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북핵문제 해결에 있어서
다양한 방법론이 있다는 혼란에
빠져 있지만
실제 북핵문제 해결은 양자택일의 문제입니다.
무력으로 핵을 제거할 것인가?
아니면 대화와 타협으로 핵을 제거할 것인가?
상대는 핵무력의 완성단계에 접어든 국가입니다.
적당히 뭘 어떻게 해서, 적당히 굴복시켜서...
상대가 핵을 포기하는 일은 없을 겁니다.
양자택일의 문제는 선택이 정확하고
분명한 것입니다.
전쟁 가능성은 높지만 아무리 큰 시련이 닥치더라도
무력으로 핵을 제거해야 한다고 주장.
반대로 이땅에 전쟁만은 있어선 않되니
무력 사용은 있어선 않되고 대화를 통해 사태를
해결해야 한다는 주장.
개인이 둘중 하나를 선택하는건
한 개인의 성향에 따라 다를 겁니다.
문제는 대안이 없는 문제에서
둘다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말하는 사람들 입니다.
항모가 집결하고 무력사용 위기가 고조되면
정부가 무능해서 한반도를 전쟁위기에 빠뜨리고 있다. 코리아는 패싱당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정부가 노력해서 남북대화 분위기를 만들어 내면
종북정권이다. 또 뭘 퍼주려고 그런다.
약해 빠져서 정부가 나약한 모습을 보인다고
비난 합니다.
양자택일의 단순한 문제를
아무런 선택도 하지 않고 한발 뒤에서
그냥 비난을 위한 비난만 합니다.
정부의 적극적인 대화 분위기 노력을
비난 하시는 분들은 모두
무력 사용을 통한 북해제거에 찬성하시는 분들
인가요?
그래서 이땅에 전쟁이 발발하고
수백만이 희생되고, 경제가 붕괴되어 모두가
거지가 되는 카드를 선택하신 분들입니까?
지금 상황에서 이미 보유한 핵을
대화를 통해 해결 한다면서 빈손으로,
그냥 이야기 잘해서 거기에 감명받은 김정은이
스스로 보유한 핵을 제거해 주길 바라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과는 어차피 토론 자체가
의미가 없는 일입니다.
지금 양자택일의 문제는 다 댓가를 수반합니다.
무력사용을 통한 북핵제거는
한반도 전면전 발발의 위험,
일본과 괌의 핵타격 위험,
심지어는 미국 본토까지 핵타격 위험....
이렇게 큰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모험이고
최소한 한반도의 포화는 피해갈수 없습니다.
그런데 대화를 위한 핵제거는
아무것도 없이 빈손으로 해결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북핵제거를 위해 북에 제시되는 모든 것은
다 퍼주기고, 종북좌파 정권이 저지르는 실착이라고
말합니다.
북의 플루토늄 추출과 핵개발을 막기 위한 1990년대 6자 회담에서 미국이 북에 제공하기로 했던
당근은 경수로형 원전 2기 건설제공과 원전 완공시
까지 매년 중유 60만톤 제공이었습니다.
지금 핵무력 완성단계에서
핵을 포기하게 만드는 대화에
얼마나 대단한 당근이 제공되어야 하겠습니까?
지금 북핵 제거는 미국과 남한만의 문제가 아니라
러시아와 중국을 포함한 전 세계적 문제 입니다.
전 세계가 북이 도저히 뿌리칠수 없을 당근을
준비하고 어떻게던 북을 설득해서 핵무력을
포기하게 만들어야 되는 상황입니다.
전쟁을 원하다면 전쟁을 원한다고 말하세요.
전쟁을 두려워 하고, 한반도 무력 출동은 반대하면서
대화를 어떻게던 이끌어 보려는 정부엔
빈손으로 가서 북핵문제 해결해 오라고 말하거나
종북정권이라 저자세로 나간다는 비난은 하지
마세요.
제 소견은 한반도 무력충돌만은 절대 있어선
안된다는 것입니다.
지금 같은 산업화 시기에 전쟁이라는 것은
한 국가의 영원한 종말을 의미 합니다.
모두들 이걸 압니다.
하지만 이 전쟁을 막기 위해,
우리가 어디까지 양보하고,
무엇까지 내어줄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나
깊이 있는 생각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이땅에 전쟁만은 안된다.
하지만 한발도 양보해선 안되고
아무것도 내어줘선 안된다.
라고 주장하는게
얼마나 공허하고, 의미없는 이야기 인지
모두들 고민해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세상엔 댓가없이 얻어지는 것은
없습니다.
