많이 올라왔으면 좋겠습니다...

09-12-28 19:50

감사합니다

첫 댓글이 지극히 감사할만한 댓글입니다

누가 진정 국가를 위할것인지 개개인에게 맡기면 될거 같습니다

답글 수정했습니다 오타도 있고해서요 이해해 주십시요

붉은붕어님

09-12-28 22:04

산골붕어님의 성품이 묻어나오는 따뜻한 글을 보니 기분이 좋습니다.
더불어 갑자기 생각나는 바가 있어 리플을 달아봅니다.
.
.
음, 히틀러 치하의 독일에서 만들어진 글인데요.
일전에 본 글을 기억에 따라 써보는데 문장은 거의 반 창작수준이나 의미 전달은 제대로 될겁니다.
(많은 분이 보신 글일텐데, 부족하더라도 이해해 주세요^^)
----------------------------------------------------------------------------------------
히틀러에 반대하는 정치인들이 당했습니다.
우리와 관계가 없기에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히틀러에 반대하는 노동자들이 당했습니다.
역시 우리에게 피해가 없기에 무시했습니다.

그 다음은 유태인들이 무참하게 당했습니다.
우리는 도움을 요청하는 손길을 애써 외면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은 우리 차례였습니다.
우리가 도움을 요청하려고 했으나 주위에는 아무도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
위의 글은 교회가 히틀러에게 당할 때 힘을 합쳐 히틀러에게 대항하거나 교회를 도와 줄 다른 집단이 모두 없어졌음을 알고 자신들의 무관심과 부족함을 한탄하는 글입니다.

어느 시대든지 세상은 늘 문제가 있지요.
특히 현 시대의 대세인 민주주의 정치체제와 자본주의 경제체제의 결합은 근원적으로 문제가 있습니다.
'절대 다수의 절대 행복'을 추구하는 민주주의와 '경쟁과 승자 독식'을 근간으로 하는 자본주의는 어울리지 않는 것이지요.

이런 상황에서 인간의 행동양식은 대략 3가지로 대별되겠는데요.
첫째, 현 시대의 주류가 되거나 주류편을 옹호하여 세상에 편승하며 사는 부류,
둘째, 현 시대의 문제점을 자각하고 그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스스로 노력하는 부류,
마지막으로 어떻든 인간 세상이 '동물의 세계'가 되기야 하겠느냐고 관조하는 부류겠지요.

상기의 세가지 행동양식 간에는 충돌이 일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첫번째와 두번째의 행동양식은 그 간극이 제법 넓기 때문에 삐그덕거림도 심하지요.
더우기 우리나라는 역사적 정통성 시비와 함께 학습 효과 없이 도입된 민주주의 및 자본주의 때문에 문제도 더욱 많을 수 밖에 없고, 충돌 역시 클 수 밖에 없습니다.
반면 세번째는 주로 관조하거나, 양비론적 시각을 가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자, 그러면 어떤 행동양식이 맞는 것이겠습니까?
두루뭉실하게 말씀드리자면 단순히 선택의 문제일까요?

저의 관점은 이렇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말을 해주는 것이, 어떤 모범을 보이는 것이 좋은가?
우리 아이들이 성장했을 때 어떤 세상에서 살면 좋을 것인가?'

그래서 저는 두번째 입장에 섭니다.
노무현재단에 기부하고,
오마이뉴스 '10만인 클럽'에 가입하고,
지난 크리스마스 때는 아이들 데리고 봉하마을을 둘러보며 박석 기부도 하고, 우렁이쌀과 노대통령 기념품도 샀습니다.

저는 저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행동합니다만,
지금까지 현 대통령을 폄하하는 호칭을 쓴 적이 없습니다.
저주에 가까운 표현을 한 적도 없구요.
당연한 말이지만 주위에서 심한 표현을 하면 자제하도록 요청하지요.

저와 유사한 관점을 가진 분들께 말씀드립니다.
앞으로 언어 폭력에 가까운 말은 쓰지 맙시다.
그렇게 하지 않아도 의사 표현은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입장이 다른 분들이 설사 유치하고 불손한 표현을 쓰더라도 그냥 웃고 맙시다.
가슴이 좀 아프더라도 어쨋든 우리는 같은 하늘 아래 사는 이웃 아닙니까.
더우기 우리 월척사이트는 동호인끼리 어울리고 교류하는 자리인만큼 표현 수위를 적절히 하면 좋겠습니다.

