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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119 사람들 어떻게 해줄까요??

본 사건은 2013년 1월 27일 pm11시 22분경 입니다. 제가 월영교에서 집으로(안동에서 예천) 가는도중 두리원 예식장을 지나(외곽도로) 안동국제탈춤공연장 지나는 도중 공연장 앞 인도에 사람한분께서 술에 취해 그런지 아니면 몸이 불편(지병)하셔서 그런지 영하 10도에 가까운 날씨에 인도 계시길래 제차뒤로 따라오는 차들도 있고해서 급하게 정지할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11시 22분 바로 112로 전화를 해서 지금 현재 공연장 앞 인도에 사람한분께서 계시는데 구조좀 요청한다고 말씀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112센터 직원분께서 무슨동인지 주변 어떤 건물이 있는지 물어보시길래 안동국제탈춤공연장 바로 앞이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하지만 그분께서 옆에 어떤건물이 있냐고 묻길래 참 황당했습니다. 안동국제탈춤공연장을 모르시다니...그래서 안동외곽도로에 있는 공연장이라고 대답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옆에 무슨 건물이 있는지 묻더라구요... 그래서 옆에 만남의 광장이라는 곳도 있고 시민운동장도 있다고 대답을 제가 했지만 무슨 동이냐? 번지가 어떻게 되냐? 저한테 묻더니 잠시만 기다리라면서 네이버 검색을 하신다고 하시더라구요...(참 어이가 없더라구요 뭐 네이버 쇼핑하시는 것도 아니고...) 아무튼 검색하시더니 무슨동이 맞니? 번지가 어떻게 되니? 저에게 묻는데 제가 안동사람도 아니고 단지 지나가는 길에 인도에 사람이 계셔서 구조 신고를 했을뿐입니다. 제가 안동에 살았던것도 아니고 무슨동인지 번지까지 어떻게 알겠습니까?? 전 단지 위급한 상황이라 판단되어 영하의 날씨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신고를 했었고, 제가 어떻게 동네 이름이나 번지를 알겠습니까? 안동국제탈춤공연장이라고 하면 당연히 아셔야지요... (만약 어느산골을 지나가는길에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때 그동네 이름을 어떻게 알며? 주변 건물도 없는데 어떻게 설명을 해야하겠습니까? 쉽게 얘기하자면 타지역에 사는 사람에게 저희동네 주소가르쳐주고 혹시 아냐고 물어보는거랑 똑같지 않겠습니까?? 내가 어디 전국 주소와 건물을 다 외우고 다니는것도 아니고 말입니다.) 요즘 인공위성이니 뭐니 그런 기술 개발을 왜 하는건지 한심스럽습니다. 휴대폰 위치추척장치는 폼으로 있는겁니까? (물론 한참뒤 119 신고전화뒤 위치추적 관련 문자가 왔었으나 이미 현장은 한참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뒤 늦게 위치정보확인하면 무슨 소용있겠습니까?) 그래서 제가 112센터 직원분한테 한마디했습니다. 그래가지고 위급한사람 살리기냐 하겠냐고... 물론 음성통화저장되어있는거 청취해보시면 아시겠지만요.... 112센터 직원분께서 몇번을 묻더라구요... 하도 답답해서 전화를 끊고 119에 전화를 2013년 1월 27일 오후 11시 27분 바로 했었죠... 일단 제마음은 그분을 어떻게든 1분 1초가 위급한 상황으로 생각이 되었기에 119에 전화를 했습니다. 119에 똑같이 안동국제탈춤공연장 앞 인도에 사람이 계시는데 빨리 구조를 요청한다고 말씀을 드렸더니 또 위치를 묻더라구요... 안동국제탈춤공연장을 모르시는거 같더라구요...그래서 제가 혹시 거기 어디냐고 물으니 도청이랍니다...지령을 내려야만 출동을 한다나 뭐한다나...참 어이가 없더라구요... 그분은 생사의 갈림길에서 사경을 헤매고 계실수도 있는 상황이였다면(지나가는길이라 확실히 확인은 못하였습니다만...) 1분 1초라도 위급한 상황이였고... 언제 지령을 내려 언제 출동을 하며 언제 그분을 구조하시겠습니까? 