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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끼째 사골국....

마누라가 마장동에서 사골을 사다가 고은지 어언 한달이 넘어갑니다 사골국은 여러번 고아묵는거라고 1차로 다먹었는데 사골에 다시 물을 부어 2차 3차 커다란 곰솥에 고아서 매일 밥상으로 올립니다. 이 사골국이 처음에는 먹을만 했는데 맛난것도 하루 이틀이지 매일 끊임없이 밥상에 올라 오는 사골국에 질렸고 요즘은 숨만 쉬면 입에서 사골 냄새가 푹푹 풍깁니다. 사골국을 3번째 고았을때 아 ! 이제 이것만 먹으면 끝이구나 했습니다. 근데 마지막 사골국을 다 먹고 화장실에 가서 마눌 몰래 만세를 부르고 나오는데 헉!!!! 마누라가 새로운 사골을 냉장고에서 꺼내 놓습니다. 전에 사온 사골을 반 만 끓이고 나머지는 냉동 보관을 하였다네요. 곰솥에 사골을 안치는걸 보니 하늘이 무너집니다. freebd12412654.jpg
100끼째 사골국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100끼째 사골국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다시 고은 새 사골국이 점심으로 나왔습니다 요 근래에 사골국을 한 100끼는 먹었는데 오늘부터 다시 사골국 100끼에 도전합니다. 젊은 회원 여러분 부인이 사골국을 끓여 준다고 하시면 절대 안먹는다고 결사 반대 하십시요. 아니면 나중에 내 꼴 나십니다.

빨간걸 좋아하는 일인이라

갈비탕 사골탕 돈주고 사먹으면 돈 아깝숩니다.

전 차라리 해장국이 더 좋아서

안부러워요 소박사님 ^^
저도

축하드립니다.

헌데

저한테는 배부른 소리입니다.
사골국 많이 먹으면
몸에서 진액이 많이 나온답니다~

그걸 기대하는데...
눈치없이 월척지만 들락거리시니
사골국 끼니만 들어날 밖에요~
억수로 좋다는 소리로들리는뎁쇼.ㅎㅎ
아무리 생각혀도

자랑 하시는거로 밖애 ㅠㅠ
어케 !!
쉰둥이 한 번 ♥♥♥
억수로 좋은거 맨날 200끼를 잡숴보이소

사골국 안주는날에 국물 아깝다고 사골국에 떡국 만두국 끓여줍니다 한달내내 사골국~~!!!

지겨워서 요즘은 색깔 비슷한 우유도 안마십니다 ㅡ.ㅡ"
ㅋㅋ..그래도 직접 끓여줄때가 행복하지요...
좀 지나면 정육점표 사골국으로 바뀝니다.^^
요즘 마누라가 입만 열면 좀 더 있다가 당신 사골국이나 한솥 끓여주고 자기 혼자 여행을 다닌다고 합니다

지금도 맨날 사골국만 주면서 ........
사모님 심기가, 마이... 불편하신듯 합니더!

아무말 마시구 맛나게 드시는 모습을
보여 드리세요

투정 하셨다가는.... 삼가.... ㅡ.ㅡ;
오늘 꼬옥 뵙고 싶습니다.
소박사님의 100끼 고통에서 한끼라도 덜어드리고 싶습니다.
맹세코 족발과 사골국이 땡기는게 아닙니다.
맛없어도 마눌앞에선 맛있게 먹어야합니다

접때 또 사골국이냐고 인상한번 썼다가 퍽!! 밥상으로 얼굴을 ......
여백님 사골국은 드릴수있는데 족발은 좀 곤란합니다 ^^
예전에도 말씀 드렸지만

애 낳고 한달 내내 미역국 먹었더니

수유도 가능하겠더군요.

그래서 밤에는 잠만 잡니다.
요즘 오줌을 누면 하얀 소변이 나옵니다.....
패트병에 담아서 얼궈놓으세요..

그리고 저도 대여섯병 주시면 안될까요?....

낚시가서 김치찌게할때 넣으면 데끼립니다.....
ㅋ ㅋ~~~!
성격 좋으십니다.
글케 고문을 당하시면서도 ...
오셔서 마눌 몰래 좀 가져가십시요 제발 ~~~~~~~~~~~~~~~~~~
요번에 곗돈만 타면 기필코 가출 하겠습니다 retaxi선배님 !!!
사골우려낸 국물로 김치찌개 끓여먹으면
왓따임돠 아 땡긴디 사골궁물이 읎네요ㅠㅠ
불쌍하신 울 성님~
곗돈 들고 내려오십시오.
제가 다른 건 몰라도, 사골국 만큼은 안 드시게 해드리겠습니다.
울집 김치가 상당히 맛나답니다.
덤으론 남도 떵어리 붕어를... ^..^
박사님께서 왜이카심껴,

사골을 시번이나 우려 자시면 안됩미데이..
석회질이 다량 녹아서 담석이나 요석이 생긴다요~^^
윽!! 저는 틀림없이 담석증에 걸릴겁니다 이노무 마누라~~~~~~~~~!!!
ㅎㅎ 고창꽝조사 님 몆병보내드릴까요??^^
ㅎㅎ 요석이 생기면 사후 떨도 몬한다요~^^
이박사 동상 말씀만들어도 고맙소 ㅎㅎ 근데 다른 말씀은 다맞아도

덤으론 남도 떵어리 붕어를...요건 좀 못믿겠소~~~^^
암만그래도 글치 묵는거 가꼬 장난치시면 안됨미더...
지금쯤이면
빈열 생길뻔도한데
어지럽지는 안는지요?
서럽더라도 울분과 함께 들이키세요..쭈우욱~!
쫓겨나기엔 아직 바깥날씨가 춥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사골국 많이 먹었다고 ??사람은

없는것으로 압니다.

몸에 좋은 음식이니 맛있게 드셔요.
어제 텔레비에서 어떤 교수가 나와서 사골국 한솥 먹는게 우유 600미리 마시는거나 영양가는 같다고 말하더군요

사골국을 두달 주구창창 먹는거보다 걍 우유 몆개 사먹는게 훨.....흑!!
부럽습니다
소박사님
저는 사골사가지고 가면 사골국은 없고
나중에 쓰레기봉투에 진액빠진 사골뼈만 보이더구만요
그래도 사골이라도 주면 감사하게 먹어야합니다
부 럽 습 니 다 소 오 박 사 님 .....
한 200끼쯤 다른거 안주고 끼니때 마다 사골국만 드시면

LNG 님도 까스통 터트리고 싶을실겁니다 ㅎㅎ
부럽습니다 전 없어서 못 먹습니다 ㅠㅠ
지는 겁나게친한? 소박사선배님계셔두 못먹습니다요.ㅜㅜ
끼리 주시고

어디 안 가신게...

사골에 약 넣었습니다

확인 사살중..
윽!!

어쩐지 요즘 점점 힘이 떨어지드라니......
정말 사골이네요 게속 우려내시네요
그래도 드시고 힘내세요
그래도 드셔야 합니다...
그래야 올해도 버티십니다....
심정 이해합니다 3번? 우리집은 5번은 족히 끓입니다
입에서 소똥냄새날때까지 줍니다 ㅎ
우리집은 3번 밖에 안끓이는데 ㅎㅎ

마린코프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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