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낚시방송과함께 낚시동호인도 늘어
조구용품의 종류가 많아지고 품질도 하루가 다르게 좋아지고있습니다
그동안 조구사의 의지로 기획된 용품들이 주류였다면
이젠 소비자의 요구가 재빨리 반영된 용품들이 주류인듯합니다
인터넷의 발전으로 소비자의 요구를 파악하기도
반응을 살피기도 좋은 환경이니 까다로워진 소비자일지라도
적절하고 기능좋은 용품이라면 언제든 소비자의 호응이 따르지않을까 싶습니다
한정적 구매자를 염려하기전 좋은제품으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해간다면
좁은 시장을 탓하지 않아도 될거라 생각합니다
조구용품의 특성상
여타의 공산품과는 달리 소비자의 밀착도가 워낙 긴밀하다보니
AS나 소비자의 불만에 대응하기가 쉽지않겠지만
소비자의 필요를 읽어내 꼭맞는 용품을 만들어낸다면 고객을 만족시키고도 수요를 창출해내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낚시인으로 소비자의 입장에서 용품을 사용해가며 조구용품을 제조 유통하시는
조구제조사의 관계자들이 많은걸로 알고있습니다
이러이러한 물건을 만들어달라
이런제품은 이런부분을 보강해보면 어떨까
어떻게 하면 이제품의 효율을 더 높일수 있겠다 ....
우리 소비자가 내야할 목소리입니다
의견제시가 있어야 조구업체에서도 소비자의 패턴을 읽을겁니다
우선 저부터 제시해봅니다
그동안 낚시하면서 느꼇던 몇가지입니다
낚시가방 ...
예전에 일부제품이 나왔다가 지금은 생산 되지않은걸로 압니다
두루말이 낚싯가방
보통 열두대정도를 대물대 한셋트로 여기니 두루말이 찌보관용천처럼
대 열두대를 일렬로 꼽아 펼쳐서 사용하고 수납할수있다면
한눈에 대칸수를 빼기도 편할뿐더러 철수시 대를 현장에 빼먹고 오는일도 없을겁니다
보트낚시에도 유용할듯하구요
이생각을 실현해 24대 수납용으로 포장집에 제작의뢰해 사용한적있습니다
상당히 유용했고 상품으로 나온다면 구매의향 있습니다
분리형가방
5단대물가방은 수납용이지 현장에 들고나가기엔 부담이 큽니다
물론 온갖 대물낚시에 필요한 모든 물건을 한꺼번에 나를수있는 장점도 있지만
낚싯꾼이 대물낚시만 하지는 않습니다
짬낚시도하고 대서너대들고 수초낚시도 합니다
대물용가방을 분리하면 어떨까 생각해봤습니다
지퍼를달아 1단만 분리 수초가방으로 ..
2단을달아 짬낚시용으로 ...
전체를 조합해 대물용으로 ...
자동차짐칸에 짐실을때 가방넣을장소가 비좁을때
눌리지않도록 낚싯대나 찌가 들어있는 가운데칸만 떼어 운전석 뒷편에 보관 ....
받침대 ..
무겁습니다
5칸대받침대 다섯대면 아랫부분 알루미늄무게만도 무시하지못합니다
요즘은 대부분 받침틀을 많이 씁니다
원대가 수납돼야하니 알루미늄부분이 있어야하고 또 그부분이 지지대 역할도 할겁니다
그런데 받침틀을 많이쓰니 알루미늄부분을 좀더 줄여도 돼지않나싶습니다
받침틀물리는부분만 알루미늄으로 ..
물론 노지꽂이용도 유지해야겠지요
텐트
좋은 텐트가 많습니다만
진풍이글루를 보며 생각했습니다
접기쉽고 수납용이하고 .. 좀더 덩치를 키워 노지텐트로 쓰면 어떨까 ..
앞트인모습그대로 다리길이만 조정케하고
뼈대만 크게 만들어줄수없냐고 묻긴했는데 아직 진척이 없습니다
제가 생각한 조구사에게 건의하는 아이디어는 여기까지입니다
다른 많은분들의 의견이 제시됐으면 좋겠습니다
조구업체에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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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엔 무릎아래까지 방한내피넣어 무릎아래까지 올라오고
여름엔 발목위까지만 두고 그나머지부분은 분리해낼수있도록 ..
외피는 방수,방오 재질
아래는 두툼한 방한용 재질..