운영시스템이란 원래 위급전화를 하면 그 관할(신고접수된 지역)로 바로 연결이 되어 바로 구조하는게 상식아니겠습니까? 도청에서 접수하고 도청은 그 지역 관할 관청으로 지령내리고 그 지역 관할 관청은 그 동네(접수된 지역)로 지령을 내리고 그러다가 사람 죽고도 남겠습니다. (도둑놈 같으면 마음놓고 천천히 걸어가도 되겠습니다.) 제가 하고자하는 얘기는 처음 신고했을때 그 지역관할(안동)로 바로 연결되어 제가 외곽도로에 있는 안동국제탈춤공연장이라고 얘기했을땐 그 지역 센터라면 모르는 사람이 어디있겠습니까?? 국제적인 공연장을 왜 모르겠습니까? 그리고 전화를 끊고 난뒤 11시 32분경 011-628-4115 폰번호로 제 휴대폰으로 연락이 오더군요...(여성분이였는데) 그래서 제가 공연장 앞이라고 말씀드렸더니 한번에 알고 계시더라구요.(안동 관할 직원이였겠죠...) 이미 10분이 지난 뒤 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운영시스템이 도대체 어떻게 되길래 이러냐고 물으니 지령이 내려와야 되니 어쩌니... 그러면서 제가 운영시스템이 잘못되어있는거 아니냐고 묻자 전화를 끊었는지 끊겼는지 끊기더라구요....(참나 어이가 없어서...그럴일은 없었겠지만 제 생각에는 제가 술에 취해 장난신고 전화밖에 안느껴지더라구요...) 통화 도중 11시 33분에 010-4774-8791번이라는 번호로 전화가 왔었으나 통화중이였는 관계로 부재통화가 되어 제가 바로 11시 33분경 전화를 해보니 전화통화가 안되더라구요.... (통화가 되지않아 어디서 전화온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조회하면 알수있을꺼 같네요.... 관련전화가 아닐수 있습니다만 그 상황에서는 관련 전화로 개인적으로 생각이 됩니다.) 이거원참 운영체제가 어떻게 돌아가는건지 도대체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분명 말씀 드리자면 제가 공연장을 지나올때까지만 해도 그분은 움직임이 있었고, 만약 그분께서 큰일을 당하셨으면 분명 112나 119에 책임을 지셔야합니다. 아울러 위 내용은 단1%의 거짓된 내용도 없으며 99.9%(100%) 진실된 내용이며 만약 단 1%의 거짓된 사실이 있거나 허위된 사실이 있다면 본인이 책임을 지겠습니다. 라고 제가 글을 112홈페이지에 글을올렸더니 경북지방경찰청에서 전화가 왔더라구요... 경감 모씨라고 하면서 전화가 왔는데 저한테 할 얘기나 있겠습니까? 죄송하다며... 그래서 제가 한마디 했죠...죄송할꺼 없고 만약 그분께서 돌아가셨으면 어떻게 할꺼냐고 질문을 하자... 다행히 가족에게 인도가 잘되었다고...그래서 제가 만약 돌아가셨으면 당신네들 책임아니겠수?? 라고 얘기를 하자 가만히 있더라구요.. 그러면서 올해들어서 시스템이 바뀌었다고 하시면서 작년같은 경우 구미지역엔 112신고센터에 3명이서 근무를 하여 통화중일수도 있어서 올해부터 이렇게 시스템이 바뀌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제가 한마디 했죠... 지금 이시스템은 10분이 그냥 소요되는데 통화중인들 10분씩 걸리겠냐고... 그랬더니 직원분께서 또 조용히 계시더라구요... 연신 죄송하다며...업무적으로 개선한다네요...어떻게 할지... 앞으로 회원님들도 112나 119신고시 이런 불편함을 느끼실겁니다. 분명 느끼실겁니다. 참조하세요... 불의를 보면 못참는 성격인지라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고. 분명 운영시스템에 대해서는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어느누구나 나라 세금을 내고 그돈을 받고 근무하시는 분들인데... 국민들이 필요로 할때 언제든지 달려와서 도와줘야되는거 아니겠습니까?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청와대 사건도 있으니 궁금한 분들 계시면 청와대 사건도 올려드릴께요..ㅎㅎ 그땐 철도청이 내한테 혼줄좀 났었죠...ㅎㅎ 그땐 완전 목숨 몇개가 아니 수십개 날아갔을텐데...제가 너그럽게 용서해준 일입니다..ㅎ

참.....

