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작은 둠벙(100평 이나 댈까?)에서 한가로이 낮 낚시를 즐기는데 갑자기 루어낚시꾼이 와서 계속 주변에서 루어를 던지내요
워낙에 작은 둠벙이라 봉돌떨어지는 소리에 고기들이 놀라 물을 튀기는 모습이 둠벙전체에서 보여지는 곳이였는데
야속하게도 루어꾼은 제가 편 낚시대에서 조금 떨어졌다고 느꼈는지 계속해서 캐스팅을 하네요
이래저래 구멍찾고, 헛챔질로 수초 끌어내며 지롱이 달아 힘겹게 6대 폈느데 에고, 헤질 무렵에나 가네요.
저도 1시간후에 철수 하고 ㅠㅠ. 입질도 한번 못 받아 보고ㅠㅠ
고기를 잡고 못 잡고를 떠나 낚시를 한것 같지 않아 허망하기만 하네요
낚시하는데 루어꾼이 가까이 있으면 울 월척 회원님들은 어떻게 대처 하시는 지요?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9-05-11 15:37:22 대물낚시 Q&A에서 이동 되었습니다]
작은 둠벙에서 낚시중 루어꾼이 오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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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작은 둠벙에서 그랬다면 낮낚시는 포기하시는게...
저 같은 경우 루어꾼이 온다면 가서 '여기 못에 배스가 있나요?'라고 물어보고 처음 왔다고 하면 '제가 알기론 여기 배스가 없는걸로 아는데..'라며 구라를 치죠...ㅎㅎㅎ
암튼 루어꾼들도 낚시하러 왔다면 그 루어꾼이 도의적으로 행동하는걸 바라는 수밖에 별 방법이 없는것 같네요...서로 내가 먼저왔니...저수지 니 꺼냐....그러다 보면 스트레스 풀러 왔다가 도리어 쌓이기만 할뿐.....
낚시인 서로가 상대방을 배려하는 모습이 가장 이상적일듯 합니다.
방송하심이 어떨런지.........
맨땅에헤딩님 속상하셨겠네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그래서 바로 강물에 대갈 심어버렸져....사가지없이말이야..
말이필여없져,,, 그런*은....
보시다 시피 지금 조그만 웅덩이 에서 붕어낚시를 하고 있다고...
말기 못알아 들어면 분위기 솨~하지요.
바로옆에 막무가내로 대 펴는 꾼들도 있습니다.
루어낚시 특성상 입질 없으면 이동을 하기 때문에
그걸 노리고 대 펴는 것으로 이해를 합니다만..
어쨋거나 옮기고 나서 펴는게 옳습니다.
낚시하는 중에 대 펴면...가라는 말 밖에 안되죠...
서로....
이해 하면서....존중하면서...그렇게 삽시다..
자기가 잘했다고 큰소리 치던데여... 결국 그다음엔
ㅎㅎ 여러분들 상상에 맏길게여 *^^*
저도 루어를 즐깁니다.
바다에서는 농어. 참돔, 부시리, 문어, 갑오징어, 볼락......
민물에서는 쏘가리, 꺽지, 메기, 가물치...심지어 베스에 이르기 까지...
그리고 대낚시 역시 즐겨합니다.
루어낚시나 대낚시 중 어떤 낚시가 옳으냐 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서로 상호간에 낚시 예절을 지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나는 대물낚시만 한다. 대물낚시가 진정한 낚시다.....
또 어떤 분들은 루어 외에 미끼를 다는 낚시는 낚시가 아니다....라고 말씀 하시고...
어떤 분들은 유료터 가는 것도 낚시냐....라고 말씀 하십니다.
과연 그럴까요....????
한가지 낚시만 고집하시지 말고
다른 낚시도 접해보시기를 권합니다.
낚시 실력도 늘 뿐 아니라 .... 낚시를 보는 시각이 많이 달라집니다.
제가 지켜본 바로는...
내림낚시를 잘 하시는 낚시꾼은 대물낚시도 잘합니다.
루어낚시를 안 해 보신 대물꾼들은 루어낚시인들을 막무가내로 비난하면 안됩니다.
내림도 해보시고, 루어낚시도 해보고 나서 그 특성을 파악하신 다음에....
여보시요. 젊은이... 나도 루어 즐겨 하는데.... 여기서 그렇게 루어 던지면....그건 예절이 아니네요.....
얼마나 좋은 멘트입니까...
여러가지 낚시를 두루 해보시길 권합니다.
자연스럽게 다른 낚시 장르도 인정되게 되고 예절도 생겨납니다.
그 루어낚시인이 대낚시도 해본 낚시꾼이라면 ....
과연 대낚시 펴 놓은 옆에서 루어 던졌을까요...??
낚시...... 서로 상호 존중하는...가장 기본적인 예절부터.... 지켜가며 합시다.
존중합시다~~~~~~~~~~~~~~
낚시터는 개인소유가 아니기에 뭐라못하죠
확인하러 온것 아닐까요
타협 잘 하셔야지요
낚시예절이니 기술이니 청소니 다 필요 없습니다. 애들이 낚시하는 옆에서 돌던지며 장난하는 것과 같습니다.
속이 타도 그냥 무시하거나 웃고 넘어가십시요. 아니면 낚시예절등에 대해 한마디 조언해 주십시요.
배우고 경험 해봐야 지금의 내 모습이 되지 않을까요.
전, 루어낚시 15년(얼렁뚱땅이 아니라 제대로 15년입니다), 붕어낚시 20년입니다.
루어 하는 젊은 사람들, 붕어낚시 잘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몰라서 그러고 다니는 겁니다.
루어낚시는 한자리 고수를 원칙으로 하지 않기 때문에..
어차피 몇번 던지다 입질 없으면 가겠지만...
그냥 인상좋게 붕어낚시 특성 얘기해주고 그러면....수긍하고 물러납니다.
기분좋게 낚시 하면서 서로 인상구길거 뭐 있습니까?
모르면 잘 가르치면 되지요...
그것 또한 선배 조사들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술도 어른 앞에서 배워야 주사가 없듯이...
낚시 예절도 어른 앞에서 배워야 합니다.
먼저 대피고 하고있는데...옆에서 그럼쓰나요...
붕어낚시에 대해서 잘모르고 그런다 치면..머 할말은없지만..
그래도 좋게 이야기해서...딴곳으로 보내는게...맞지싶은데요..
머 루어꾼이 먼저와있었다면 이야기가 달라지지만요...
서로서로 좋게 좋게 이야기 하면 좋을듯싶네요..^^
그리고 잡았다고 좋~다고 합니다. 아주 생긴거 같게 놉니다.
방송에 그대로 나갔고 아마도 루어낚시를 배우는분입장에서 보면 그렇게해도 된다고 이해가 되어버릴까봐 걱정되더군여~
약간의 상식적 예의정도면 지킬수있는 많은걸 잃어가는것 같습니다.
아니면 일단 야이 ***야 이***아 디*래 너 이리와봐 뭐하는 짓이냐 등등
두눈 부릎뜨고 쌍욕합니다.ㅋㅋ
그러다 더 힘센놈 만나면 얻어 터지고.... ㅎㅎ
자기 자리에서는 절대 안던지고,,,, 꼭 딴사람(대물치시는분들) 옆에서와 던지는데 안그래도 아침에 입질올때쯤 꼭 오토바이타고 와서 그짓합니다 그 저수지 갈때마다 봅니다,
그노인분 뭐라하고싶은데 뭐라하면 열받아 죽을것같아서 말도 못합니다
릴링 몇번하면 안자서 쉬곤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