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오후...
갑자기 바빠진다.시계를 한번 견눈질로 처다 본다.오후 1시...
휴대폰 벨이 내 가슴을 치며 "봄봄"님의 반가운 대명이 날 반긴다.
예~ "봄봄"님...
출발했어요.?????
아뇨 아직!!!! 한 두시쯤 출발하려고요...
아~예 조심이 내려오세요...
끊고 돌아서려는데 또 벨이 울린다.
아.......... 예~~ "붕.춤"님(붕어와춤을님)
"권형"님!!!!!!출발 했는교... 아직...
전화를 끊으니 마음이 급해진다...
동안 넷상에서 뵙던 분들을 오늘 뵙기로 약속한날이다.
1시 30분쯤에 차가운 애마의 심장을 뎁힌다.
그리고 오늘은 혼자가 아니다.
정면 약간 좌측에 "미쓰 넷"을 데쉬보드에 앉친다.
부드러운 텃취에 "미쓰넷"이 금방 반응을 보인다.
"미쓰넷" 오늘은 날 왜관 I.C로 안내해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딩동뎅....
경부고속도로 서울 톨게이트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끊으니 애마가 콧김을 뿜으며 서서히 질주의 본능을 들어낸다.
"미쓰넷'은 무서운지 빨간입술이 뎃빨로 나와있다. 점점 목소리 간격도 짧아 진다.
여보세여....
어디쯤이예요?????
아~예!! 구미대학 간판이 보이네요.
그럼 남구미를 지나서 왜관 I.C로 나오시면 좌측에 제가 기다립니다....로디우스........"붕어와춤을"님이시다.
I.C로 나와 돌아서니 로디우스가 보이고 그 앞에 세우니 2080조행기에서 뵌 "붕.춤" 님이 날 반기신다.
그동안 조행기 사진에서 뵌터라 붕.춤"님이 낯설지가 안타.
안녕하십니까. "붕.춤"님..."권형"입니다...꾸~벅.
짧은 통성명 후 유치원생마냥 졸졸 "붕.춤"님 뒤를 따른다.
좌측엔 강이 보이고....나중에 알고보니 낙동강이란다.
구비구비 따라가니 오늘에 목적지인 띄밭낚시터가 보인다.
아이쿠!!!!!! 어서오십시요..반갑습니다.
"봄봄" 입니다...
아~예 "봄봄"님 처음뵙겠습니다 "권형"이라 합니다......꾸~벅.
"권형"님!!!!!!! "명경지수"입니다..........
아~~~`"명경지수"님.....안녕하세요..,
또 한분 "채바바"님이 반갑게 반겨 주신다.
고맙습니다 "채바바"님...
서로의 통성명이 끝난후 난 "채바바"님께 옥내림의 기법을 전수받으니
그동안 궁금증이 일소에 해소된다.
저녁식사할겸 자리에 앉으며 두분께 인사를 드리니 "협객"님과 "띄빝사나이"라신다. 안녕하십니까.반갑습니다.^^
마치 수학여행온 학생들마냥 잠못이루며 긴 담화에 밤이 짧다.
아침 일어나니 "봄봄"님과 "명경지수"님께서 간간이 수염달린 장군과 씨름이 한창이다.
밤 늦게 돌아가신 "채바바"님께서 안부의 전화를 주셨다............ 고맙습니다.^^
"케미히야"님이 어떻게 아셨는지 한번 보길 청하신다...
아침식사 후 잉어 몇수의 얼굴을보니 어느새 점심을 먹는다.
이제 각자의 자리로 돌아갈 시간...만남이 있으며 헤어짐이...........
"봄봄"님과 "명경지수"님이 돌아가신다음 난 "붕어와춤을"님의 정출지로 향한다....경산으로...
마중나온 '붕,춤"님을 따라 아담한 소류지에 도착하니 회원분들이 반긴다.
"못안에달"님 "무대뽀"님 "금호강"님 "갈구리"님 "일체유심조"님 고맙습니다.
잠시후 이웃에 출조하신 "케미히야"님 "붕붕사"님 까지 오셔서 무척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뜻밖의 빼빼로님의 통화 반가웠습니다...
더 어둡기 전에 경산을 출발해 분당집에 도착하니 9시20분.........
628Km의 1박2일 종지부를 찍는다...
일면식도 없는 저에게 호의를 베풀어 주신 월척의 회원님들께 고개 숙여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_____^*
1박 2일...
-
- Hit : 5373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17
일산에선 거리가 조금 더 되겠네요.
권형님을 반겨주신 봄봄님외 여러분 감사합니다.
월척지의 사랑이 느껴지는군요
건강들 하십시요.
안타깝습니다
몇일 연수가는 바람에...
감기만 잔뜩 달고 왔습니다
어제는 출조도 포기하고...
다음 기회에 꼭 뵙겠습니다
이야기가 어제 띄밭에서 모인 그 얘기군요.
소식통에 의해 그 얘기듣고, 이렇게 글까지보니 재미있는 여행 되신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안전 운전 하시기 바랍니다.