담에...도지사라고 하세요

드리고 관등성명 물어보시구여

님에 시민정신에 고개숙여집니다

세상은 악과돈만 존재하는것같읍니다
그래도 월척나라님 같은분이 계셔서

살만하지 않겠습니까.....

잘하셨네요

특히 119 이늠들은 너무 고생만한다고

오냐오냐했더니만......,ㅋ
현장에서 불철주야로

국민의 안전을 위해서 정신없이 뛰시는 분들이

더 많이시겠죠.

암튼 수고하셨습니다.
제가 경찰이나 소방관은 아니지만,

경찰이나 소방관들 정말 고생하겠더군요.

일부 몇몇 사람들때문에 윗글과같은 불신이 조장되리라봅니다.

경찰, 소방관 모두가 그런건 아니니까 싸잡아서 몰아부치는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전형적인 공무원의 비능률적인 복지부동 행태이지요.

조금만 융통성을 발휘하면 되는데 교본(?)에서 한 치의 벗어남이 없도록

업무처리 하는, 반드시 개선되어야 할 사항이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일들이 훌륭하신 공무원들 마저 격하시키는 것이겠지요.



그리고 월척나라님과 같은 시민정신이 필요한 사회입니다.
예전에 화재 신고 해보니까... 주소 물어보길래.. 주소는 모른다고 했더니.. 위치 설명해달라고 하더군요

잘 모르는 지역이라.. ** 저수지 옆이라고 대충 설명했는데 10분도 안되서 소방차 도착하던데요

밤낚시 하다가 화재신고했는데... 화재중에 뻥~~~ 까스통 터지고 난리도 아니였죠...

소방차 화재 진압하니까.. 10분도 안되서 연기만 나더라고요.. 금방 끄던데 ㅋㅋㅋ
정말1분1초가 급했다면 다시돌아와서 신고 하셔서 제대로된 위치를 가르쳐주셨다 생각합니다!

1분1초보단 덜위급하고 덜중요한것은 아니였을까 생각해봅니다!

마음이 중요 하다생각합니다!
저도 위내용과같이 신고잘하고 참견잘합니다!
해서 위내용 이해가 갑니다!

전화오기만하고 받지는 않는전화는 119에전화하면 구급차에서 위치파악차 전화하는것이더군요!나중에다시 전화하면 안받구요!

위내용에서 내가 공무원이라면 어떠했을까 생각해봅니다안...
저가봤을땐 네이버 검색까지 나름 노력했다생각하고 그냥 시스템이 잘못이면 모를까 님보다 한참 힘없는 공무원들 좀 봐주십시요!
여기저기 인터넷 올리면 공무원 똥줄은 타죠!ㅎ

참고로 제 자랑을 좀하자면 ㅋㅋ
저는 급하지만 않으면 로드킬당한 동물을 지나치면 맘이 안되서 다시유턴해서 돌아와서 더비참해지지않게 치워놓는 일도 잘합니다!
근무중...
사람도 치운적 있습니다!ㅋ
새벽에 대로변 교차로중간에서 자살 할러는사람ㅋ
로드킬은...
정말제가 급하면 그냥가구요...안바쁘면 유턴합니다!
로드킬이 아니라도...
그게 사람이고 급하다 생각되면.....
위에처럼 나섭니다ㅎ
님께서 사람의 생명이 오고갈 정도로 그렇게 다급하게 보이셧다면,

차를 좀 돌리시는 수고가 있더라도

먼저 님께서 차를 돌려 그 위험한 분을 선 구호를 해 주시고

112출동을 기다리시지 그러셨습니까.



생명이 위태로울 정도이고, 사회 정의감이 그렇게 넘치는 분이 차를 돌려

먼저 인명을 구호하는 멋진 모습을 우선이지

위치 못 찾는 112경찰 타박이 우선일까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혹 말로만 사회 정의를 외치는 분은 아니시겠지요?