비슷한 물건들이 있긴한데 안쪽이 너무 얇습니다
난로를 피운다는 전제하에 만들어진듯하고 난로피우지않은상태로 보온효과가
충분한 담요가 없어 아쉽습니다
2.5칸대 ..초릿대쪽을 더 길게 만들수없으니 손잡이대에 하나더 연장해
필요시 장대로 활용
또 그글을 보시는 관계자께서 사업의 감이 빠르신분이라면 뭔가 느껴질겁니다
요즘 구매가 웹쇼핑에서 주로 이뤄지고 작은 낚시점은 소품이나 팔정도로 열악해졌지만
작은 낚시점이라도 소비자가 구매하기를 강력히 원할만한 물건을 판다면
구매점이 인터넷이든 작은 소도시의 구멍가게든 구매자는 일부러라도 그곳에서 물건을 살겁니다
이런점은 최근 원자캐미경우에서도 알수있었습니다
제경우도 인터넷 구매를 많이하지만 주거지근처 작은 낚시점 주인이
제가 낚시를 그만두면 자신도 낚시점을 그만두겠노라 농담을 할정도로
물건을 자주 사는 편입니다
물론 작은 가게니 원하는 물건이 다있지는 않고 가격도 인터넷에비해 싸지는 않지만
원하는 물건이 당장없더래도 구매하고자하는 물건을 약속대로 꼭 지켜구해주니
적지않은 물건을 삽니다
낚시비용 얼마나... 에서 볼수있듯 다량구매자 몇사람만으로도 꽤 많은 매출이 날줄압니다
장사에 정도는 없다지만 저역시 장사하는 사람이고보니 10년세월에 갈수록
절실히 와닿는건 친절과 성의 그리고 소비자가 원하는 물건에대한 인식등입니다
한해 500만원.혹은 천만원 그리고 그이상을 취미활동에 쓰기도하고
그비율은 갈수록 더 커질겁니다
저역시 외출복이나 신변잡기에는 그리많은돈을 쓰지않지만 낚시용품은 훨씬 많은돈을 들입니다
소비자의 구매욕을 자극할수있는 용품이 무엇일까요
기존 제품들에서도 약간의 상상을 더한다면 소비자의 눈에서 딱 들어맞는 구매하고픈 물건을 만들어
낼수 있으리라 봅니다
이글은 조구업체를 염두에두고 씁니다
나머지 부분은 캐미고무 바깥에 노출됩니다
하룻밤 날샐쯤이면 희미해진 캐미빛이 애처로워지죠
캐미내부 공간을 둘로나눠 반토막을 꺽어도 나머지 반은 발광되지않고
새벽녁 캐미 희미해질쯤 거꾸로 끼워 나머지 반을 꺽어 발광하게한다면
쓰레기문제 .캐미빛이 너무밝을때 검은칠을 해야되는점 등을 해결할수있지않을까 싶습니다
요즘엔 기성제품으로 나옵니다
그러나 너무 고가제품만 나오더군요
가물치루어낚시나 잉어낚시 하시는분들은 가로형 60-70쎈티형 저렴한 아이스박스
원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갈수록 다시 방생하는 경우가 많아지지만 가끔 필요해서 집으로 가져올때
혹은 살려서 이식할때 가로형 박스가 아쉽습니다
연구 많이 하셨네요..^^
저는 그냥 대충쓰는 편인데..
단 찍찍이나 지퍼류를 사용함은 내구성 등 기술적인 한계가 있을듯 하네요
장화분리형은 예전에 잠깐 선보였다가 방수, 내구성 문제로 환영을 못보았고
분리형가방은 어느정도 기술적으로 완성도 높은 제품이 가능할거 같네요
제대로만 만들면 회기적일거 같습니다
필요한 것만 넣어서 뚝 떼어서 들고 다닌다?
손잡이나 멜빵의 처리는 고민해봐야 하겠네요^^
특히 '캐미'에 대한 은둔자님의 의견에 제 두눈이 반짝여 지는걸 느낍니다.
때로는 한사람의 작은 아이디어가 인류역사를 바꾸는 경우도 있지 않습니까?
(너무 거창한가요? ㅎ ㅎ)
무릎담요는
플리스원단(마이크로 극세사로 직조된 것이면 더 좋구요) 2장 안쪽에
방수/투습 멤브레인을 합포시켜서 제작된 담요가 제품으로 출시되면 좋을 겁니다.
4계절 사용가능하고 보온효과도 상당할 겁니다.
캠핑/비박 카페 한 곳에서 예전에 공동제작한 제품을 제가 사용 중입니다.