반가운님들과 하룻밤 생각만해도 입가에 미소가 지어집니다
반가운님들 소식들으니 반갑게 맞아주시던 여러얼굴들이 기억나네요 ^^
먼길 무사히 다녀오셔서 이렇게 소식도 전해주시니 고맙습니다
날씨가 차가워지고 있습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안출하세요
그냥 그렇게 반갑고 안아보고 싶은 사람 !
오래도록 기억될 만남을 가슴에 새겨봅니다.
물가여행으로 늘 행복하세요.^^
정을 나누던 이와 물가에서의 만남은 늘 기대와
설레임이 교차되는 취미생활속에 또 하나의
기쁨.....
여러분을 만났지만 첫대면은 권형님 한분
중후하게 나이드신 외모와 나긋 나긋하고
조용한 화술......
상대의 얘기를 고개 끄덕이여 경청해주신
인품
낚시로 맺어진 인연이지만 낚시보다는
술상머리에 모여앉아 도란 도란
때로는 경상도 사나이의 왁자하고 시끌 시끌한
음성이 고향 띄밭 조용한 낚시터를 부산하게
하였던 1박2일.......
바쁘신 일정중 귀한시간 내주시어 물심양면으로 성원하여주신
채바바님,붕어와춤을님,왜관아우님,그리고 띠밭사나이,
우연히 조우한 협객님, 늙으막에 파트너가 되어
그리 어울릴 그림이 아니지만 마다않고 늘 옆자리에
앉게 해주는 사랑하는 명경지수아우님.
여러분들과의 정담
오래도록 기억될 띄밭낚시터에서의 1박2일이었습니다
그곳에서 월척의 내노라하시는 횐님들과 자리도 같이 하셨군요 1박2일의 여정이 아쉬운감이 살짝듭니다만...
기분좋게 다녀오셨다니 쿠마도 덩달아서 기분이 좋아집니다 ㅋㅋㅋ
권형님 늘 건강하시구여 날씨가 점점 차가워지고 있습니다
출조하실때 방한장비 꼭 챙기시어 안출하시기 바랍니다
뵙고 싶은 마음 굴뚝 같았사오나 사정이 여의치 않아서 뵙지 못하게 됨을
글로서 대신합니다.
귀하신 발걸음 하셨는데 有名한 월척지기님들께서 함께 하셨다니 다행입니다.
봄봄님.명경지수님께서도 올라가셨고, 붕춤님.붕붕사님.채바바님.금호강님....외
동참하신 회원님들께도 안부 인사 드립니다.
이번 기회가 권형님께 큰 의미로 오래 기억되시리라 믿으며
朝夕으로 쌀쌀한 날씨에 건강에 유의 하시길 바랍니다.
반가운 마음에 한달음에 달려 가고 싶었는데.
반가운 존안 뵙고 소주 한잔에 글로써 못다한 정담을 나누고 싶었는데 여건이 마땅찮음에 마음으로만 다녀 왔읍니다.
오랫만에 명경지수님도 뵐수 있었는데 아쉬움만 가득하네요.
언제고 다시 뵐수 있는 그날이 오겠지요.
조석으로 일교차가 큰 날씨입니다.
내내 건강 유의 하시길 바라오며..(_._)
p/s 보내 주신 물품은 운붕님께 조금후에 갖다 드리도록 하겠읍니다.
권형님의 감사한 마음을 담아..
아쉬움 많지만 후일을 기약해 보렵니다
아려운 걸음하셨는데 끝까지 함께하지 못하고 자리를 뜬 결례를 용서바랍니다
깊어가는 가을 날 ... 내내 건강하소서
우연하게 권형님이 왜관에 오신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먼길 수고했습니다..
다음에 물가에서 다시 뵈올때 까지 건강 하십시요...
너털웃음 멋지신 권형님! 긴밤 함께 회포 풀지못해 아쉬웠구요.
저녁 한끼 따뜻하게 대접 못해드려 송구스러울 따름입니다.
인연의 즐거움!
삶의 행복을 주셔 감사드립니다.
봄봄님,명경지수님 채바바님 띠밭사나이님 협객님 반가웠습니다.
정출지 한걸음에 달려오신 캐미히야님,붕붕사님 감사드립니다.
아쉽습니다 권형님~
일정이 맞질 않았네요...먼길 여행에 잘 도착 하셨다니까 반갑습니다.
물가에서 뵙옵날이 있겠지요.
서울에서 대구라는 거리가 결코 가까운 거리는 아닐진데
어린아이의 설레는 마음으로 운전하시는 권형님의 모습을 그려봅니다.
비록 전화상의 목소리였지만 따뜻한 인품이 느껴지는 분이신데
얼굴은 다 보지 못하더라도 넷상이나마 오래오래 대화를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찾아뵙지 못해 죄송 합니다.
낚시대 지키느라....
꼭 만나뵙고 싶었는데 아쉽게 되었습니다.
후일을 기약해야 되겠네요..
좋은분들과의 하룻밤...아니 1박~~2일 이네요.
아름다운 추억 오래도록 간직 하십시요.
다시한번 찾아뵙지 못해 죄송합니다..^^**
먼 길, 좋은 사람들과의 추억으로
편안히 다녀가셨다니 고마운 일입니다.