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
기중 낫더라 : 제일 낫더라
가리너까아 와가꼬 머라카노 : 늦게 와서 참견마라
가마이 있거라 : 입다물어라
내 끼다 : 내 것이다
공가라 : 구석에 몰아라.
그 꼬라지로 꼬라보믄 우짤낀데 : 그 꼴로 째려보면 어찌 할거냐
게오바리다 : 경우가 바르다
호리뺑빼이다 : 아주쉽다
짭질밧다 : 솜씨가 깔끔하다.
몬 세알리나 : 못 헤아리느냐
찔락거리지마라: 함부로 까불지 마라
그러키 죽고 몬살더이만 와 그 카노 : 아주 친한사이가 멀어 질 때
해까닥 했다더라 :정신이 이상해 지다.
기때기 새파란기 누구자테 그카노 : 젊은이가 나이 많은 사람에게 대들 때
꺼지라 가시나야 : 더 이상 보고 싶지 않은 여자에게
깨깡시리 머 돌라카노 : 엉뚱하게 뭘 달라고 할 때
까래비기는 : 손톱으로 할퀴기는
꼬라보다 : 째려보다
간다 칼꺼로 : 안 간 것을 후회 할 때
쫌 비아도 : 보여주라
낑가도 : 끼워주라
지업다 : 지루하다. 지겹다
난리구디다 : 난리 법석이다.
나무꺼 : 남의 것
알로보다가는 : 얕잡아 보다가는
까리하데 : 날씬하고 예쁘더라
저어 있다 : 저쪽에 있다.
니 그카이 내 그카지 니 안그카는데 내가 그카나 : 네가 그러니까 내가 그렇게 하지
시껍 무웃다 : 혼쭐나다
니 모가치만 하거라 : 네 몫만 가져라
니 쪼대로 해 뿌라 : 네 마음대로 해라
바까라 : 바꿔라
저녁다배 : 저녁(밤에)
다구지길래? : 억지부릴래?
개아리가? : 덤비나?
다리를 가불치가 꼼짝도 몬한데이 : 다리를 다쳐서 움직이지 못한다
대기 머라카네 : 매우 꾸짖다
잔채이들만 우굴거리노 : 별 볼일 없는 사람들만 많다
떡은 꼽꼽할 때 무야 맛이 있제 : 떡은 눅눅할 때 먹어야 맛이 있다
어매는 어데 갔노 : 엄마는 어디 갔나
똥 묻은 주우(주봉)라도 팔아서 자슥 공부는 시키야제 : 아무리 어려워도 자식 공부는 시킨다
마이 삐대다 : 사람의 왕래가 많다
만다꼬 갈끼고? : 무엇하러 그곳에 갈 것인가(나는 안간다)
재거라버 죽겠다 : 가려워 죽겠다.
무신 구리모를 철때반죽을 해 놨노 : 화장을 너무 진하게 했을 때
떠나 거래이 : 떠나라
바아 가가 : 방에 가서
밥 무웃나 : 밥 먹었니?
방바닥이 헌건하다 : 물을 엎질러거나 어린아이가 방에 오줌을 쌋을때
배째라카이 : 더 이상 어찌 할 수 없다
버시러 갈라꼬? : 벌써 가려고
베름빡에 똥칠할 때까정 : 늙어서 똥오줌을 못 가릴 때까지
보고 지버서 : 보고 싶어서
보굴이 나서 : 화가 나서
자부럼 : 졸음
머하노? : 뭣하니
짐장 짐치 : 김장 김치
장 있능 줄 아나 : 늘 (항상)있지않다)
군지렁거리노 : 혼자 중얼거릴 때
비미이 : 어련히
빠말때기 마즐라꼬 : 뺨따귀를 맞을 짓
뻘쭘하네 : 내가 있을 자리가 아니다
참 불따 : 참 부럽다
새때가 있어야 끼라지 : 열쇠가 있어야 (문을) 열지
생진 안하던 짓을 와 케샀노 : 평소에 안하던 짓을 갑자기 왜 하느냐
서나꼬제비 있다꼬 재기는 : 조금 가지고 뻐기기는
속닥하이 우리까정 : 오붓하게 우리끼리
속시끄럽구로 와 이 케샀노 : 심란하게 왜 그러느냐
시부지기 갖다 노믄 누가 아노 : 슬그머니 가져다 놓으니 아무도 모른다
심바람 : 심부름
싸가지 엄시 굴끼가 : 버릇없이 할거냐
쎄삐리따 : 사라졌다
쑤구리라 : 엎드려라
씨라바짜 머 좋을끼라꼬 : 실랑이 해봐야 좋을 게 없다
갈치도 가는 안되겠더라 : 가르쳐도 그 아이는소용 없다
전자바도 : 견주어 봐도
비이 드리라 : 보여 드려라
아아 서나? : 임신 했니?