그리고

또 112경찰이 그 장소를 어떤 이유에서 모를 수도 있잖아요

님께서 112에 전화햇을 당시 그 장소를 모르는 그 경관 자신은 또 얼마나 답답했을까요.

민원인에게 부끄럽기도 하고 얼마나 죄송스러웠을까요.



대단히 감동적인글 감사히 읽고 갑니다.
본문중,

"만약 그분께서 큰일을 당하셨으면 분명 112나 119에 책임을 지셔야합니다."



사람의 생명을 다투는 일에,

구호하는 직업에 우선이 있습니까.

(물론 자신의 생명을 담보하여 구호를 하는 경우라면 다르겠지요)

하지만 때때론 뉴스에선 일반인이 자신의 생명과 신체의 안전도 장담하지 못한채 위험에 빠진 분을

구호 하는 존경어린 분들도 계시죠.



하물며 그런 위험한 상황이 아니라면

누가 위험한 사람을 구호하는 데 무신 우선 순위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수년전 월척에서도 '켜니' 님이 물에 빠진 생명을 구한 적이 있었잖아요.
음..그렇습니다.
저는 예전에 사람을 구할려고 다가갔다가 용의자로 붙잡혀 한동안 애 먹었습니다.
분명 이게 우리나라 현실이며 또한 신고 안하고 지나가는 분들이 신고하시는 분들보다 많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위치를 더이상 가르쳐줄수도 없고 정확하게 안동국제탈춤 공연장이였으며 더이상의 주소나 정확한 위치를
설명할수없습니다. 왜냐면 신고받은분들이 안동사람도 아니고 어떻게 아무리 설명해도 모르더라구요...
예를 들자면 타지역사람들에게 저희집을 설명 아무리해도 아시겠습니까? 그런 경우였지요...
암튼 올해부터 시스템구조가 도청에서 일괄적으로 접수한다니 회원님들 염두해두시라고 글을 올렸습니다.
이같은 피해가 없으셔서 또다른 불상사가 생기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월척나라님

님의 윗글 댓글중 일부분입니다.



-음..그렇습니다.
저는 예전에 사람을 구할려고 다가갔다가 용의자로 붙잡혀 한동안 애 먹었습니다.
분명 이게 우리나라 현실이며 또한 신고 안하고 지나가는 분들이 신고하시는 분들보다 많다고 생각됩니다...-



네 맞습니다. 님의 말씀처럼 남을 도울려고 다가섰다가 때론 오해를 사기도 하고, 오히려 봉변을 당하는 경우도 있지요.

그래서 112, 119에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던 남을 이롭게 하고자 하는 일에 있어,

내 스스로 봉사를 하면 그보다 더 좋은 일은 없으나,

여타 이런저런 이유로 국가기관에 위임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나의 수고로움을 대신 덜어주는 112나 119가 때론 작은 실수를 하더라도

그 이면엔 감사함이 있어야 합니다.

밥을 한 술 뜨면서도 농부의 수고로움에 감사함이 있듯이..



더 나은 시스템의 개선을 이해서라도 민원인이 충분히 좋은 뜻으로 민원을 제기해 개선을 기해야지

문책성 질타로 그 사람이 받을 고통은 잊은채

개선을 위한다는 명분만을 내세운다면 어쩌면 잔인한 사람이 될 수도 있는 겁니다.



서비스 업에 종사하시는 분들

각종 민원 등으로 상사에게 혼나 보신분들은 그 기분 어떠하신지 아시잖아요.


역지사지...

그런일이 자기 일인지 아셔야 합니다.
정근님 한테 안걸려야지ㅋ
좀 집요하신듯ㅋ
많이 망설이다 댓글달앗더만
제댓글이 미안해지네요!ㅋ
겁나요ㅎ
정근1님ㅎ
저도 당한적이 있어서...이틀 잡혀있던적도...
객관적인 시선보다는 저에게도 위상황 같은 일이 생기면 저도 전화만 할듯 합니다..
남 도와주다 봉변당하면 주위에서 대놓고 병* 이라 합디다. 우리나라는 아직까지도 이런게 좀 많습니다.

당해본 사람은 압니다..그 억울함.. 저 정도만 해도 충분하다 생각하는 1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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