그게 평화던, 전쟁을 통한 승리던...
전쟁 or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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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중에
대화를 통한 핵제거 라고 몇번이나 강조하셨는데
진짜로 북한하고
대화를 해서 핵을 제거 할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북한이 핵을 포기할거 같습니까?
길게 쓰는거 잘 안보니 짧게 부탁합니다
무력 공격으로 북핵을 무력화 시킬 카드를
쓸 자신이 있으신가요?
그 결과를 감당할 마음이 있으신지요?
제 소신은 대화를 통한 해결 말고는
다른 카드는 써선 안된다는 것입니다.
대화적 해결이 꼭 성공한다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유일하게 선택 가능한 카드라고
생각할 뿐입니다.
제 생각은 한미일 굳건한 방위동맹만 잘 유지하면
북에서 섣불리 불장난 못한다고 보구요...
그 후 북한의 내부적인 붕괴로 인한 결말이 울 민족 전체에게 가장 좋은 해피엔딩이라고 생각합니다
북한 비위 맞추면서 동맹국들에게 이도 저도 아닌 애매한 스탠스를 취한다는 인상을 주는 지금의 행보는 대단히 잘못 됏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보수 진보 상관없이 월님들 모두 안출하시는 한 해 되시길 바랍니다^^
동네 어중이 떠중이 양아치들이 다 오더군요
뭐 형님 생일이라고 찬조금. 듣도보도못한넘 아버님 환갑이라고 찬조금.동네양아치조직 단합대회한다고 찬조금
오냐오냐 했더니 아주 오락실 저거 할려고 달려들더만요.
협박내용 녹음하고 동영상 찍어 오락실 문닫을생각하고 자폭 했습니다.
변호사 선임해서 법으로 들이대니 모두 꼬랑지 내리고 잠수타고 합이 해달라고 옵디다
북핵문제 이거랑 별반 차이없다고 봅니다
대화로 푸는것도 내가 힘이 월등할때만 가능합니다.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끌어낼수있는 강력한 힘이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대한민국의 힘으로 대화모드를 취하는것은
중,고딩들이 하는 일진에게 빵셔틀 해주면서 나랑 친하게 지내자는거랑 똑 같습니다
. 답이라는건 아니고 저의 생각입니다
지구상에핵은많습니다
제거하지않고도견제가 가능하면 평화적방법 전쟁둘중하나가아니드라도 가능
합니다
한국이 핵을보유하거나
전세계핵을 폐기하거나
북한핵만위험하고 다른나라핵은 평화의핵인가요?
트럼프핵도위험하고
파키스탄핵도위험합니다
두들겨 패서 못 오게 한 것이 아니라
법대로 하셨군요.
잘 하셨습니다. 북핵도 법대로 하면 됩니다.
명분이 없으면 전쟁은 없습니다.
명분을 위한 명분이 아니라면 전쟁을 해야겠죠.
명분이 없으니 말싸움 하고 있지요.
말로 싸우지 말고 대화를 하자는 겁니다.
어느방법이 더 좋다고 주장할 바가 못된다는거지요...대화 안하면 전쟁이라는 단순 논리도 벗어나야 합니다...
시간이 많지 않았습니다.
북한 제제에 동참할 수 있도록 외교력에 온 힘을 기울여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핵문제해결노력없이 중국과 더욱 긴밀해지고 북과 단독 대화장을 마련하고 종북좌파의 반미성향이 강하게 드러나고 결국은 미군철수까지 요구하면 우리는 양자택일할 운명에 놓일지도 모릅니다. 1. 미국 일본 2. 북한 중국 러시아 그랗게되면 이나라는 둘로 쪼게질것 같은 엄청난 혼란이 옵니다. 문제인정부가 과연 현명한 판단을 할까요?
조금만 더넓게 보셨으면 좋았을것을 조금 아쉽습니다
세습왕조를 지킬 유일한 수단이 핵이라는것 백퍼 공감 합니다 절대 포기하지 않는것도 공감 하구요
핵문제 해결방법의 유일한 수단 경제적 압박
그리 쉽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중국과 러시아에서 유엔의 결의대로 실행할수만 있다면 압박에 지쳐 대화창구로 나올수는 있을겁니다
허나 중국이나 러시아가 왜 철저하게 압박에 동참하지 않는지는 생각해보지 않으신것 같습니다
외교력이 문제가 아닙니다
국제세력의 균형이 문제이지요
이나라가 둘로 쪼개지기전 이미 님께서는 둘로 쪼개 놓으셨네요
종북좌파와 수구꼴통으로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