아가 빙골이라 장개이가 성할 날이 엄따 : 잘 넘어져서 무름이 항상 상처다
백에 항칠을 해서 : 벽에 낙서를 해서
아이구 씨버라 : 매우 쓰다
아즉도 : 아직도
안 비는데 꾸불치 나라 : 잘 숨겨 놔라
알라꺼로 빼떨어 무이 마싯나 : 아기 것을 뺏어 먹으니 맛있냐
암것도 엄능기 포시랍기는 : 잘난 체 할 때
암만 그캐사도 뻐이 다 안다 : 되지도 않는 거짓말을 할 때
어문데 가지말고 바리 가거라 : 엉뚱한데 가지 말고 곧장 가거라
엔가이 호작질해라 : 장난 그만해라
영 파이다 : 아주 좋지않다
빼딱하노 : 불만 일때
우서바 : 우서워
인심도 숭악제 : 인심이 사납다
일 나삣다 : 문제가 생겼다
지가 해나놓고 와 야다이고? : 자기가 다 해놓고 남의 탓은 왜 하느냐
자꾸 그 캐사라 : 그만 해도 좋을 일(말)을 자꾸 할 때
엄서서 : 없어서
한빼까리 : 많이
천지빼까리다 : 아주 많다
저가배가 몬 온다 : 애들 아버지가 못 온다
저거 애비 빼다박다 : 아버지와 꼭 닮았다
정구지 지짐이나 디비라 : 부추전을 뒤집어라
다 숭갓나 : 다 심었냐
주우가(주봉이) 질믄 쭈라라 : 바지가 길면 줄여라
진찮은 짓 : 쓸데없는 짓
짜다라 할 일도 엄서믄서 바쁜 채 하기는 : 공연히 부산떨 때
찬은 엄서나 따나 마이 무라 : 반찬이 없더라도 많이 먹어라
챠라챠라 : 쓸데없는 짓 집어 치워라
택도 엄는 소리 와 캐샀노 : 어림없는 소리 하지 마라
태가리 치키 들믄 우짤낀데 : 덤비면 어쩔거냐
팽생 :평생
소뚜배이 : 솥뚜껑
하고집나 : 하고싶나
거라라케라 : 하라고 해라
짱고리 빠질라 칸다 :무거워서 머리 꼭대기가 아프다
쭈굴시러버서 같이 몬 가겠다 : 부끄러워서 같이 못가겠다
무걸랑가배 : (음식을) 먹을거냐
갈끼다 : 갈 것이다
함부래 거는 가지마라 : 아예 그곳에는 가지마라
저녁다배 : 저녁에
화닥질 나서 : 화가 나서
갈랑갑다 : 갈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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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 대구도 약간 다른 말이 있는데
서울 촌사람들은 이거 보고 있으면 다른나라 말인줄 알겠심더!
그나저나 이거 치신다고 애 마이 무꼬요 찾아보면 천지삐가리인 정다븐 사투리
마이 사용해야겠심더! 댕길때 조심하이소!
저도 대구라서 친근한 말투네요..특히 할머니들 많이 쓰시는 말투..
맹갱지수 햄요...잘보고 갑니더...
내내 건강 유의 하시길 바라오며..(_._)
서부경남 말이 대부분이네요..
쎄삐릿다:많다.
세삐리다:사라져다.
요기 좀 헷갈리지요.^^*
맹갱지수 햄요
햄 : 형님 (절대 아닙니다)
빼빼로행님 와이 카는교?
세이는 노가리도 잘~까셔 (형님은 거짓말도 잘 하십니다)^**^
제가 한참 동생입니다.
회원님들의 오해가 없으시길....
즐거운 연휴 되세요.^*900*^
여튼 재미있는 우리말입니다.
건강하시어 좋은 글 많이 올려 월님께 웃음주시기 바램합니다
장박하느라 답글도 이제야 달게됨을 용서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