듀퐁사의 멤브레인(자체 투습력은 20000g 인데 실제 제작후의 투습력은 수치로는 모릅니다. 수증기로 실험하니
잘 투과되더군요.)을 사용했는데, 성능(보온/방풍/방수/투습)은 탁월합니다만, 가격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2인용이 5만원선.
저는 2인용으로 나온 제품의 일부를 잘라서 무릎덮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정 생산한 품목이라서 더 이상 구할 수 없어서 기성제품이 출시되면 1인용으로 구하려고 제품을
검색하지만, 아직 나온 제품이 없는 것 같습니다.
언젠가는 제품이 출시되겠지요.
선택의 폭이 넓어지리라 생각됩니다
조구사에비해 경험이 풍부하고 노하우가 많은 등산용품경우
낚시용품에 진입할경우 상당한 매리트가 있다고봅니다
은둔자님은 아이디어 뱅크??
조구사 오너들의 눈과 귀가 번쩍였을듯..^^
장갑을 여러벌 써봤지만 딱 낚시용이다 하는 제품을 보지못햇습니다
엄지와 검지는 노출되고 붕어를 쥐는 손바닥과 손가락은 미끄럽지않은재질
그리고 무엇보다 방오 .방수가 좋아야하는데 대부분 물에 젓습니다
바닥에 돌기가 있어 방오가 되거나 방수재질인 제품이 있긴한데
미흡한 감이있습니다
지난번 다른글에 언급하긴했는데
스텐드와 민가방의 장점을 모아 반스텐드가방
노지바닥에 가방을 놓으면 스텐드는 쓰러지기쉽고
민가방은 바닥이 오염됩니다
질펀한 바닥에 그냥 눕혀놓기도 불편할때가 있는데
원통형이아닌 사각가방에 튀어나오지않는 접이식 짧은다리
맨윗부분에 15쎈티의다리 ,중간에 5쎈티정도의 돌기
뒷다리 구조물때문에 너무 돌출되면 불편하니 수납이 용이하도록
만들어졌으면 좋겠고 밥상다리중 접이식밥상을 보면 흰트가 될거라 생각합니다
휴대간편해야하는점에만 촛점이 맞혀있는것같습니다
낚시 오랜한이치고 무릎 허리 아프지않은사람이 없을정도로
낚시라는취미는 고정된자세때문에 허리나 무릎에 치명적인 취미이기도합니다
의자역시 여러종류를 써봤지만 좀더 폭이넓은 의자라도 크게 나아진점을
발견하지못햇습니다
현재도 퍼팩트9를쓰는데 크게 만족은 못합니다
고급형의자 ..대부분 차를 갖고다니니 에전처럼 버스타고 다니던
낚시와는 달라져도 된다고봅니다
부피가 좀더 커져도 무게가 좀더 나가도 푹신하고 오랜시간 앉아있어도 하체에
혈행이좋은 낚시용의자가 있다면 구하고싶습니다
개인적으론 좌식의자를 사서 퍼팩트9와함께 쓰고있습니다
바닥이 고르지않은곳에 의자를두고 겨울낚시를하다 허리가 돌아버려
고생햇던 기억이납니다
후배에게 안전한 의자를 권하라면 소파를 권하고싶을정도로
낚시용의자는 낚시인의 건강에 큰도움이 안되는 물건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손잡이대 연장대에 속대가 내려오지않을정도의 수납공간을 둬
찌수납을하고 길어진길이로는 장절효과를 볼수있게 ..
물론 나사식같은방법으로 분리형이어야 수납에 용이할것같습니다
받침대에 이물이끼거나 물이 많이들어간경우
마디를 펴서 닦아내긴하지만 안까지 닦으려면 주걱을 분리해야만합니다
물론 주걱이 풀려버리는 경우를 대비해서 접착식을 선택했으리라 여겨지지만
나사식이면 관리에 상당한 도움이 되지않을까싶습니다
낚싯대를 만드는 회사들의 각제품 싸이즈가 다르니
받침대만이라도 끝대의 경우엔 싸이즈가 통일된다면 더욱 좋겠구요
의자밑에두고 낚시하다보면 보일러가 경사에 굴러가고
물에 빠지기도합니다
바람막이같은 제품도있지만 보트용보일러처럼 보일러 박스가 저렴히 나온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수납도하고 그자체로 보일러몸통과 버너를 한꺼번에 아울러 잡아준다면
의자다리에 고정시켜 안전하게 쓸수있지않을까하는 생각
보트업체에서 일부 판매는 하고있지만 너무 고가이고
바람막이는 수납은 안됩니다
보통 우유박스를 보일러보관용품으로 많이들쓰는데 대체품을 많이쓴다는건
그만큼 수요가 많다는 얘기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제경우는 우유박스를 잘라 싸이즈 맞혀 쓰고 있는데 금속제품이면 더좋겟습니다
발받침대로도 쓸수있게 만들면 효율성에서 더 발전적이겠죠
모든 파라솔이 원형을 탈피하지못합니다
크거나 작거나 상단에 바람구멍이있어 바람에 강해졌거나 ..