저와 관점이 다른 가진 분들께 말씀드립니다.
앞으로 언어 폭력에 가까운 말은 쓰지 맙시다.
그렇게 하지 않아도 의사 표현은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입장이 다른 분들이 설사 유치하고 불손한 표현을 쓰더라도 그냥 웃고 맙시다.
가슴이 좀 아프더라도 어쨋든 우리는 같은 하늘 아래 사는 이웃 아닙니까.
더우기 우리 월척사이트는 동호인끼리 어울리고 교류하는 자리인만큼 표현 수위를 적절히 하면 좋겠습니다.

저는 저의 관점이 비교적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입장이 다른 분들도 존중합니다.
그 분들이 저를 존중하지 않더라도 저는 존중합니다.
그리고 그저 웃고 말지요.^^

산골붕어님의 성품이 묻어나오는 따뜻한 글을 보니 기분이 좋습니다.
더불어 갑자기 생각나는 바가 있어 리플을 달아봅니다.
.
.
음, 히틀러 치하의 독일에서 만들어진 글인데요.
일전에 본 글을 기억에 따라 써보는데 문장은 거의 반 창작수준이나 의미 전달은 제대로 될겁니다.
(많은 분이 보신 글일텐데, 부족하더라도 이해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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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에 반대하는 정치인들이 당했습니다.
우리와 관계가 없기에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히틀러에 반대하는 노동자들이 당했습니다.
역시 우리에게 피해가 없기에 무시했습니다.

그 다음은 유태인들이 무참하게 당했습니다.
우리는 도움을 요청하는 손길을 애써 외면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은 우리 차례였습니다.
우리가 도움을 요청하려고 했으나 주위에는 아무도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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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글은 교회가 히틀러에게 당할 때 힘을 합쳐 히틀러에게 대항하거나 교회를 도와 줄 다른 집단이 모두 없어졌음을 알고 자신들의 무관심과 부족함을 한탄하는 글입니다.

어느 시대든지 세상은 늘 문제가 있지요.
특히 현 시대의 대세인 민주주의 정치체제와 자본주의 경제체제의 결합은 근원적으로 문제가 있습니다.
'절대 다수의 절대 행복'을 추구하는 민주주의와 '경쟁과 승자 독식'을 근간으로 하는 자본주의는 어울리지 않는 것이지요.
 
이런 상황에서 인간의 행동양식은 대략 3가지로 대별되겠는데요.
첫째, 현 시대의 주류가 되거나 주류편을 옹호하여 세상에 편승하며 사는 부류,
둘째, 현 시대의 문제점을 자각하고 그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스스로 노력하는 부류,
마지막으로 어떻든 인간 세상이 '동물의 세계'가 되기야 하겠느냐고 관조하는 부류겠지요.

상기의 세가지 행동양식 간에는 충돌이 일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첫번째와 두번째의 행동양식은 그 간극이 제법 넓기 때문에 삐그덕거림도 심하지요.
더우기 우리나라는 역사적 정통성 시비와 함께 학습 효과 없이 도입된 민주주의 및 자본주의 때문에 문제도 더욱 많을 수 밖에 없고, 충돌 역시 클 수 밖에 없습니다.
반면 세번째는 주로  관조하거나, 양비론적 시각을 가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자, 그러면 어떤 행동양식이 맞는 것이겠습니까?
두루뭉실하게 말씀드리자면 단순히 선택의 문제일까요?

저의 관점은 이렇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말을 해주는 것이, 어떤 모범을 보이는 것이 좋은가?
우리 아이들이 성장했을 때 어떤 세상에서 살면 좋을 것인가?'

그래서 저는 두번째 입장에 섭니다.
노무현재단에 기부하고, 
오마이뉴스 '10만인 클럽'에 가입하고,
지난 크리스마스 때는 아이들 데리고 봉하마을을 둘러보며 박석 기부도 하고, 우렁이쌀과 노대통령 기념품도 샀습니다.

저는 저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행동합니다만,
지금까지 현 대통령을 폄하하는 호칭을 쓴 적이 없습니다.
저주에 가까운 표현을 한 적도 없구요.
당연한 말이지만 주위에서 심한 표현을 하면 자제하도록 요청하지요.

저와 유사한 관점을 가진 분들께 말씀드립니다. 
앞으로 언어 폭력에 가까운 말은 쓰지 맙시다.
그렇게 하지 않아도 의사 표현은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입장이 다른 분들이 설사 유치하고 불손한 표현을 쓰더라도 그냥 웃고 맙시다.
가슴이 좀 아프더라도 어쨋든 우리는 같은 하늘 아래 사는 이웃 아닙니까. 
더우기 우리 월척사이트는 동호인끼리 어울리고 교류하는 자리인만큼 표현 수위를 적절히 하면 좋겠습니다.

저와 관점이 다른 가진 분들께 말씀드립니다. 
앞으로 언어 폭력에 가까운 말은 쓰지 맙시다.
그렇게 하지 않아도 의사 표현은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입장이 다른 분들이 설사 유치하고 불손한 표현을 쓰더라도 그냥 웃고 맙시다.
가슴이 좀 아프더라도 어쨋든 우리는 같은 하늘 아래 사는 이웃 아닙니까. 
더우기 우리 월척사이트는 동호인끼리 어울리고 교류하는 자리인만큼 표현 수위를 적절히 하면 좋겠습니다.

저는 저의 관점이 비교적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입장이 다른 분들도 존중합니다.
그 분들이 저를 존중하지 않더라도 저는 존중합니다.
그리고 그저 웃고 말지요.^^

09-12-29 09:09

보고픈 붕어님 글 잘 보았습니다.

저도 님의 말씀처럼 살려고 노력은 하고 있으나
인간의 한계가 있어
가끔 본의아니게 다른 분께 누를 끼치는 때가 종종 있습니다.

마음 수양 한참 더 하여야 되겠죠.

연말 연시 모든 님들 건강히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09-12-29 09:43

월척지의 이슈토론방에서도 이제 어디가 포인트이고 어디가 꽝인지 서서히 알려지고 있네요.

모든 조사분에 해당되는, 포인트에서 낚시꾼의 절제된 행동과 더불어 책임있는 논리전개가 요구되고요,

나의 포인트가 최고라는 자가당착에 머물지 마시고...

저도 최고의 인내심과 중용, 그리고 전문성을 키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내가 아는 것은 아는 것이 아니라 안다고 하는 아집이라는 결구를 항상 염두에 두면서...

09-12-29 09:59

보고픈 붕어님의 고매한 인품이 묻어나는글 잘봤습니다

그렇지요 의견이 틀린다고 생각이 틀린다고 언쟁을 높일 필요가

없는거 같습니다 .찌솟음님의 글에서도 .솟아라케미님에게서도

여유로운 마음의 글이 보이는거 같습니다..

진정 행복한 낙시장인분들이 많았어면 좋겠습니다

09-12-29 11:16

이슈토론방에는 잘안옵니다

왜냐하면 토론할 만큼의 지식이 없습니다

산골붕어행님 안녕하십니까...

연락도 함 못드리고 꾹 처박혀 살고 있습니다

용서하십시요

배려와 용기가 필요로 할때입니다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마니마니 받으십시요...

09-12-30 08:33

^^ 여기 좋은 말씀들이 많이 나오시네요

09-12-31 11:55

반가버요 산골붕어님!

오랫만에 오셨습니다. 멋진글 접하니 반갑기가 그지 없네요.

사람사는 세상 싸움이 없을순 없지요.

싸우더라도 점잖게 싸우면 얼마나 좋을까요.

산골형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드리지도 않으면서~~~~~~~~~~)

10-01-02 01:19

보고픈 붕어님 글에 한표 꾹,,,,,^^

10-01-03 16:55

건강하시지요 ~~~

가내 두 ~~ 루 편안하시기를 ...

10-01-04 10:25

내가 아는 것은 아는 것이 아니라 안다고 하는 아집이라는 결구를 항상 염두에 두면서......

많은것을 생각케하는 솟아라케미님에 말씀입니다. 내가아는것은 안다고하는 아집..........

우리월척님들 새해에는 건강하시고 좋은일들만 함께하시길 빕니다.

10-01-05 00:11

우--하-하-하 .....
여기가 정치하는 사이트인가 ... 잉...
월척토론방 아님감ㅠㅠㅠ
ㅎㅎㅎㅎ...
아무튼 재미있네여
월척 들어왔다가
정치야그도 보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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