그래도 모양은 거의 원형에 가운데 지줏대가 있는 형태입니다
이글루 형태로 낚시의자에 앉아잇다 일어서 챔질이가능한 크기로 ...
이글루를 보트낚시에서 다리길이만 길게 개조해 텐트로 써봣습니다
접고 펴기 정말편하고 챔질방해도 되지않습니다
제가 주로 이용하는 거주지낚시방과의 관계를 예로듭니다
작은낚시점의 경우 많은물건을 구색맞쳐 갖춰놓기도 쉽지않은일입니다
거의 큰물건은 인터넷구매를 하고 소품이나 지렁이같은 미끼종류만 팔리다보니
점점 운영이 어려워져 본인이 좋아하는 일이아니면 계속 이어나가기가 쉽지않을것입니다
심지어 낚싯대를 인터넷구매후 수축고무나 채비만 부탁하는 경우가있어
기분이 상하지만 그도 하지않을수도 없다고 하소연도 합니다
단골고객과의 친밀도를 높이고 수익도 볼수있는방법중 하나입니다
소비자입장에서는 미끼구매등 인터넷매장이 할수없는
꼭필요한 낚시점을 살리는 방법이기도하구요
제경우 필요한 물건을 인터넷에서 검색하여 근처 낚시방에 구매의뢰합니다
인터넷가격은 꼭알려줍니다
인터넷가격이란게 최소마진이니 소낚시점에서 대행하여 대형매장에서 도매가로 받는다해도
소비자에게 마진을 볼만한 틈이 없을겁니다
대같은경우가 그럴거라 생각합니다
가끔 틈새물품이있습니다
제경우는 보트같은걸 그렇게 삿습니다
소매장이라해도 사업자등록이 돼있으니 도매가로 받고
소비자는 인터넷현찰가라도 도매가에 미치지못하니 싸게사서 좋습니다
또 때로는 소매장이 구매대행해서 세금을 내고나면 남는게 없을경우
상생구실로 수수료를 지급해주기도했습니다
이경운 인터넷현찰구매가보다 조금 높아지긴하지만 서로 돕는 온정이라 생각합니다
크게 반길만한 방법은 아니지만 이런 틈새도 있습니다
봉돌을 미리맞춰 여분을 준비해가곤합니다
같은모양이라도 찌마다 부력이 다르니 찌다리에 편납을감거나 하는방법으로
부력을 동일하게 맞추려하는데 그이유가 여분의 봉돌때문입니다
부력을 똑같게 만들수는 없겠지만 기성셋트찌의경우이거나
셋트가 아니라도 열두개 스물네개 식으로 낚싯대갯수따라 산 찌의경우에는
찌에 번호를 표기할수있는 기호표(방수)나 주거나 미리 번호가 매겨져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곤합니다
봉돌을 미리맞혀둬도 여분의 봉돌이니 어느찌에 맞는지 현장에서 하나하나 맞춰볼수없으니
미리 찌와 봉돌모두 여분으로 준비하면 좋겠지만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자작 낚시용품을 여러가지 만들어 사용해보니 장점이 있을거라 생각하고 만들었는데 단점이 더 많은 경우도 생기더군요
제가 사용하는 낚시용품은 낚시대,가방,파라솔.텐트.의자빼고 나머지는 거의가 자작용품인데 단점이 많은 경우가 많더군요
지금은 낚시용품 나만의모양이 생각낫을때 단점부터 생각해보니 슆게 만들지를 못하겠더군요
낚시인의 한사람으로서 사용상 느꼇던 불편사항.단순의견.아이디어 등을
제시하여 보다더 발전된형태의 조구제조.유통을 권고코자함입니다
혹 조구업체 관련되시는분이 이글에서 얻은게 있으시다면 기술한 아이디어를
참고삼아 쓰셔도 무방함을 밝혀둡니다
그리고 다른회원님들의 다양한 의견이 달리길 원햇는데
그점은 좀 아쉽습니다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소비자의 입장에서 제시해주시고
혹 조구업체관계자 께서 의견 묻고싶으신게 있다면 기꺼이 응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